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컨소시엄’을 통해 자사 타이어에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 기반 ISCC PLUS 인증 카본블랙 3종의 첫 양산 적용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11월 ‘폐타이어 순환경제 컨소시엄’이 출범한 이후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개발을 거쳐 양산 과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지속가능원료를 개발해 낸 첫 번째 성과다. 컨소시엄은 한국타이어가 국내에서 폐타이어로 새 타이어를 만드는 순환경제 모델 구축을 위해 설계한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국내 13개 기업 및 기관이 모여 탄소중립 목표 실현과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촉구하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한국타이어는 컨소시엄 파트너인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씨아이와의 긴밀한 협력 연구를 통해 이번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오씨아이는 폐타이어의 열분해 과정을 통해 얻어진 오일을 정제하여 얻은 원료를 매스밸런스 방식으로 적용해 3종의 인증 카본블랙을 개발했다. 지속가능한 원료와 제품의 순환성을 위한 자발적 국제인증 제도인 'ISCC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28일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일대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이하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을 가졌다. 차량 인도식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현대차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실 오일영 정책관, 정장선 평택시장,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경기 평택갑),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경기 평택을), 현대글로비스 SCM사업부장 조삼현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 전달은 현재 평택항 일대에서 운행 중인 디젤 카트랜스포터 차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대체하기 위한 ‘평택항 카트랜스포터 수소 전환 시범운영 사업’의 하나다. 현대차는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디앤에이치로지스 등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를 신규 개발, 공급, 운영한다.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6×4 샤시캡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최대 6대의 차량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해당 차량에는 350kW급 모터와 5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동급 디젤 차량 대비 우수한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수소 탱크 용량은 총 2
[FETV=양대규 기자] 금호타이어가 광주, 전남 곡성, 경기 평택 등 국내 3개 공장을 대상으로 'ISO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ISO50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최적화해 에너지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조성 및 관리하는지를 평가한다. 첫 인증 뒤에는 사후 유지관리에 대한 심사가 매년 진행한다. ISO 50001 인증을 획득한 기업은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를 통해 에너지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에너지 관리 지표를 개발하고, 에너지 절감 및 효율 개선 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다. 또한 탄소 및 에너지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법적 리스크를 줄이고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김명선 금호타이어 생산기술총괄 부사장은 "금호타이어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실천 의지를 담아 지난해 환경경영 정책을 제정했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탄소중립 및 환경경영에 대한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Ballon d’Or)'를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1956년부터 매년 열린 발롱도르는 세계 최고의 남녀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부터 ‘UEFA(유럽축구연맹)’와 미디어 기업 ‘프랑스 풋볼’, ‘레퀴프’의 소유주인 ‘아마우리 그룹’이 공동으로 수여한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기획했다. 전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관련해 가장 관심이 높은 행사 중 하나인 발롱도르를 후원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레드카펫과 미디어 취재구역 등 발롱도르 행사장 주요 장소에 한국 브랜드 로고가 노출된다.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도 한국타이어와 UEFA가 함께 진행한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스포츠 및 모터스포츠 행사를 후원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각인 중이다.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에서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모니움 페스티벌은 다문화 미래 세대의 성장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해 기아가 추진하는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인 '하모니움'을 알리기 위한 행사다. 하모니움은 조화를 뜻하는 '하모니(Harmony)와 새싹이 돋는다는 의미를 가진 '움트다'의 합성어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미래세대가 조화롭게 하나 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이뤄간다는 뜻이 담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토크 콘서트와 야외 음악회를 비롯해 플리마켓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전시 부스가 힘께 다문화 가족은 물론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참여했다. 특히 야외무대인 하모니존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강남이 참여해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를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야외 음악회는 '하모니움: 서로 다른 소리가 만드는 하나의 큰 울림'을 주제로 가수 '존 박'과 4인조 남성그룹 '스윗소로우'가 행사 취지에 맞는 음악을 선사했다. 아울러 기아는 정부와 학계, 다문화 지원 기관과 향후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고, 다문화 지원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 목적으로 SNS에 ‘위대한 초대’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위대한 초대’는 경남은행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별된 창원, 김해, 진주 등 경남지역 및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식당·카페 등 음식점을 소개하고 지역민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초대하는 영상 콘텐츠다. 사회공헌홍보부 SNS팀 직원들이 직접 촬영·편집해 완성한 위대한 초대 동영상은 메뉴, 장소, 운영 시간 등 식당 · 카페 정보와 함께 BNK경남은행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등재된다. 경남은행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현재까지 44편의 위대한 초대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달에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커피 등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레코 카페’와 신선하고 맛있는 대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대게궁 식당’을 소개했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장은 "오늘 뭐먹지? 하고 고민하는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좋은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을 응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각하다 위대한 초대를 시작하게 됐다. 취지처럼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5일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실물을 제작해 발표하는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올해 15회째로 현대차·기아 R&D본부·AVP본부 주관으로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연구 개발 열정을 장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됐다. 현대차·기아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발굴된 컨셉이 실제 양산에 적용된 경우도 있다. 최근 신형 싼타페에 적용된 ‘양방향 멀티 콘솔’의 경우 2021년도 아이디어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다기능 콘솔’ 아이디어가 양산 적용된 사례다.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이상을 현실로 만드는 차 덕후들’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부터 상상속에 갖고 있던 참신한 모빌리티 아이디어들을 공모했다. 올해는 특히 시나리오 발표 수준에 그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콘텐츠 아이디어도 실물로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현대차·기아는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25일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4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4년 3분기 76만3639대(전년 동기 대비 1.9%↓)를 판매했다.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6조5198억원(3.8%↑) ▲영업이익 2조8813억원(0.6%↑) ▲경상이익 3조2319억원(2.8%↓)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2,679억원(2.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금리 기조 지속과 선진 시장의 대기수요 소진 등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기아의 판매는 국내 생산 이벤트에 따른 일시적 생산 공백과 차종 라인업 효율화에 따른 선진 시장에서의 일부 차종 판매 공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기아의 근본적인 경쟁력인 상품성과 향상된 브랜드력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차량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고수익 선진 시장인 북미에서의 선전에 따른 가격 상승 효과,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우호적 환율 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확대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3분기 실적 발표에 이어 올해 누적 경영실적이 사업계획 목표치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4조18억원, 영업이익 9086억원, 당기순이익 921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61%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6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부문에서 10조9412억원, A/S사업 부문에서 3조60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모듈과 핵심부품 제조 분야 매출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줄었지만, A/S 분야 매출은 글로벌 수요 지속으로 10%가량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의 소폭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 908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42.83% 늘었다. 전장 부품 중심 고부가가치 핵심 부품 공급이 늘고, 원가 절감 등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활동 강화가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한 제조비용 회수 효과를 통해 모듈과 부품 제조 분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데도 성공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고객사 대상 핵심부품 수주도 3분기까지 2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세단 '쏘나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5 쏘나타 디 엣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신형 쏘나타 디 엣지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일부 기능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가격을 합리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쏘나타의 클러스터 좌측에 있던 실내 지문 인증 기능을 동승석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센터 콘솔 상단으로 위치를 변경했다. 이어 매뉴얼 에어컨에도 습기를 건조하는 '애프터 블로우' 기능을 적용하고, 열선 및 통풍 기능이 고단계에서 저단계로 작동하도록 로직을 바꿨다. 또한 쏘나타 가솔린 모델 기준 최상위 인스퍼레이션 트림의 판매가격을 20만원 인하했다. 모델별 판매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0 2831만~3536만원이며, 1.6 터보 2898만~3603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세제혜택 반영)은 3240만~3931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5 쏘나타 디 엣지'는 대한민국 대표 중형 세단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