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의 풍력발전 전문기업인 효성중공업이 ‘제2차 한-중 해상풍력 공동 세미나’를 오는 4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의 풍력터빈 제조사인 상해전기풍력과 독일의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함께 한다. 이만섭 효성중공업 사장, 양쥔 상해전기풍력 해외영업 본부장, 요하네스 부스만 티유브이 슈드 그룹 회장 등을 포함한 국내외 54개 기관의 관계자 약 120명이 참석한다. 이만섭 효성중공업 사장은 “작년에 이어 제2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중국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미래를 만들길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서정욱 티유브이 슈드 대표는 “티유브이 슈드가 한국과 중국의 기술적 협력을 통해 해상 풍력 발전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참가자 간의 교류를 촉진해 유익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차 한-중 해상풍력 공동 세미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열린다. 세미나는 란더옌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상무의 축사로 시작할 예정이다. 장원석 효성중공업 PM이 세미나 사회를 맡는다. 세미나에서 효성중공업 고우식 박사가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중저압차단기 스마트팩토리 설립을 통해 배전기기 부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3일 HD현대는 청주센트럴밸리에 위치한 신공장 부지에서 ‘중저압차단기 신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과 권오갑 HD현대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공하는 신공장은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팩토리로 지어져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생산라인과 물류를 자동화해 수요예측부터 자재, 완성품 입출고 관리 등 AI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를 통해 제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AI 기술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로 전력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 인프라 투자는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발전소에서 송전된 전력을 수요지에 배분·공급해주는 배전기기 시장이 전력기기에 이어 차세대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저압차단기는 송전된 전력을 배분·공급하는 배전기기 중 하나로, 전력 부하 발생 시 추가 전력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HD현대일렉트릭은 신공장 설립을
[FETV=박제성 기자]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이하 STLC)는 지난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쿼츠 엔진오일 홍보 부스를 운영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500 대회로, 23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STLC는 대회 기간 관람객들이 쿼츠 엔진오일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홍보 부스에서는 9월부터 공개된 신규 광고 영상과 쿼츠 엔진오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또 룰렛 이벤트와 SNS 팔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배드민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쿼츠 브랜드의 친밀도를 높였다. 특히 대회 둘째 날에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정나은 선수와 김원호 선수의 사인회를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사인회는 배드민턴 팬들과 선수들 간의 특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STLC 패트리스 드베미 대표가 남자 단식 결승전 시상식에 참여했다. 패트리스 드베미 대
[FETV=박제성 기자] SK E&S가 지난 7월 발행한 '2023 SK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한 'LACP 2023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 대회로, 지속가능보고서∙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에 전 세계 1000개 이상의 주요 기업∙기관들이 참가하고 있다. SK E&S는 지속가능보고서 8개 평가 항목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메시지 명확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8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기준 상위 20개사에만 부여하는 '대한민국 TOP 20'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된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시너지(상승효과)’를 주제로, SK E&S가 추진하는 4대 핵심사업(저탄소 LNG,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솔루션)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내용을 알기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2024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은 역량 있는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현대금속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3년 제정되었다. 고려아연은 지난 11년간 금속공예가상을 후원을 통해 우리나라 금속공예 발전에 공헌을 하였고, 2023년부터는 고려아연 직접 주최를 하고 있다. 공모부문은 금속공예 및 장신구류이며 최근 10년 이상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한 작가 또는 팀을 대상으로 만 4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소유한 현대 금속공예가 및 장신구 작가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9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고려아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식을 다운 받아 메일접수를 받는다. 1차와 2차에 걸쳐 최종 2인을 선정해 수상자들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수상자 2인에게는 전시와 프로모션의 기회도 제공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글로벌 비철금속 제련기업 고려아연은 앞으로도 우리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올해의 금속공예가상이 젊은 금속공예가들의 예술창작활동에 도움이 되
[FETV=박제성 기자] 두 가지 성분으로 다양한 원인의 편두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복합제가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됐다. SK케미칼은 두가지 성분을 하나에 담은 편두통 치료 복합제 ‘수벡스정’(이하 수벡스)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SK케미칼이 출시한 수벡스는 편두통 치료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트립탄 계열의 수마트립탄(Sumatriptan) 성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인 나프록센나트륨(Naproxen Soduum) 성분의 복합제다. 단일 성분의 치료제로 처방이 이뤄지던 국내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 2가지 성분의 복합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벡스는 두가지 성분의 복합제로 각기 다른 원인으로 발생하는 편두통 치료 효과를 동시에 낼 수 있다. 편두통은 뇌 주변 혈관 및 신경의 기능이상으로 심장이 뛰듯 욱신거리는 박동성 통증이 머리의 한쪽 또는 양쪽에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대표적 원인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도파민,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등 분비로 인한 뇌 혈관 확장 ▲뇌막 내 염증성 물질 분비 등으로 알려졌다. 수벡스의 수마트립탄 성분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통증을 완화, 나프록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 후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통합 시너지 추진단'이 공식 출범했다. 2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통합 시너지 추진단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장은 추형욱 SK E&S 대표가 맡았다. 양사 주요 경영진과 임원이 참여해 주기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추진단은 양사 사업과 조직간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추진단은 SK이노베이션의 석유·배터리 사업, SK E&S의 액화천연가스(LNG), 배터리, 수소 등의 재생에너지 등 핵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협력해 시너지 도모한다는 것이 핵심 목표다. SK E&S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기술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하는 발전모델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SK E&S가 개발 중인 호주 바로사 깔디타(CB) 가스전에서 추출되는 컨덴세이트를 SK이노베이션이 직접 확보·활용할 수 있어 국제 원유 시장에서 제품 판매력 상승과 운영상의 효율성 강화 등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K E&S와 SK이노베
[FETV=박제성 기자]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가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4)’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린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자전거프레임, 라켓, 전기차용 시트크로스멤버(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GO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로 1988년 첫 개최 이후 성장을 거듭해 복합재료 분야 최고 수준의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탄소섬유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자동차, 에너지, 레저 분야 등 다방면의 미래 첨단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ESS(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ESS는 전략 저장과 공급을 관리하는 핵심기술로 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안정화 등에 기여한다. 또 전기에너지를 저장한 후 필요할 때 수시로 다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 규모는 최대 130억달러 예상된다. 또 오는 2030년에는 약 3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유럽 그리고 신흥국가 공략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에 관한 R&D(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은 ESS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한 곳으로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등이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유럽, 호주 등 ESS 공급량 확대를 위해 현지 고객사에게 맞춤형 ESS 솔루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또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충전사업용, 선박용 ES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도 노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
[FETV=박제성 기자] OCI가 국내 인산 제조사로서는 최초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인산 공급자로 선정됐다. OCI는 금번 SK하이닉스 수주를 통해 반도체 인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OCI는 SK하이닉스의 강도 높은 품질 테스트를 거쳐 반도체 인산 제품 공급에 대한 승인을 획득해 지난달 21일 군산공장에서 초도품 출하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OCI가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반도체 인산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핵심소재 중 하나로 반도체 웨이퍼의 식각 공정에 사용된다. OCI의 반도체 인산은 D램과 낸드플래시, 파운드리까지 모든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범용 소재로 HBM의 성장 및 반도체 시황 회복에 따라 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OCI는 2007년 반도체 인산 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재 연간 2만 50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국내 주요 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7년간 반도체 인산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M/S 1위를 유지하고 있다. OCI는 이번에 SK하이닉스를 신규 고객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