[FETV=박제성 기자] HMM이 2024년도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컨테이너와 벌크사업부문(영업/운영/영업지원/영업 및 운항), 관리지원부문(인사노무/경영관리/경영전략)과 재무회계부문(재무/회계/구매) 등이며, 근무지는 서울이다. 서류 접수는 10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HMM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 후 AI 역량 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 모집인원은 00명이다. 합격자는 2024년 1월부터 2개월간 인턴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심사를 거쳐 3월부터 정식 근무하게 된다. HMM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 시장을 함께 선도해 나갈 미래 해운 전문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공채를 통해 채용된 인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와 SNS의 HMM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가 첨단물류 R&D(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물류 시장점유율 1위(약 45%)를 달리고 있는데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있다. 물류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지속적인 기술경쟁력을 업그레이드 해야하기 때문이다. 강 대표는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첨단물류 신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경영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올해 CJ대한통운의 물류신 기술 R&D 현장 적용한 사례를 보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들어 21건의 물류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만 봐도 얼마만큼 강 대표가 첨단물류 신기술에 관심이 많은지 알 수 있다. 올해 1월에는 ▲이천 풀필먼트센터에 오더피킹(주문찾기 집하처리) 프로세스(절차) 개선을 위한 최적화 알고리즘 ▲용인, 곤지암 풀필먼트센터 디지털트윈(가상 시물레이션) 현장 적용이 있다. 풀필먼트센터는 기존 물류센터와 달리 좀 더 빠른 배송 속도를 위해 미리 상품을 물류센터에 입고했다. 따라서 물류 창고에서 물류센터나 택배사로 이동하는 시간을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이 증권업계 전망치에 근접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3분기 경영성적을 매출 2조9394억원, 영업이익 1204억원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20일 "CJ대한통운의 3분기 실적은 매출 2조9394억원, 영업이익 120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택배 물량 감소에도 소형 택배 위주의 물량 유치 전략에 따라 박스당 수익성은 개선되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유가, 환율, 금리 등 매크로(거시) 지표 불안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증권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양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에도 실적의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고 운송섹터 내에서 실적 안정성 및 가시성이 가장 높다"고 분석했다.
[FETV=김진태 기자] 진에어가 인천과 대구에 이어 부산에서도 타이베이 노선을 12월 5일부터 운영한다.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오후 3시 45분 타이베이에 도착하고 비행시간은 약 2시간 35분 소요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타이베이에서 오후 5시 출발하며, 진에어를 이용하는 탑승객에게는 무료 위탁 수하물(15kg) 서비스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는 부담 없는 비행시간, 편리한 현지 교통,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식도락 여행지로 자유여행을 즐기기 적합한 도시다. 특히 타이베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스린야시장'을 방문하면 약 500개의 점포에서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진에어는 현지에서 출발하는 방한 관광객 수요도 겨냥한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대한민국을 방문한 대만 국적의 여행객은 약 40만명으로 전체 방한 외래관광객 중 4위를 기록할 만큼 주요 시장 중 하나이다. 진에어는 대만 출발편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2일 타이베이 시내에 영업 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인천, 대
[FETV=박제성 기자] 혁신기술기업 CJ대한통운이 미국,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주요 글로벌 계열사와의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첨단 기술 현장 적용을 가속화해 미래 물류기술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첨단기술 기반의 성장전략을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TES 워크숍(글로벌 TES 위원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처음 개최된 글로벌 TES 워크숍은 CJ대한통운 본사와 해외 핵심 계열사인 미국 CJ로지스틱스 아메리카, 인도 CJ 다슬, 말레이시아 CJ센추리, 베트남 CJ제마뎁 등 4개사의 물류 기술 전문가 150여명이 화상 회의를 통해 참여했다. 7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TES 워크숍은 국가별 현장 상황에 맞춰 기술을 최적화한 사례를 발표하고 본사의 표준 기술 및 시스템을 공유하며 글로벌 계열사의 기술 역량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제를 IT에서 미래 물류 핵심역량인 TES(기술, 엔지니어링, 시스템&솔루션) 영역 전반으로 확대해 첨단기술 도입과 시스템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사례를 폭넓게 공유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글로벌 기술 리더들은 각 물류 현장에서의 신기술 적용 우수 사례를 발표했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소속 럭비단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인천광역시 대표로 이번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 참가해 결승에서 경북 대표(포스코이앤씨)를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럭비 일반부에선 인천(현대글로비스)을 비롯해 경기(경희대), 경남(경남럭비OB), 경북(포스코이앤씨), 광주(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대구(국군체육부대), 부산(부산대), 서울(연세대), 전남(한국전력공사), 전북(원광대), 충남(단국대학교), 충북(충북선발) 등 총 12개 지역 팀들이 경쟁했다. 19일 전라남도 진도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현대글로비스 럭비단은 치열한 경기 끝에 포스코이앤씨를 23-2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는 라이벌답게 엎치락뒤치락 공방이 오갔다. 경북이 페널티킥으로 3점을 먼저 따내며 포문을 연 가운데 현대글로비스 럭비단 역시 정부현이 페널티킥으로 3-3 균형추를 맞췄다. 이후 양팀에서 드롭골과 페널티킥으로 6-6 호각세가 이어졌고 전반 후반부 경기 첫 트라이를 경북이 성공, 이어 추가로 주어진 컨버전킥까지 성공시켜 6-13으로 전반을 마쳤
[FETV=박제성 기자] HMM이 미래 해양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목포해양대(목포해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HMM은 2022년부터 목포해대와 ‘융합대학 및 학과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교류를 통한 해양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해운업계의 미래 경쟁력이 될 친환경 선박, 스마트 자율 운항 분야에 우수한 해기사 육성을 위해 친환경스마트선박분야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연구 프로그램 발굴 등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도 첨단 해양교육 인프라 구축, 해양기술 연구 개발 지원, 관련 성적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는 부산에 위치한 한국해양대학교(이하 한국해대)와 ‘미래선박우수인재육성후원회’를 설립하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한국해대는 해사학부 신규 설립 및 교육시스템 구축 등에 발전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비해양계 출신을 대상으로 해기사를 육성하는 오션폴리텍(사단법인 한국해양수산연구원)에도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다. HMM 관계자는 “미래 해운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 양성에서 시작된다”며,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미
[FETV=김진태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 군의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RTX) 계열사인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이하 콜린스)사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과 콜린스사는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3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서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H-60은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우리 육군·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를 지속적으로 운용하고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콜린스사는 군용 항공기, 우주분야 시스템 및 제조 전문 업체로 항공전자·기계 부품, 전력·제어·임무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미군 UH-60의 특수작전용 헬기인 MH-60의 조종실 디지털화를 비롯한 성능 개량을 담당했다. 대한항공은 UH-60의 제작과 개조, 정비에 필요한 모든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1990년 UH-60를 국내 생산하기 시작했고, 130여 대를 납품해 성공적으로 전력화했다. 현
[FETV=박제성 기자] 하림그룹 내 해운업체 팬오션이 소유한 한진칼 지분 390만3973주(1628억원)에 처분하는 것을 두고 HMM 인수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팬오션 측에서는 투자수익 확보 차원에서 주식을 처분한다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HMM의 인수자금 용도로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팬오션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진칼 주식을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팬오션 측은 "매수자의 대상 주식 취득에 관한 행정 처리 절차가 완료된 날로부터 5영업일 내 매각 예정"이라며 "일자 확정 시 처분 예정 일자에 대해 정정 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HMM 인수자금 전망치는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데 턱 없이 부족한 금액이긴 하다. 그럼에도 티끌모아 정신으로 자금 실탄 확보를 위해 마련하는 거 아니냐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림그룹은 국내 최대 벌크선 운송사인 팬오션을 계열사로 포진하고 있다. 현재 하림그룹은 HMM 인수를 위해 JKL과 함께 블라인드 펀드를 통해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다. 하림이 HMM을 인수할 경우 컨테이너선부터 벌크선 사업까지 모두 갖춘 초대형 선사를 이끌 수 있다. 하
[FETV=김진태 기자]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화물사업부 매각에 반대 의사를 보이면서 대한항공과의 합병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지난 16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한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 반대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노조는 화물사업 매각과 슬롯(SLOT, 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허용 능력) 반납이 현실화될 경우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조만간 공공운수 노조는 물론 지상, 화물, 항공기 운항 정비 등을 맡는 완전 자회사 아시아나에어포트 등과 함께 화물사업부 매각에 대한 노조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말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대한항공과의 M&A를 위해 화물사업을 부분 매각하는 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사회가 열리면 서명운동 결과를 취합해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달 25일 성명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지우기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대한항공과의 M&A 대한 반대 입장을 냈다. 각 항공사 조종사들이 결집한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은 국익을 해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