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기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본선 경기 일정에 맞춰 국내 최대 규모의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서울 강남구청과 함께 오는 18일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멕시코(24일), 독일전(27일) 등 국가대표팀의 경기 일정에 맞춰 거리응원전을 개최한다. 영동대로 7차선 580m 구간에 주무대를 포함해 총 3개의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SM TOWN 외벽에 설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광판 등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경기 영상을 중계하고 역동적인 응원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 시작 전에는▲YB(윤도현 밴드) ▲마마무 ▲EXID ▲장미여관 등 인기 뮤지션들의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단체 응원연습도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앞 영동대로 일대에 다양한 월드컵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팬파크 빌리지'를 운영한다. '팬파크'는 스포츠 경기장이 아닌 곳에 대형 스크린 등을 설치해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도록 조성한 장소를 말한다. 현대차는 코엑스 동쪽 광장과 '코엑스 K-팝 광장' 일대에 15∼28일 '팬파크 빌리지 웨스트'와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모비스가 글로벌 톱 수준의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 주목된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앤드 컴퍼니에 따르면 자동차 한 대에서 소프트웨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0%에서 오는 2030년이면 30%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용인시 기술연구소에 총 14억원을 투자해 400여명의 연구원들이 SW직무교육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모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관련 연구개발(R&D) 인력도 대폭 충원한다. 현재 800여명 수준인 국내 기술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설계 인원을 오는 2025년까지 약 5배인 4000명 수준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통해 전 연구원들을 스스로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는 고급 소프트웨어 설계 인력으로 육성한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회사가 IT 기업처럼 대규모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자율주행 시대가 도래하면서 소프트웨어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선제 구축했다”고 설
[FETV(푸드경제TV)=김수민 기자]기아차가 ‘에어백 관련 결함’으로 미국에서 총 50만7000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에 포함된 차량은 2010~2013년식 ‘기아 포르테’, 2011~2013년식 ‘옵티마’, 2011~2012년식 옵티마 하이브리드와 세도나 등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전자적 문제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아차 측은 “에어백 컨트롤 유닛이 전기 과부하에 취약해 단락, 에어백과 사고 발생 시 안전벨트를 승객 몸쪽으로 당겨주는 프리텐셔너의 작동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아직 관련 결함이 시정되지 않았으며 부품 공급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기아차의 리콜은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이 지난 3월 "현대·기아차에 대해 에어백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지난 3월 NHTS는 현대·기아차의 에어백 문제에 대해 조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NHTS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료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2011년형 현대 쏘나타와 2012년·2013년형 기아 포르테로 모두 42만5000대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저렴한 비용으로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현대차 보증 연장 상품'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 보증 연장 상품은 신차를 출고한 지 1년 이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 제공되는 보증 기간에 추가로 2년4만km 또는 3년·6만km의 보증 기간을 연장해주는 서비스 상품이다. 보증 연장 상품은 차량 소유주가 변경돼도 그대로 승계된다. 다만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이나 포터, 택시·리스·렌터카, 상용 차량(버스·트럭 등)은 제외된다. 보증 유형에 따라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 연장,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 연장 등 2가지 상품으로 운영되며, 2년·4만km 또는 3년·6만km 중 하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예컨대 차체 및 일반 부품은 3년·6만km의 기본 보증 기간에 3년·6만km의 보증 연장 상품을 구매하면, 총 6년·12만km까지 보증 기간이 연장돼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은 5년·10만km의 보증 기간이 기본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고객이 3년·6만km의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을 구매할 경우 총 8년·16만km의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기아자동차는 월드컵을 앞두고 주력 차종인 K5와 K7의 '월드컵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K5·K7 월드컵 에디션’ 은 월드컵을 앞두고 인기 모델에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으로, 다음달까지 한정 판매된다. K5의 경우 2.0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에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발광다이오드(LED) 전조등·안개등 ▲1.6 터보 18인치 스포티 알로이 휠 ▲D컷 스티어링 휠 ▲전방주차 보조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또 K7는 2.4 가솔린 리미티드 트림에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카드 타입 스마트키 ▲휴대폰 무선충전시스템 기본으로 적용됐다. 두 제품에는 또 모두 전방충돌 방지 보조와 고속도로 주행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이탈 방지 보조 등의 안전사양들로 구성된 '드라이브 와이즈'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가격은 K5 월드컵 에디션이 2780만원, K7 월드컵 에디션이 3500만원이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극심한 내수 부진을 만회하고 제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격 인하 등 쓸 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초부터 주력 모델의 경쟁력이 떨어지며 실적 부진의 늪에 빠졌다. 르노삼성의 올 1~4월 내수 시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7% 감소했다. 지난달에는 7342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동기(9222대) 대비 20.4% 뒷걸음질친 수치다. 5개월 연속 내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5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내수 최하위로 떨어졌다. 르노삼성은 이달부터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SM3’의 가격을 가솔린 모델 기준 75만~115만원 인하한다. 지난 5월 SM3 내수 판매량은 213대로 지난 4월(376대)보다 43% 감소했다. 최상위 사양 RE는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원을 내린 1965만원에 판매된다. LE는 115만원 할인한 1795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SE도 85만원 깎아 1665만원으로 책정했다. 국내 준중형 세단 가솔린 모델 중 최상위 트림 가격이 2000만원 아래로 책정된 것은 SM3가 유일하다. 가격은 내렸지만 차량 옵션은 그대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5개월 연속 수입차 브랜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9위에서 단숨에 3위로 도약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 5월(1만9380대)보다 21.1% 증가한 2만3470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전달(2만5923대)보다는 9.5% 감소했다. 벤츠가 5월 국내 시장에서 전체 수입차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5839대를 판매, 5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BMW가 5222대, 폭스바겐이 2194대, 도요타가 1455대, 아우디가 1210대, 랜드로버가 1066대, 렉서스가 1022대, 포드가 923대, 볼보가 780대, 미니가 662대를 판매하며 2∼10위를 차지했다. 특히 폭스바겐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티구안'의 출시에 힘입어 4월 9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티구안은 5월 베스트셀링 모델에서 2위(2.0 TDI, 1200대)에 자리했다. 1위는 BMW의 중형 디젤 세단인 520d(1239대), 3위는 아우디 A6 35 TDI(83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이 1만5143대(64.5%)로 가장 많았고, 2000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올해 안에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가 설치된다. 또 전기차 충전시설도 80여기가 추가로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수소차 보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올해 안에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설치 후보지는 경부선 안성(서울·부산 방향)·언양(서울 방향), 중부선 하남만남(양 방향), 호남선 백양사(천안 방향), 중부내륙선 성주(양평 방향), 남해선 함안(부산 방향) 등 7곳이다. 영동선 여주(강릉 방향)는 2월에 이미 충전소가 구축됐다. 설치 위치는 수소차의 주요 보급지를 고려해 선정됐고 수도권 주요 경로에 위치한 휴게소다. 특히 차량의 주행가능 거리를 고려해 장거리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우선으로 필요한 곳을 선정했다. 2013년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 수소차 투싼ix를 양산한 후 국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가 보급됐으나 높은 차량 가격과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민간에는 확산하지 못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소차는 현재 서울과 울산, 광주, 창원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 300여대가 보급돼 있다. 신차 판매 예약 및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국토교통부는 포드와 다임러 트럭 등 2개 업체에서 판매한 3개 차종 163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7일 밝혔다. 포드 세일즈 서비스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몬데오 등 2개 차종 1568대는 엔진과 변속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설정값 오류로 엔진이 과열되도 제어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아록스 60여대는 구동축의 용접 결함으로 구동 중 용접부가 파손돼 구동축 주변 전기배선을 손상하고 이로 인해 브레이크와 후미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두 회사는 8일부터 이들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한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독일 정부가 아우디의 차량 6만대를 상대로 불법적인 배기가스 소프트웨어 문제로 리콜을 명령했다고 AF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유럽연합(EU) 국가에서 판매된 아우디 A6와 A7 디젤 모델로, 이 중 3만3000대는 독일에서 판매됐다. AFP 통신은 독일자동차청(KBA) 대변인은 "적발된 불법적인 정치를 제거하고 규정에 따라 관련 장치를 재장착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KRA는 리콜 명령과 동시에 아우디가 고의로 배기가스를 조작했는지에 대한조사에 들어갔다. KBA는 배기가스 시험 시 오염물질이 줄어들었다가 실제 주행 시 늘어나는 소프트웨어를 문제 삼았다. 아우디 측은 지난달 초 소프트웨어 문제를 발견했다면서 A6와 A7 모델에 대한 판매를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