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회사 성장의 과실을 소속 임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RSU)을 9월 처음 임직원들에게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 2022년 9월 재직 기준 총 2706명으로 지급 주식수는 총 25만4913주다. 이 가운데 절반인 12만7456주가 오는 10월 지급되고 나머지 절반은 내년 10월에 지급된다. 지급되는 주식 수는 직급과 근속연수, 연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당시 연봉의 15~20% 수준으로 책정됐다. RSU는 주가와 행사가격의 차액을 가져가는 스톡옵션과 달리,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무상으로 직접 양도하는 방식의 주식 인센티브 제도이다. 스톡옵션이 미리 약속한 행사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한 뒤 시가에 파는 방식인 반면, RSU는 주식을 연간 배분 혹은 수년 뒤 일괄 지급한다. 상장사는 상장 주식을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비상장사는 상장 모기업의 주식을 지급한다. 비상장사인 에코프로이엠의 경우 상장 모기업인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받는다. 상장사뿐 아니라 비상장 가족사 임직원들에게도 RSU를 모두 지급해 그룹 임직원 전체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그룹은 지난 2022년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차세대 친환경 항공유인 지속가능항공유(SAF) 시대를 열었다. S-OIL은 인천공항~도쿄 하네다공항을 정기 운항하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SAF를 주 1회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상용운항 정기노선 여객기에 국내 생산 SAF를 공급하는 것은 사상 최초다. 지난달 30일 S-OI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산 지속가능 항공유(SAF) 상용운항 첫 취항식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위원장이 참석해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SAF를 정기 국제노선 국적기에 첫 급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기념했다. 정부는 항공분야 탄소배출 감소와 친환경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한 SAF 확산 전략을 발표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표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S-OIL 안와르 알 히즈아지 CEO는 “S-OIL은 전세계적 탈 탄소 흐름에 부응하고 자원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하는 청정에너지 공급자로서 변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 국내 최초 국제노선 여객기에 SAF를 공급하는 막중한
[FETV=박제성 기자] E1이 9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했다. E1 측은 "국제 LPG 및 환율,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9월 국내 LPG 공급가격을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 E1 국내 LPG 공급가격(부가세 포함)은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 1300.25원/kg, 산업용은 1,306.85원/kg , 부탄은 1588.68원/kg (927.79원/ℓ)이다.
[FETV=박제성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가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HS효성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서울남부보훈지청을 통해 국가유공자에게 쇠고기 죽과 사골곰탕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생필품은 고령인 국가유공자들을 고려해 섭취와 소화가 용이한 제품으로 선별했다. HS효성은 지난 6월에도 6·25를 앞두고 남부보훈지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분들께 생필품을 제공했다. HS효성은 9월 27~28일 이틀간 성북동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성북동 문화유산 야행’ 행사를 후원한다. 문학과 예술로 이어지는 성북의 밤 행사로 성북동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다양한 문화재가 어우러진 마을로 손꼽히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린다. 행사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문화재 및 문화시설 야간 개방,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각종 체험 및 프로그램 등 풍성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조 부회장은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건강한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혀왔다. 한편 HS효성은 출범을 맞아 지난 7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청년들을 위한 푸르메소셜팜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발달장애 청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HS효성의 시작을 알리며 가치경영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유럽 최대 전력수출국 스웨덴에서 첫 수주를 따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스웨덴 소재 전력회사와 약 662억원 규모의 415킬로볼트(kV)급 초고압 변압기 5대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수주한 변압기 5대를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를 계기로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웨덴은 프랑스와 함께 유럽 내 최대 전력 수출국으로 꼽힌다. 자국 소비와 더불어 독일, 폴란드, 리투아니아 등 국가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막대한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WID)에 따르면 2023년 스웨덴의 전력수출량은 28.72Twh(테라와트시)로 49.93Twh를 수출한 프랑스 다음으로 많다. 2022년에는 33.22Twh를 수출해 유럽 내 전력수출 1위를 차지했다.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변압기는 스웨덴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된다. 최근 스웨덴은 전력수요 대비 송전망 용량이 부족할 뿐 만 아니라 글로벌 에너지 안보 기조에 따라 에너지 공급원을 다변화하기 위해 신재생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29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제 4회 환경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 및 환경 상생협력 촉진을 위해 2022년부터 4회째 환경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오고 있으며, 중소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환경 정책 교육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기존 세미나 경우 화학물질 관련 환경 정책 및 규제 동향 변화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4회 환경세미나는 약 80여개 파트너사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강조되고 있는 ESG 경영의 중요성에 맞춰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로 실시됐다. ▲환경개별법 최신 동향 및 사례 ▲화평법 최신 동향 ▲EU 공급망 실사법 ▲탄소중립을 위한 공급망 협력 등 ESG 관점에서 대응이 필요한 여러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파트너사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파트너사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ESG 경영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매년 롯데케미칼에서 개최되는 환경세미나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공유 받을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기존 정유 및 석유화학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설비를 바탕으로 미래 사업으로 확대,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HD현대오일뱅크는 미래 사업인 화이트 바이오·순환경제·친환경 화학·소재 사업과 더불어 자원 및 윤활유 재활용·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1년 핵심 기술 구축과 솔루션 발굴을 수행하기 위해 대산과 서울 등 흩어져 있던 기술개발 기능을 통합한 중앙기술연구원을 설립했다. 중앙기술연구원은 기존 정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와 함께 미래 사업인 수소 에너지, 화이트 바이오, CCU(탄소 포집 및 활용)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주요 연구 과제는 각각 단·중기 로드맵, 장기 로드맵을 설정해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꾀하고 있다. 중앙기술연구원은 설립 이후 적극적인 R&D 활동을 통해 카본블랙, 초저유황 선박유 생산기술 개발, 경유 탈황 촉매 개발, 석유제품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거뒀다. HD현대오일뱅크는 지속적인 조직 개편을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온산공단 내 지하매설배관 파손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규모 굴착공사로 온산공단 내 지하매설배관의 보호피복이 벗겨지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파손에 따른 누출과 폭발 등의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사고 방지 노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과 손잡고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2일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있는 사원아파트 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본부, DIG에어가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SPG산업, ㈜이수화학과 '지하매설배관 안전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굴착공사 시 배관 손상으로 누출과 폭발 등 막대한 피해를 동반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을 포함한 6개사는 각자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지하배설배관의 안전성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함께 신속하게 대응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가스시설(매설배관 등) 안전관리 위한 상호 기술교류 ▲무단 굴착과 위해 요소 발견
[FETV=박제성 기자] 산업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ENP가 AI 기술을 도입해 생산 안정성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 휴즈와 AI 기반 설비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인 CordantTM Machine Health(이하 CordantTM) 도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베이커 휴즈의 CordantTM 시스템은 머신 러닝 기반의 데이터 학습을 통해 설비의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문제점과 원인을 제공한다. 코오롱ENP는 이를 통해 설비의 잠재적 고장을 사전에 인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고장을 예방하고 손실을 절감할 수 있다. 나아가 설비 운영의 최적화,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안전 사고 방지 등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진보된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코오롱ENP는 업계 최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 공정에 AI 모니터링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다. 베이커 휴즈 또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오롱ENP 허성 대표는 “선진 디지털 솔루션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시너지를 바탕으로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올해 2분기(4~6월) 계열사 간 상품거래에서 ‘롯데베르살리스 엘라스토머스(이하 롯데베르살리스)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올 2분기 고부가가치 소재인 합성고무 원료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의미이다. 여기에 더해 코팅제, 접착제 등의 핵심원료 등도 계열사간 거래도 활발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올 2분기 롯데케미칼은 롯데베르살리스와의 거래액은 514억6200만원으로 집계돼 계열사 간 가장 많은 거래를 했다. 롯데베르살리스는 롯데케미칼과 이탈리아의 베르살리스사와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서 합성고무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합성고무는 자동차 타이어 등의 산업용 내장재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롯데베르살리스와 전체 514억원 규모의 거래금액 중 합성고무 핵심소재인 부타디엔 거래액이 약 210억원으로 집계됐다. 롯데베르살리스는 합성고무로 엘라스토머 소재 제품을 판매한다. 이 소재는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SBR) ▲폴리부타디엔 고무(PBR) ▲에틸렌 프로필렌 디엔 모노머(EPDM) 등을 생산한다. 이 합성소재들은 주로 자동차 산업인 타이어와 씰링(누수방지), 고무 호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