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약과 관련한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안을 가결했다. 기아차 노조는 24~25일 이틀간 전체 조합원 2만8812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를 한 결과 2만5562명(투표율 88.7%)이 투표해 2만954명(총원 대비 72.7%)이 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차 노사는 올 6월 21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협상에서 호봉승급분을 제외한 기본급 5.1%(약 11만6000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와 표준생계비 부족분의 성과급 지급 등을 요구했다. 단체협상에서는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 연간 복지포인트 30만원 인상, 사회공헌기금 출연, 해고자 복직, 고소·고발 철회 등을 제안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섭의 핵심사안은 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 문제였다. 이와 관련, 사측은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되 총액임금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노조는 총액임금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맞서 견해차가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16일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
[FETV=정해균 기자] 아우디의 'A3'가 25일 오후 포탈사이트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아우디코리아가 2018년형 A3 3000여대를 40%가량 할인해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아우디는 저공해 차량 의무 판매 비율을 맞추기 위해 A3 3000여대를 40%가량 할인된 2400만원 안팎에 판매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세단인 아반떼 디젤(2383만원) 가격이면 살수 있는 셈이다. 아우디의 준중형 세단형 모델인 A3는 국산 준중형차 정도의 크기와 디젤 엔진에서 비롯되는 연비, 4000만원 초중반대의 가격 등이 특징이다. 폭스바겐 ‘골프’ 등에 이용된 폭스바겐그룹의 MQB(가로배치 엔진 전용 모듈 매트릭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세단과 해치백 두가지 형태가 있다. 아우디는 알파벳 첫 글자(Audi)의 A에 차급을 나타내는 1~8 숫자를 붙인다. 한편 아우디는 듣다는 뜻의 '호르히'를 라틴어로 바꾼 것이다. 아우디는 고급차 시장에 가장 늦게 진입한 후발주자로 1970년대까지 유럽의 대중차였다. 그러다가 80년대에 세계 첫 사륜구동(콰트로) 승용차를 내놓으면서 고급차 시장에 진출했다.한국에는 2004년 진출했다.
[FETV=정해균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2018년형 A3 3000여대를 4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25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2018년형 A3 3000여대를 2400만원 안팎에 판매할 예정이다.아우디는 저공해 차량 의무 판매 비율을 맞추기 위해 대대대적인 할일을 결정했다. 할인율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40%가량에서 정해질 것으로 전해졌다. A3 40 TFSI의 정상가격은 3950만원, A3 40 TFSI 프리미엄의 정상가격은 4350만원이다. 각각 40%의 할인이 적용될 경우 2370만원, 2610만원에 살 수 있다.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인 아반떼 디젤(2383만원) 가격이면 살수 있게 된다. 해당 차량은 가솔린 모델로 평택항에 물량이 대기 중이다. 현금으로는 구매가 불가능하며, 리스로만 구매할 수 있다. 아우디가 신형 A3에 대규모 할인율을 적용한 이유는 2013년 제정된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을 지키기 위해서다.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마련된 해당법은 연간 4500대 이상 차량을 판매하는 완성차 브랜드에 친환경 자동차를 일정 비율 이상 판매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친환경 차에는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저공해차 3가지가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물류 모빌리티(이동수단)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라스트 마일(Last-mile)’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 모색에 나선다. 라스트 마일은 마지막 1마일 가량의 최종 구간을 뜻하는 말로, 물류·유통업계에서는 '최종 소비자에게 제품을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를 가리킨다. 최근 물류 및 공유 업체들은 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현대차는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라스트 마일 물류 기업 한국의 메쉬코리아와 중국 임모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기반을 다지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메쉬코리아에는 225억원을 투자한다. 임모터에 대한 투자액은 양사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 라스트 마일 배송 시장은 과거에는 단순 서비스 산업이었지만 최근에는 사물인터넷(IoT)과 자율주행, 첨단 로봇기술 등과 접목돼 새로운 혁신 비즈니스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차는 "라스트 마일 시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사업성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 혁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두 업체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무인배달 시범사업을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11월 고성능차 벨로스터 N 으로 진행되는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 경주) ‘벨로스터 N 컵’의 시범 경기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벨로스터 N 컵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될 예정인 ‘TCR 코리아’의 서포트 레이스로, 내년부터는 공식 풀 시즌 대회를 개최한다. TCR 코리아는 전 세계가 동일한 대회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TCR 시리즈의 한국 대회로 현대차의 i30 N TCR을 비롯해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이 경쟁할 예정이다.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총 3번의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TCR 코리아의 두 번째 이벤트 일정인 9월 말에 벨로스터 N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오너스데이 행사’를 통해, 벨로스터 N 컵 경주차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경기 규정과 방식, 경주차 사양 등은 추후 공지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모터스포츠 분야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국내 출시 첫 고성능 차인 벨로스터 N으로 원메이크 레이스 벨로스터 N 컵을 개최한다"며 "경기에 사용될 '벨로스터 N 컵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 LF 쏘나타와 GM 캐딜락 CT6 차량 등 모두 2833대가 시정조치(리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들 차량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LF 쏘나타 1604대는 동승자석 승객 감지 장치 오류로 동승자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해도 성인이 탑승한 것으로 잘못 인식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에어백이 펼쳐져 탑승한 유아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GM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캐딜락 CT6 1229대는 뒷좌석 유아용 카시트 고정 장치가 규정 지름(6㎜)을 초과해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다. 국토부는 GM코리아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스페인-독일-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5개 국가의 프로축구 1부 리그팀 후원을 완성했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리그 세리에A 소속 명문 축구클럽 'AS 로마'와 독일 프로축구 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전통의 축구클럽 '헤르타 BSC 베를린'의 글로벌 자동차 파트너로서 팀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 발표로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EPL)의 첼시 FC, 스페인 라 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 앙의 올림피크 리옹 등 유럽 5개 국가의 프로축구팀 후원을 완성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 리그 세리에A에 소속된 프로축구팀 'AS 로마'는 이탈리아 수도인 로마를 연고로 활동 중이며, 1927년 창단 이래 세리에A 3회 우승, 코파 이탈리아 9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우승의 경력을 자랑하는 명문구단이다. 독일 프로축구 1부 리그 분데스리가 소속 '헤르타 BSC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연고로 활동 중이며, 1892년 창단된 독일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단이다. 현대차는 2021년까지 AS로마 선수단의 유니폼 뒷면, 헤르타 BSC 베를린 선수단의 유니폼 소매
[FETV=정해균 기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8월 10일 전국 직영·협력 서비스센터 또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점검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4개사가 참여한다. 현대차의 경우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직영서비스센터 22개소와 1375개 블루핸즈 정비협력센터에서, 기아차는 25∼27일 직영서비스센터 18개소에서 점검에 나섭니다. 또 쌍용차는 25∼27일 직영서비스센터 2개소와 협력 서비스센터 76개소에서, 르노삼성차는 25∼27일 영동선 문막(강릉 방향), 서해안선 서산(목포 방향), 남해선 함안(순천 방향)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상점검을 시행한다. 운영시간은 직영 및 협력업체의 경우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문을 열고 고속도로 휴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무상점검에서는 엔진·브레이크·타이어 점검과 냉각수와 오일류 보충 등을 해주고 퓨즈·전구류 등의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각 서비스센터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도 병행한다. 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전국 어
[FETV=정해균 기자] 한국GM의 쉐보레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18 한국산업 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국산차 판매점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KSQI는 판매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지수를 측정, 고객 응대 시 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평가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33개 산업 118개의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미스터리쇼핑 (서비스 평가단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매장에 방문, 판매서비스 수준을 평가)방식'으로 진행됐다. 쉐보레는 이번 평가에서 국산차 판매점 부문 11개 평가 항목 중 고객 배려, 경청 태도, 업무지식, 설명 능력, 친절성, 적극성, 전시장 시설환경을 포함한 9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총 96점으로 국내 완성차업체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가 공신력있는 국내 서비스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커다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사업의 최우선에 두고 수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평생 고객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파워트레인과 안전성 등이 대폭 개선됐다. 기아차는 24일 서울 강남구 비트360에서 스포티지의 상품성 개선 모델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스포티하고 강인한 모습의 외장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 ▲높은 효율성과 연비를 갖춘 파워트레인 ▲한층 강화된 주행 안전성 ▲더욱 편해진 커넥티비티 서비스와 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트림(세부모델)은 R2.0 디젤, 스마트스트림 D 1.6, 누우 2.0 가솔린 등 3종류로 출시됐다. 특히 R2.0디젤에는 전륜 8단 자동변속기를 동급 최초로 장착,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ㆍm 등으로 주행성능을 높였다. 연비도 기존 모델보다 0.5㎞/ℓ 향상된 14.4㎞/ℓ(복합연비ㆍ2WD ATㆍ17인치 타이어 기준)를 구현했다. 또 국내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D 1.6' 트림도 적용했다. 스마트스트림은 기아차가 고연비, 실용 성능, 친환경 등을 3대 목표로 개발한 차세대 파워트렌이이다. 동급 최고 수준의 16.3㎞/ℓ의 연비를 달성했다. 누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