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정해균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최근 국내에서 제기된 차량 품질 문제와 관련해 고객에게 사과하고 안전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대표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만트럭버스코리아 페어 2018' 기자간담회에서 "원인 여하를 떠나 한국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깊은 사과를 전한다"고 말했다. 만트럭 차량은 최근 차주들로부터 '엔진 내 녹 발생'과 '기어 변환 오작동' 등의 결함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차주 72명은 여러 차례 만트럭버스코리아에 원인 규명을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열었고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독일 본사에서 방한한 토마스 코너트 만트럭버스 품질 총괄 수석 부사장은 차량의 엔진 내 녹 발생 주장에 대해 "엔진은 안전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엔진이 아니라 보조 브레이크인 '프리타더'에서 녹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냉각수 호스에 마모가생겨 냉각수가 누수될 경우 프리타더 내 압력이 감소해 손상이 생기고, 이때 냉각수 보충을 위해 물이나 다른 액체를 주입하면 프리타더에 녹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너트 부사장은 또 "냉각
[FETV=정해균 기자] 푸조와 시트로엥을 수입 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수입차 최초로 T맵과 카카오맵을 순정 디스플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게이션 '카블릿'을 일부 차종에 기본 탑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카블릿은 카(Car)와 태블릿릿(Tablit)의 합성어로, 차량의 인포테이먼트를 태블릿처럼 간편하고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카블릿을 기본으로 탑재하는 차량은 9월 이후 판매되고 있는 푸조 '3008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5008 SUV', 그리고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와 '그랜드 C4 피카소' 등 4개 차종 최상위 트림이다. 이외의 차종과 트림 구매고객은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카블릿의 가장 큰 장점은 내장형 내비게이션의 안정성과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경로 검색 기능을 결합했다는 것이다. 최신 아틀란 3D맵은 물론, T맵과 카카오맵, 구글맵 등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동영상, 음원 스트리밍, 웹서핑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로 키보드를 연결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나 엑셀과 같은 문서
[FETV=정해균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달 31일까지 차량 구매고객에게 추첨으로 경품 등을 제공하는 '슈퍼 세일 페스타2'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SM6, QM6, QM3 차량에 대한 온라인 구매상담과 시승을 신청한 뒤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 중 추첨으로 200명을 뽑아 GS칼텍스 5000원 주유 쿠폰을 준다. 또 르노삼성 차량 출고까지 완료한 고객 중 추첨으로 3명을 선정해 다이슨 공기청정기를 특별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11월 6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르노삼성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10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에게 가격 할인, 저금리 금융 상품 등의 혜택을 준다. SM6와 QM6를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300만원, QM3 구입 고객은 200만원의 현금지원을 각각 받는다. QM3 특정 컬러의 경우에도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Flash sale'이 진행되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현대모비스는 'M.스타트(M.Start)' 공모전을 거쳐 선정된 '제네시스랩'과 '링크플로우' 등 국내 유망스타트업 2곳과 최종 기술 시연을 마치고 협업 및 공동개발을 검토한다고 11일 밝혔다. M.스타트 는 현대모비스가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제네시스랩’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감정 인식 인포테인먼트(인포메이션+엔터테인먼트) 제어’ 기술을 선보였다. AI(가상 비서)가 운전자의 감정을 분석해 적절한 노래를 틀어주거나 차량 실내 조명을 바꿔주는 기술이다. 탑승자의 눈썹, 콧등, 입술 등 안면부의 70여 개 특징점을 파악하고 화자의 음성에 담긴 감정 상태를 종합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인간의 사고체계를 모사한 딥러닝 기반으로 작동해 경험이 누적될수록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현재 글로벌 업계의 감정인식 성공률이 평균 70% 안팎에 불고하지만 제네시스랩의 시스템 성공률은 85%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링크플로우'는 차량 유리창을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활용해 승객이 가상쇼핑을 하거나 뮤직비디오 등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차량의 앞뒤좌우 4면의 유리창은 각각 독립 또는 확장된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는 ‘인증 중고차’ 위탁사인 오토플러스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을 맺은 오토플러스는 국내 최대의 중고차 상품화 공장을 보유한 자동차 유통관리 전문기업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 초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은 현대차가 중고 상용 차량의 품질을 인증해 고객이 믿고 살 수 있는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먼저 고객으로부터 상용 차량 매매 의뢰가 들어오면 중고차 매매 위탁사에서 해당 차량을 평가한 후 매입한다. 이후 차량 정밀 검사 및 품질 개선 등의 상품화 과정이 진행되며 , 이때 현대차는 검사와 수리 부분에 대한 전문 기술과 가이드 라인을 제공한다. 가이드 라인을 통과하면 품질 검수 체계를 마친 ‘상용 인증 중고차’로 인정되며 중고차 매매 위탁사를 통해 상용 중고차 품질 보증을 받게 된다 현대차는 향후 국내 상용 중고차 품질 인증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사로서
[FETV=정해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인간행동 예측 인공지능(AI) 기술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자율주행·로보틱스·스마트시티 등 미래 혁신 산업분야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 확보를 위해 미국의 AI 전문 스타트업 ‘퍼셉티브 오토마타(이하 P 오토마타)’에 상호협업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투자 규모나 지분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P 오토마과의 협업을 통해 인간 행동의 예측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4년 설립된 P 오토마타는 비전(시각) 센서와 정신물리학을 기반으로 인간 행동을 예측하는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업체다. 일반적인 AI가 축적된 객관적 데이터로 반복 훈련을 하는 반면 P 오토마타는 실제 인간의 관점에서 주관적 판단을 가미해 학습하는 AI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히 외부 사물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기술을 넘어 사람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예측하고 판단하는 기술을 통해 AI 기술을 한 단계 더 고도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설립자인 시드 미스라 최고경영자(CEO)와 새뮤얼 앤서니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내
[FETV=임재완 기자] 기아자동차는 ‘더 K9’과 ‘스팅어’ 출고 고객에게 저금리 할부 혜택 등 세가지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더 K9, 스팅어 프리미엄 플랜’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세가지 금융프로그램 중 ‘더블 베네핏 프로그램’은 선수율 50%이상 금액을 기아레드멤버스 전용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더 K9은 100만원, 스팅어는 50만원의 캐시백과 1.5%의 저금리로 할부 가능하다. ‘2.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은 선수금 10% 이상 납부 고객에 12개월간 이자만 납부한 후 원리금을 균등상환하거나 유예금 제외한 금액을 똑같이 나눠 내다 36개월 만기때 유예금을 갚는 프로그램이다. ‘로열티 프로그램’은 K9이나 오피러스를 구매한 적 있는 고객 또는 수입차 고객이 더 K9이나 스팅어를 출고할 때 100만원 할인과 10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출시 이래 월평균 1400대 판매를 이어가는 더 K9의 연 1만대 판매달성을 눈앞에 두고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FETV=정해균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론칭한다. 벤츠코리아는 8일 경기도 용인의 AMG 스피드웨이에서 미디어 대상 'AMG 스피드웨이 익스피리언스 데이'를 개최하고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 대한 세부적인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AMG 스피드웨이는 벤츠코리아가 고성능 브랜드 AMG의 이름을 따 세계 최초로 만든 전용 레이싱 트랙으로,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완성된 AMG 스피드웨이와 부대시설을 소개하고 AMG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이다. AMG 본사에서 인증받은 전문 강사들이 초급부터 고급 수준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운전의 즐거움에 더해 안전 운전, 레이싱 관련 주행 기술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부터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첫 선을 보일 프로그램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하는데 중점을 둔 ‘AMG 퍼포먼스’와 보다 전문적인 드라이빙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A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가 8일 국내 유일의 디젤 3.0 엔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2019년형 모하비'를 출시했다. 2019년형 모하비는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고 중간트립까지 고급사양을 확대하는 한편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아차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인 ‘카카오 i(아이)’를 적용해 내비게이션의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높였다.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길 안내 등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UVO(유보)’의 무상 사용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다. 또 서라운드 뷰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와 '세차장 진입지원 가이드' 기능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레지던트'에만 기본 적용됐던 '상시 4WD 시스템'과 '동승석 워크인&통풍시트가' 중간 트림인 'VIP' 트림부터 각각 기본사양과 선택사양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강화된 배기가스 배출 규제인 유로 6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3.0엔진을 탑재했다. 2019년형 모하비의 판매가격은 ▲노블레스 4138만원 ▲VIP 4432만원 ▲프레지던트 4
[FETV=정해균 기자] 기아자동차는 스팅어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서킷 주행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더 멤버십 스팅어 서킷 챌린지’의 참가 고객을 모집한다. 행사는 오는 27∼28일 1박 2일간 강원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참가 고객들이 서킷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전문가로부터 차량 관련 지식을 배우는 프로그램, 프로 레이서의 서킷 주행에 동승해 폭발적인 속도감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안전한 서킷 주행을 위해 참가자들은 사전에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고 인제 서킷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인제 스피디움 콘도에서의 만찬과 숙박이 제공된다. 기아차는 8일부터 15일까지 ‘더 멤버십 컨시어지’를 통해 참가 희망자 40팀(동반 1인 포함 총 80명)을 모집한다. 당첨 여부는 17일 이후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