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州) 해상에 있는 ‘케타푸 광구’의 운영권을 확보했다. 8일 SK어스온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케타푸 광구를 낙찰받은 뒤 말레이시아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와 생산물분배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계약은 아시아 주요 산유국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광권 계약 형태로 계약자가 탐사 및 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위험을 부담하고 원유 및 가스 생산 시 현지 정부와 계약자가 미리 정한 비율에 따라 생산물을 나눠 가지는 방식이다. SK어스온이 케타푸 광구 운영권과 지분 85% 갖고 나머지 지분 15%는 PSEP(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소유 석유개발회사)가 보유하는 계약이다. 케타푸 광구는 원유와 가스의 매장이 확인된 4개의 미개발 지역을 총칭하는 광구로, 지난 2022년 4월 SK어스온이 운영권을 따낸 SK427 광구 권역 내에 있다. 이에 SK어스온은 내년부터 케타푸 광구와 SK427 광구를 연계해 탐사에 나서는 등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케타푸 광구와 SK427 광구는 지난해부터 생산에 들어가 올해만 2500억원의 영업이익이 전망되는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9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RE+(재생에너지 플러스) 2024'에 참가한다. 삼성SDI는 'A Sustainable Future Driven by PRiMX(프라이맥스로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전력용 'SBB(삼성 배터리 박스) 1.5', UPS(무정전 전원장치)용 고출력 배터리, LFP(리튬, 철, 인산) 배터리 등 다양한 ESS용 배터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이달 미국 출시 예정인 차세대 전력용 ESS 배터리 'SBB 1.5'를 전면에 내세운다. SBB는 20피트(ft) 컨테이너 박스에 하이니켈 NCA(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으로 전력망에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SBB 1.5'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밀도가 37% 가량 향상되어 총 5.26MWh 용량을 구현했다. 'SBB 1.5'에는 화재 예방, 열확산 방지를 위해 EDI(모듈내장형 직분사) 기술이 적용되었다. EDI 기술은 SBB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해당 셀을 포함하는 모듈에 소화약제가 분사되면서 화재의 확산을 방
[FETV=박제성 기자] 효성화학은 베트남법인 계열사인 효성 비나케미칼(효성 Vina Chemicals)이 채무보증키로 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날 효성화학에 따르면 채권자는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베트남지사(SCBVL)로 채무금액은 5343억원 규모로 책정했다. 이는 작년 효성화학 자기자본 대비 86.34%에 이른다. 채무보증이 86%가 넘는 다는 것은 그만큼 효성화학이 베트남 사업비중이 상당수를 차지함을 의미한다. 아울러 채무보증 기간을 연장함에 따라 베트남 사업의 채무에 대한 기간적 여유를 가져 안정감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으로 업계는 풀이한다.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025년 9월14일까지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6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한 가운데 성낙규 부사장<사진>을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만간 그는 조용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성 신임 사내이사는 1965년생으로 연세대 화학공학을 졸업한 뒤 미국 UC버클리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그는 원래 출발은 삼성물산에서 몸담았다. 삼성물산 유기화학제품 수입담당을 맡았다. 이후 ▲맥킨지에서 공동선임연구원(1996년) ▲ 액센츄어 한국지사에서 글로벌 파트너(1999년) ▲아후코리아 대표이사(2004년) ▲두산동아 대표이사(부사장) ▲두산글로넷 대표이사 겸 두상동아 대표이사(부사장) ▲효성 경영혁신실장(부사장) (2018년)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부사장)(현재) 성 신임 사내이사는 화학의 공학적 지식과 경영적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신임 사내이사 발탁에 가장 큰 영향을 발휘했다. 여기에 더해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체계적인 경영역할 분담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 HS효성의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은 권리주주 확정을 위해 주주명부폐쇄기간을 오는 30일로 설정했다고 6일 공시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당사 정관 제61조(분기배당)에 의거한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건이다. 분기배당은 주주명부폐쇄 없이 기준일만으로 권리주주를 확정하기 위해서"라며 "배당 실시여부 및 배당금액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그룹 가족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에코프로이엠이 고용노동부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각각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을 엄선해 매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약 7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0개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했다. 양극소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020년에 이어 올해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가 위치한 포항 지역을 중심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 동안 350명의 인력을 새롭게 채용했다. 이 결과 2021년 말 기준 178명이었던 근로자 수는 2023년 말 528명으로 350명(197%) 증가했다. 채용인원 중 만 34세 이하 청년은 309명, 여성 및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은 20명이다. 직무와 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에도 힘쓰고 있다. 운영직 평가제도를 개편해 객관화된 정량지표에 따라 평가급을 지급하고 있고, 사무직 인재개발 학위과정을 시행해 직무 관련 학위과정 비용을 지원하고 있
[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씨가 자원 순환의 날을 맞아 플리츠마마와 함께 에코 트럭을 선보이고 임직원들이 게임, 굿즈 제작 등 활동에 참여하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도록 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6일 오후 효성티앤씨는 3년째 운영 중인 ‘리젠(regen) 되돌림’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임직원과 함께하는 뛰뛰빵빵 플마 에코 트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리젠 되돌림은 국내 사업장에 페트병 수거함을 마련하고 임직원이 페트병을 모아오면 효성티앤씨의 리싸이클 섬유 리젠으로 제작된 제품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효성티앤씨는 이날 친환경 스타트업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에코 트럭을 선보였다. 효성티앤씨는 리젠 원사를 활용해 패션 제품을 만드는 플리츠마마와 2020년부터 리젠 제주를 비롯한 국내 리싸이클 프로젝트를 함께 해왔다. 폐어망 리사이클, 가먼트 리사이클 등 효성티앤씨의 새로운 소재들을 패션 제품화하는 데도 협력해 왔다. 이번에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에코 트럭 제작에서 협업하며 국내 자원 선순환 시스템을 갖췄다. 사전 신청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100여명은 본사 주차장에 등장한 에코 트럭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과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에 손을 잡았다. 탄소 중립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보급이 가속하는 상황에서 향후 증가할 태양광 폐패널을 재활용하여 순환경제 저변을 확대하는데 양사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6일 양사는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협업을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태양광 패널의 자원순환 경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수명을 다한 폐패널 수집 네트워크와 자원 재활용 최대화를 위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태양광 패널의 수집과 운송 ▲패널 분해 자동화 장비 개발 ▲알루미늄과 유리, 구리, 은 등 유가물 회수 ▲회수·재활용 소재의 내재가치 극대화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고려아연과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 리사이클링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화큐셀의 태양광 패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공정폐기물을 고려아연에서 처리하여 유가물을 회수하는 리사이클링 협업이 이미 진행 중이다. 통상 리사이클링을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6일 마포구 소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나눔의 경영가치를 바탕으로 ‘소외이웃·지역사회·영웅·환경’의 4대 지킴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24년간 총 1470억원을 기부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에쓰-오일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주유소 연계형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펼치고 사회취약 계층을 후원해 왔다. 또 에쓰-오일은 임직원의 급여우수리 나눔 및 자원봉사 활동 진행, 2009년부터 우리나라 최초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 후원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에쓰-오일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 헌신한 분들의 활동을 격려하고자,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2008년부터 ‘시민영웅지킴이’, 2013년부터 ‘해경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소방영웅지킴이 공적을 인정받아 소방의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6일 서울 마포구 효성빌딩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HS효성첨단소재'로 바꾸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효성그룹의 기존 지주회사를 한 개 더늘림에 따라 효성과 HS효성 체제로 나눠졌기 떄문이다. HS효성의 계열사로는 HS효성첨단소재가 포함된다.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지주사 HS효성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또 이날 임시주총에서 미래전략 부문을 총괄하는 성낙양(60)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한편 성 부사장은 야후코리아 대표이사, 두산동아 대표이사, 효성 경영혁신실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