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만도가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시험운행 자격을 취득했다. 만도는 캘리포니아주 차량교통국(CA DMV)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 목록에 만도를 추가했다. 국내 기업 중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 허가를 받은 것은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다.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는 첨단자동차 기술의 각축장으로 평가된다. 웨이모, 바이두, 테슬라, 인텔, 죽스 등 자율주행기술 선두기업들이 연구개발과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스탠퍼드, UC버클리, 산호세 주립대학 등이 소재해 첨단자동차 관련 산학협력 인프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잘 구축된 곳이기도 하다. 만도는 자율주행 시험운행 자격을 획득함에 따라 작년부터 추진해온 자율주행 독자 플랫폼 '하키'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또 지난해 5월 실리콘밸리에 개소한 '만도 이노베이션 실리콘 밸리'(MISV)를 통해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 세계 글로벌기업과 기술교류 및 협업을 확대하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30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입사원 정기공채는 2019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R&D(연구·개발) ▲제조(Manufacturing) ▲전략지원 ▲소프트웨어(S/W) 등 4개 부문에서 모집이 진행된다. 지원서는 9월 10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 합격은 10월 중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하는 HMAT(인적성 검사) 전형은 10월 6일 실시될 예정이며 이 전형을 통과한 사람은 이후 두 차례의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면접, 직무역량면접으로 구성되고, 2차 면접에서는 종합면접, 영어면접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와 별개로 직무역량이 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실시한다. 상시채용은 모집 직무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명확히 제시한 뒤 이를 바탕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이다.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준비된 직무역량을 갖췄는지 등을 기준으로 선발한다. 상시채용
[FETV=정해균 기자] 경찰이 차량 화재 결함을 은폐한 의혹과 관련해 BMW코리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오전 9시 반부터 수사관 30여 명을 투입해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BMW코리아를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사건 관련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BMW 화재결함 은폐의혹 고소인단 41명은 BMW코리아와 독일 BMW본사 등 법인 두 곳 등 11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혐의로 8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BMW가 국토부와 환경부에 제출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관련 문건을 확보해 관련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BMW코리아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FETV=정해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한불 공동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을 허가받아 공도 시험 주행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기존 자율주행 자동차의 복잡한 시스템이 아닌 보급형 시스템을 이용해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저속으로 운전자의 가감속 및 조향 조작 없이 스스로 주행을 지원하는 ‘혼잡주행 지원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사이드 레이더, 카메라 등 보급형 센서 시스템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시속 50km 미만의 속도로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차선 유지, 차간 거리 및 속도 유지 등의 기능을 시험할 예정이다. 이번에 취득한 임시운행 허가증을 통해 르노삼성은 자동차부품연구원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로 등의 테스트 트랙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등의 고속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할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은 실험 차량의 실제 공도 주행을 통해 차선, 주변차량 인식 시스템 및 주행지원 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권상순 르노삼성 연구소장은 “이번 임시운행허가로 인해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자율주행 기술이 개발돼 향후 자율 주행차의 상용화에 크게
[FETV=정해균 기자] 쌍용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 등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해외시장에 첫선을 보인 뒤 하반기부터 해외 지역별로 본격적인 론칭이 이어지고 있다. 쌍용차는 6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동쪽 풀다에서 독일 론칭행사가 열렸고, 7월에는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출시와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9월부터는 칠레, 에콰도르 등 중남미 지역에서 론칭 행사를 열 예정이다. 쌍용차는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할 실내공간, 강력하면서도 안정된 주행성능 등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 경쟁력이 호평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4 렉스턴 역시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쌍용차는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초 마힌드라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첫 CKD(반조립제품) 선적을 시작으로 본격 수출에 나섰다. G4 렉스턴은 차칸공장에서 조립·생산되며 인도 전통축제인 디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3일부터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기공채는 ▲상품 ▲생산기술 ▲구매 ▲품질 ▲차량지능화 IT ▲홍보 등 부문에서 사원을 뽑는다. 접수는 9월 3일 오후 2시부터 9월 17일 오후 2시까지이며, 4년제 정규대학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의 순서로 진행되고 최종 합격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19년 1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정기공채 외에 글로벌사업관리, 글로벌고객경험, 국내영업, 기업전략, 경영지원, 재경, 소하리공장 생산운영, 화성공장 생산운영, 광주공장 생산운영 등 총 9개 부문에는 상시채용 방식이 도입됐다. 상시채용 부문별 마감 일정과 모집 요건, 전형 절차는 각각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 발표는 해당 부문의 전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확인 가능하다. 최종 합격한 경우 기졸업자는 바로 입사하고 졸업예정자는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까지 상시채용과 정기공채를 동
[FETV=정해균 기자] 사회복지법 한국GM한마음재단(이하 한국GM 재단)은 기아대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 기업에 차량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GM 재단은 이날 서울 강서구 기아대책 사옥에서 황지나 사무총장과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차량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이번 지원은 쉐보레 차량이 1000대 팔릴 때마다 1대씩을 지역 사회에 기부하는 '쉐보레 네버 기브 업' 캠페인의 일부다. 한국GM 재단과 기아대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중 차량이 필요한 30곳을 선정해 쉐보레 스파크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재단 측은 이달부터 전국 2000여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해 총 300여개 기업의 신청을 받았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심사 및 차량 전달까지 협력기관인 기아대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투명한 절차를 거쳐 진행되며, 차량기증사업 일정과 심사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기아대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지나 한국GM 재단 사무총장은 "2005년 재단 설립 이래
[FETV=정해균 기자] 현대차그룹은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창업을 위한 차량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캠페인 시즌9'의 신청 접수를 내년 4월10일 까지 받는다. 현대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창업 컨설팅 업체 등으로 구성된 공동심사위원회가 지원 필요성과 창업계획, 자립 의지 등을 종합 평가해 50대 규모의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에게는 현대차 포터 및 스타렉스, 기아차 모닝 및 레이, 봉고 가운데 창업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취·등록세, 보험료 등 비용 일체가 지원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지원 대상자에게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집중 창업교육(2박3일), 전문 창업 컨설턴트의 현장 컨설팅(1년) 등 성공 창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기프트카 캠페인은 차사순 할머니, 승가원 천사 등 자동차가 필요한 이들에게 차를 선물해 화제를 모은 2010년 시즌1을 시작으로 올해로 9년째를 맞았다. 시즌8까지 총 316대의 차량을 사회 곳곳에 전달했다. 현대차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1∼2016년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주인공들은 연 소득이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지난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몬터레이에서 열린 럭셔리카 축제 '몬터레이 카 위크 2018'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 행사에 콘셉트카 '에센시아 콘셉트'와 중형 럭셔리 세단 'G70'을 전시했다. 에센시아 콘셉트는 지난 3월 열린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전기차 기반의 GT(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로,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재해석한 세련된 디자인과 향후 제네시스 차량에 적용될 미래 기술력의 비전을 담았다. 에센시아 콘셉트오 함께 전시된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 세단 라인업 완성하는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제네시스 디자인 DNA(유전자)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이다. 운전자 중심의 주행 성능을 강조한 G70는 지난해 한국에서의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등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몬터레이 카 위크는 매년 8월 약 5일에 걸쳐 열리는 자동차 전시회로 세계적인 럭셔리카와 클래식카
[FETV=정해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8일 잇따른 BMW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여야 의원들은 공청회에서 정부와 BMW 회사 측 주요 참석자들과 자동차 분야 전문가인 진술인들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통해 화재 원인과 대책을 점검하고 소비자 피해구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청회에는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 회장, 류도정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장이 참석한다. 또 조윤호 중앙대 교수, 김필수 대림대 교수, 하종선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박병일 카123텍 대표 등이 진술인으로 나온다. 한편 국토위는 오후 전체회의에서는 국토부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