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벤츠 C220 CDI 등 29개 차종 1만 2000여대가 리콜(시정조치)된다.. 국토교통부는 3개 업체에서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29개 차종, 1만 210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판매한 C 220 CDI 등 26개 차종 8959대의 차량에 대해서는 2가지 리콜이 시행된다.. 벤츠 C 220 CDI 등 25개 차종 8929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의 결함으로 사고가 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GLS 250d 4MATIC 30대는 변속기 오일 냉각기 파이프의 연결부품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변속기 오일이 새어 나와 차량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해 판매한 알티마 2.5 2598대는 토크컨버터 내 부품결합으로 주행 중 시동 꺼짐이 발생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토크컨버터는 엔진과 미션 사이에 장착돼 동력의 전달 및 차단을 하는 장치이다. 미쓰비시자동차가 수입해 판매한 아웃랜더 등 2개 차종 545대는 선루프 유리 접착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26일 호세 라모스 오르타 전 동티모르 대통령이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르타 전 대통령은 부산의 대표적인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을 방문해 세계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는 혼류 생산 운영시스템과 시설, 그리고 임직원들의 작업 환경을 둘러봤다. 오르타 전 대통령은 “한 라인에서 7개 차종을 만들 수 있는 혼류 생산 시스템을 직접 보니, 르노삼성자동차의 글로벌 경쟁력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오르타는 전 동티모르 제2대 대통령으로, 인도네시아 강점기에 평화계획을 제시해 동티모르가 인도네시아에서 독립하는데 힘써 1996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ESS(에너지 저장장치)’ 개발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인 신에너지 사업에 진출한다. 현대차그룹은 재활용 배터리 ESS 개발 가속화와 사업성 확보를 위해 핀란드의 에너지기업인 '바르질라'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하는 에너지 저장장치다. 송·배전, 가정·산업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돼 전력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고 전력 수급 안정화에 기여한다. 특히 자연환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지속성이 떨어지고 발전이 일정하지 않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연계해 사용되는 필수 장치다. 에너지 시장 조사업체인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BNEF)에 따르면, 전기차 재활용 배터리 물량은 2016년 0.1GWh에서 2025년 29GWh로 급증하고 이 가운데 10GWh 가량이 ESS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바르질라는 핀란드의 에너지 분야 종합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전세계 177개국에서 67GW 규모의 발전 설비 용량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ESS 시장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26일 프리미엄 콤팩트(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뉴 XC40'을 국내 출시했다. 볼보 더 뉴 XC40은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인 소형 SUV이다. 특히 볼보는 더 뉴 XC40에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했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Swedish Minimalist)’를 표방하는 더 뉴 XC40의 내·외관 디자인은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해 기능성과 간결함, 깔끔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등 도심생활에 필요한 고급 사양이 모두 기본으로 탑재됐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2702㎜로 동급의 수입 프리미엄 SUV 경쟁 모델 중 가장 길다..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와 지능형 안전시스템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등 첨단 안전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전동식 파노라믹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수입차 업체들이 신차에 이어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특히 수입차 브랜드 인증차량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수입차의 인증 중고차는 각 수입차 브랜드를 직접 자사 중고차를 매입해 검사·점검한 뒤 다시 파는 중고차를 가리킨다. 시장 확대를 위한 수입차의 움직임도 눈에 뛴다. 26일중고차 매매 플랫폼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수입차 브랜드의 '인증 중고차' 판매는 최근 3년간 7배 이상 증가했다. 신차 시장의 수입차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셈이다. SK엔카닷컴이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수입차 중 16개 브랜드의 인증 중고차에 대해 2015∼2018년 3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등록된 전체 수입차 매물 중 인증 차량의 비중이 평균 3.4%(1654대)에서 7.6%(8576대)로 2배 이상 상승했다. 중고차 시장의 수입차 점유율도 2012년 11%, 2013년 12%, 2014년 14%, 2015년 17%, 2016년 20%에 이어 지난해까지 5년 연속 상승세다. 이 같은 브랜드 인증 중고차의 판매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입차 브랜드의 움직임도 활발해지고 지있다. 폭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로템이 대만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현대로템은 대만 타오위안시가 발주한 녹선 무인경전철 80량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과 함께 통신·관제와 검수 등 시스템 설비를 함께 납품 하게 된다. 총 사업 금액은 5424억원이다. 타오위안시 녹선 무인경전철은 타오위안시 도심을 가로질러 도원국제공항의 공항철도와 연결되는 신설 노선인 녹선에서 운행되며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차량은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녹선 경전철은 2량 1편성으로 구성되며, 운행 속도는 80㎞/h다. 객차 내 우대석에는 발신기를 소지한 임산부가 접근할 경우 자동으로 점등되는 램프를 설치해 승객들의 좌석 양보를 유도하도록 했고, 차량과 차량 사이에 폭 1.2m의 광폭 연결통로를 적용해 승객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로템은 그동안 무인운전차량 수주에서 좋은 실적을 올려온 것이 이번 사업 수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로템은 2005년 캐나다 벤쿠버 전동차 40량, 2007년 신분당선 전동차 120량, 2007년 상파울루 4호선 전동차 84량, 2012년 홍콩 SCL 전동차 333량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수소차 선도업체인 현대·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수소차 시장 개쳑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글로벌 최대 자동차업체인 폴크스바겐그룹 소속 아우디아의 동맹에 이어 정부와 기업들이 수소차 산업생태계 구축에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수소차는 대표적인 '친황경차'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생산된 전기로 모터를 구동해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전기차보다 충전 시간이 짧지만 주행 거리는 길다. 그러나 기술 제한과 인프라 부족으로 등의 이유로 양산차가 많지 않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수소차 관련 업계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에 '산업혁신 2020 플랫폼' 2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민관이 전략적 협업을 통해 수소차와 수소충전소, 수소에너지 등 '수소차 산업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백윤규 산업부 장관과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권한주 효성중공업 대표, 이재훈 SK가스 사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 수소차 산업과 관련된 주요 기업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우선 정부와 업계는 올해 1900억원, 내년 4200억원 등 2022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글로벌 차량공유 업체들과 모빌리티(이동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SK(주)는 지난 21~22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을 열고 그랩과 투로, 쏘카 등 글로벌 차량공유 업체들과 시너지 창출 방안과 미래 기술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올해 초 출범한 SK와 쏘카의 합작법인 쏘카 말레이시아’의 경영진도 참석했고,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차량공유 스타트업 AT 츄처와 오노토모 등 이스라엘 기반 모빌리티 데이트 관련 스타트업도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각자의 글로벌 사업 영역에 대한 시장 환경과 성장 전략, 사업 확장을 위한 미래기술 개발 현황 등을 소개하고 별도의 토의 시간을 갖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SK(주) 관계자는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과 구체적 활용 방안에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며 “참석자들 모두 SK(주) 주도의 교류 기회가 지속되기를 희망할 만큼 매우 의미 있는 얘기들이 오갔다”고 말했다. SK(주)는 모빌리티 사업의 선도적 투자를 통해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SK(주)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작한 미래 신기술 캠페인 영상 ‘재잘재잘 스쿨버스(Chatty School Bus)’가 세계 최고의 광고 축제인 '2018 칸 라이언즈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오브 크리에이티비티'에서 PR 부문 '동사자상'을 수상했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은 현대차그룹의 연구ㆍ개발(R&D)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스케치북 윈도우'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다.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통학버스 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차 경험을 보여주는 영상이다. 영상 속 어린이들은 '스케치북 윈도우'를 통해 손글씨로 다른 좌석의 친구와 소통하고, 부모님 스마트폰에 손글씨 메시지를 보내는 등 자동차를 통해 사회와 소통한다. 지난 2017년 공개된 이 영상은 유튜브 139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와 해외에서 호응을 얻었다. '2017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 수상, 올해 3월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을 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재잘재잘 스쿨버스' 영상의 제작 과정은 다큐멘터리 영상으로도 제작됐으며 현대차그룹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다음 달부터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서울~세종, 서울~유성, 서울~논산 연무대 등 12개 신규 노선에 추가된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업계는 전국 12개 노선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새로 투입해 오는 7월 2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프리미엄 버스를 200㎞ 이상 장거리 노선에만 투입해 왔으나 지난해 말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신규 추가되는 노선에는 광주~울산, 대구~광주, 인천공항~양양, 인천~전주, 인천~대전 등 지방 노선이 대거 포함됐다. 이로써 프리미엄 버스 노선은 기존 서울~부산 등 14개에서 신규 노선 12개가 추가되면서 총 26개로 늘어난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서울~창원, 서울~순천, 서울~포항, 서울~마산, 서울~여수 등 기존 5개 노선에 대해 운행 횟수를 늘렸다. 서울~창원의 경우 일일 4회에서 8회로, 서울~포항은 3회에서 7회로, 서울~여수는 4회에서 6회로 각각 늘어난다. 평일 낮 기준(할인 미적용) 신설 노선의 요금은 서울~울산은 4만1700원, 서울~전주는 2만4300원, 서울~연무대는 1만9800원, 인천공항~양양 4만3700원 등이다. 프리미엄 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