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가 '더 뉴 K9'에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클래식 음악 감상회와 더 뉴 K9 시승 기회 등을 제공하는 '살롱 드K9 클래식 인비테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살롱 드 K9'에서 이달 19일 첫 진행되며,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씩, 총 5회 실시될 예정이다. 시네마 클래식 감상회는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과 함께 진행하며, 진행은 음악 칼럼니스트 정준호씨 맡는다. 이 외에도 유성영화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 뮤지컬 걸작 영화들의 숨겨진 이야기, 영화 속 명장면과 함께 듣는 클래식 음악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살롱 드 K9에 유선으로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16일 발표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벤트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0쌍의 커플을 행사에 초청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살롱 드 K9' 예약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내년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이 앞자리에 숫자 하나가 추가되는 형식으로 바뀐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소진이 예상되는 승용차 등록번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를 개정하겠다고 5일 밝혔다. 새 번호체계는 내년 9월부터 신규 발급되는 번호판에 적용한다. 앞자리 한자리가 추가된 '152가3108' 형식이다. 이는 비사업용(자가용) 및 대여사업용(렌터카) 승용차 번호판 발급 시 적용되며 기존 차량 소유자가 새 번호판으로 바꾸는 것도 허용된다. 현재 사용중인 자동차 번호체계는 '2자리 숫자+한글+4자리 숫자'로 이뤄져 있어 총 2200만개의 번호를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 증가로 이미 신규 발급이 가능한 번호가 모두 소진돼 차량말소 등으로 회수된 번호를 내주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 안에 따라 숫자 1개를 맨 앞에 추가하는 경우 약 2억1000개의 번호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용량이 충분하고, 주차·단속 카메라의 판독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자리가 3자리로 변경되면서 '119', '112' 등 특수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의 차량 공유(카셰어링)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호주의 카세어링 선도업체인 '카 넥스트 도어' 투자에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했다.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3년 호주에서 사업을 시작한 '카 넥스트 도어'는 개인이 개인에게 시간 단위로 차를 대여해주는 P2P(개인 간 거래) 방식의 독특한 비지니스 모델을 선보인 업체다. 차 소유자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자신이 차를 이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해 두면 그 시간대에 차가 필요한 고객을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현재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뉴캐슬 등 호주 4대 도시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체 가입자 수는 6만2000명, 월 평균 대여 성사 건수는 8000건이다. 현대차와 카 넥스트 도어는 이르면 2020년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개념 모빌리티(이동수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고객의 차량과 스마트폰을 연결해주는 '현대오토링크' 앱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호주 현지에서 판매하는 신차에 '폰 커넥티비티(연결)'을 탑재해 도어 개페와 차량 시동을 걸 수 있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모비스가 9년 만에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 부문에서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 5일 현대모비스가 발간한 '2018 지속가능성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친환경차 부품 매출액은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9년 친환경차 부품을 처음 양산한 이후 9년 만이다. 2013년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데 이어 작년 충북 충주에 친환경차 부품 전용공장을 추가로 신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가 친환경차 관련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도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 부품 사업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5월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한 10만대를 돌파했다.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등 현대·기아차의 모든 친환경차 라인업에 핵심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부품 매출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가능보고서에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한국타이어가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유통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독일의 프리미엄 타이어 유통점 '라이펜-뮬러'의 지분을 100%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인수가격은 약 1000억원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1966년 설립된 라이펜-뮬러는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4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7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 개 이상을 판매하는 독일의 대표 타이어 유통 매장이다. 한국타이어는 라이펜-뮬러 매장을 거점으로 활용해 리테일 사업 확장을 위한 유통 네트워크 확보에 나선다. 자사 제품을 포함, 글로벌 멀티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 수요를 최대한 반영한 고객 중심의 유통 시스템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유통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호주 최대 타이어 유통점 '작스 타이어즈'를 인수해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을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4000여 개 직·가맹 유통채널에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대규모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 혁신적 유통 네트워크를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지난달 가장 많이 등록된 전기자동차는 쉐보레 볼트EV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M은 쉐보레 전기차 볼트EV가 6월 한달 간 국내에서 총 1673대가 등록되며 2개월 연속으로 국내 전기차 등록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볼트EV는 지난 5월에도 최다 등록 대수(715대)를 기록하며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577대)과 기아차 쏘울EV(232대) 등 경쟁모델을 앞섰다. 올해 1∼6월 누적 판매량은 총 3122대로, 지난 한 해 판매실적(563대)의 약 6배 수준이다. 한국GM은 고객 수요를 고려해 올해 볼트EV의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확대했으며 지난 1월 사전계약 접수를 개시한 지 3시간 만에 초도 물량인 5천대가 모두 판매됐다. 볼트EV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2분기 전 세계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약 30% 늘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40%가량 증가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볼트EV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이쿼녹스를 필두로 SUV 라인업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클리오, 트위지 등 르노 브랜드 차량 고객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마이 르노'(My Renault)를 3일 출시했다. 마이 르노 앱은 보증기간 확인과 연장 가입, 고객 전용 혜택 조회, 정비 예약 및 이력 조회, 서비스 센터 찾기 등의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고 소모품 교환 주기도 알려준다. 특히 여러 대의 차량을 운행하는 경우 '추가 운행자 등록' 기능을 통해 하나의 앱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중고차 구매자도 일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르노삼성은 향후 마이 르노 앱에 정비 서비스 모바일 결제와 일대일 상담, 개인별 맞춤 혜택 제공 등 보다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마이 르노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7월 한달 간 출시 기념으로 내려받기 행사를 진행한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스라엘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설계 업체에 투자한다. 커넥티드카(정보통신 연계 차량) 개발에 시동을 건 것이다. 현대차는 이스라엘 ‘오토톡스(Autotalk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통신 칩셋(반도체 집적회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통신 칩셋은 차량 외부 간 무선, 내부 유선 통신을 제어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장치다. 커넥티드 카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이 원활하게 구현하는 두뇌 역할을 한다. 2008년 설립된 오토톡스는 ‘V2X(Vehicle to Everything·차량-사물 간 통신)’ 반도체 설계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차의 오토톡스 투자는 지분 투자 형태로 이뤄지며,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는 오토톡스와의 협력을 통해 커넥티드 카에 최적화된 통신 반도체 칩셋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 현대오트론 등 계열사들을 협업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그룹 차원의 미래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토톡스의 V2X 통신 칩셋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분야에서도 협업이 가능할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자동차 수출 부진속에서도 질주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SUV 수출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7% 증가한 56만772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자동차 전체 수출물량이 100만3654대로 1년 전보다 7.4% 줄어든 것과 대조적이다. SUV 수출량은 지난 2000년 기준 19만 6111대에 불과했지만, 2013년(101만7232대)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고, 올 상반기 같은 추세라면 올해 SUV 수출량은 130만 대를 넘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인 SUV 선호 추세에 맞춰 국내 업체들이 모델 다변화를 시도한 것이 SUV 수출 확대를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올해 5월까지 주요 SUV 모델별 수출량을 보면, 한국지엠(GM) 트랙스(10만5828대)와 현대차 투싼(9만7640대)이 나란히 1, 2위를 지켰고,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 수출한 현대차 코나(7만1922대)가 3위에 올랐다. 최근에 선보인 기아차 니로(3만134대)와 스
[FETV(푸드경제TV)=정해균 기자] ㈜두산이 전기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전지박'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중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지박이란 2차전지의 음극 부분에 씌우는 얇은 구리막으로, 배터리의 음극 활물질(전지의 전극 반응에 관여하는 물질)에서 발생한 전자가 이동하는 경로가 된다. 전지박은 내부에서 발생한 열을 외부로 방출시키면서 전극의 형상을 유지하는 지지체 역할도 수행해 전기차용 배터리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두산은 지난 2014년 룩셈부르크의 동박(銅箔) 제조업체인 '서킷포일'을 인수해 전지박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전기차의 주행거리 향상, 배터리의 고밀도화와 경량화를 위한 고효율의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의 설계와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이다. ㈜두산은 유럽을 중심으로 전지박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동유럽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 내 14만㎡ 부지에 공장 신설을 준비하고 있다. 연내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며, 연간 5만t의 전지박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전기차 22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두산은 현재 글로벌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