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K3의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FETV=송현섭 기자] 기아자동차는 13일 2012년 첫 모델 출시 6년만에 2세대 풀 체인지를 통해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으로 재탄생한 ‘올 뉴 K3’ 사전 판매계약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준중형 세단을 넘는 상품성을 지닌 올 뉴 K3는 고객가치 증대를 위한 패러다임 변화를 리드함은 물론 자동차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뉴 K3는 ▲15.2km/ℓ의 경차급 연비 ▲볼륨감 있고 다이나믹한 외관 ▲넓고 편안한 실내 ▲동급 최고 수준 안전·편의사양 적용으로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아차는 또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나눠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기본트림인 트렌디 가격을 1590만원~1610만원, 럭셔리 1810만원~183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원~2050만원, 노블레스 2220만원~2240만원 등 합리적 수준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특히 기아차는 올 뉴 K3에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 ‘스마트스트림 IVT(Intelligent Variable Transmission)’ 변속기
오는 5월말 폐쇄가 결정된 한국GM 군산 공장 <사진=연합뉴스> [FETV=송현섭 기자] GM(제네럴모터스)는 13일 준중형 크루즈, MPV(다목적차량) 올란도를 생산해오던 한국GM 군산 공장을 5월말까지 완전히 폐쇄키로 결정했다. GM과 한국GM은 현재도 가동률이 20%를 하회하는 군산 공장 폐쇄를 결정하면서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구 노력을 강조했는데 계약직을 포함해 약 2000명의 구조조정을 끝낼 계획이다. 한국GM은 본사에서 현재 생산설비 등을 모두 유지한 채로 회생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고 경영난 극복을 위한 자구 노력으로 군산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한국GM 카허 카젬(Kaher Kazem) 사장은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 사업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것으로 힘들지만 꼭 필요한 노력의 첫걸음”이며 “지속되는 어려움을 극복키 위해 회사 임직원과 군산·전북 지역사회, 정부 관계자의 헌신과 지원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또 “직무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되는 직원들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 카허 카젬 사장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