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4년이 코로나 위기가 완전히 끝나고 항공업계에 변화와 혁신이 싹트는 심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조원태 회장은 2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조각나 있던 필름처럼 잃어버렸던 지난 몇 해와는 달리 우리 고객들께서는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길에 나서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항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면서도 “비록 커다란 위기가 지나갔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은 순탄치만은 않다”고 전망했다. 또한 세계 각국의 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어려운 문제들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엔데믹 이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팬데믹 기간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화물사업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조 회장은 이처럼 언제 어떤 모습의 위기가 우리 앞에 나타날지 모르는 시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자(Back to the Basic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 행사인 ‘찜(JJIM)특가’를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8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대표 얼리버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인 ‘찜(JJIM)특가’는 한 해의 항공여행 흐름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해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찜(JJIM)특가 기간 가장 많이 판매된 노선은 일본 노선으로 전체 판매량의 61%를 차지했으며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노선이 26.6%로 그 뒤를 이었다. 출발일 기준으로는 비수기에 해당하는 4월 출발 항공권 판매량이 19.6%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11월이 11.8%를 기록했다. 비교적 운항 거리가 짧은 노선의 판매가 주를 이룬 가운데 대표적인 성수기 기간인 7~8월이 아닌 특별한 연휴가 없어 여행 비수기로 분류되는 4월과 11월의 항공권 판매가 높았다. 이는 지난해 여행 트렌드를 주도했던 ‘성수기를 피해 연차나 주말을 활용 틈틈이 짧게 자주 떠나는 여행’의 형태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제주항공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찜(JJIM)특가’에서도 올 한해 항공 여행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FETV=임종현 기자] 대한항공은 1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에서 ‘2024년 새해 첫 고객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새해 첫 고객 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대한항공을 이용해 국내에 입국하는 첫 국제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영 행사다. 이날 KE854편을 통해 중국 베이징을 출발, 새벽 1시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중국인 쫑위에(40·여)씨가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고객으로 선정돼 특별한 환영을 받았다. 행사에는 데이빗 페이시(David Pacey) 대한항공 부사장, 송보영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 고객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입국을 환영했다. 새해 첫 손님으로 선정된 쫑위에씨에게는 환영 인사와 함께 대한항공 중국 베이징 노선 프레스티지 클래스 왕복항공권 2매,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 숙박권, 인천국제공항공사 기념패 및 기념품 등 축하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항공편을 이용한 탑승객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2024년 갑진년에도 안전과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이라며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
[FETV=박제성 기자] HMM 해원연합노조(이하 노조)가 하림그룹이 HMM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대해 28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면담을 신청했다. 28일 HMM 해원노조 전정근 위원장은 이날 면담 신청서 및 면담 요청서를 공개했다. 노조는 면담 요청서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림그룹이 최대주주로 보유중인 팬오션은 인수 자금 출처가 불분명해 알려진 유상증자와 인수금융을 위해선 이자만 한해 2400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하림그룹은 무조건 '된다'라며 낙관적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했다. 노조는 "해상직원들은 한진해운 파산 시 어쩔 수 없이 장기 승선을 하는 등 매우 큰 아픔을 겪었다"며 "그때와 마찬가지로 해운산업이 불안해지는 상황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있다. 현재의 매각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일한 국적선사 HMM의 졸속 매각을 강행하는 산업은행을 멈춰주기를 금융위원장께 간곡히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내년 1월 1일부터 기내 유료 판매 서비스인 ‘별별Cafe(별별카페)’와 ‘별별배송’의 상품군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한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노선에서 간단한 식음료 및 로고상품 등을 판매하는 ‘별별카페’에는 △던킨 약과 △베스킨라빈스 엄마는외계인 초코볼 △앱솔루트 보드카(50ml) △티젠 콤부차 △쿤달 헤어미스트 등 12개 상품이 추가된다. 기내에서 주문한 상품을 구매자가 지정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별별배송’ 상품에는 빕스의 스테이크와, 폭립, 파스타 등의 조합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 총 5가지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리뉴얼을 기념해 ‘별별카페’와 ‘별별배송’ 상품을 최대 37%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 제품 중심으로 기내 판매 상품을 재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승객 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의 대표적 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았다고 티웨이항공이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3일 국내 LCC 최초로 취항한 인천-시드니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호주 방문 여행 편의에 앞장서고 있다. 해당 노선 취항 이후 1년여간 10만5천여명의 승객을 수송해 왔으며, 평균 88%의 탑승률을 유지하며 대표 장거리 노선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A330-300 3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 외에 몽골, 싱가포르 등 신규 취항 노선과 시즌별 공급이 많이 필요한 노선에도 적극적으로 투입해 승객들의 여행 편의에도 앞장섰다. 전체 노선 중 A330-300 항공기를 통해 22년3월부터 23년 12월말까지 186만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매출 증대에도 견인해 올해 1조 이상의 매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또한 A330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대량의 벨리카고(Belly Cargo) 운송도 진행했다. 효율적인 화물 수송과 관리를 위한 탑재 용기인 ULD를 활용해 2022년 6675톤(t), 2023년 1만5000톤의 화물 수송을 지속적으로 진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내년 2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만 제공하던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국내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항공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제주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자전거 여행 스타트업 비르투컴퍼니(라운델)와 자전거 항공 운송에 필요한 상품 개발과 기술 연구, 운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여행산업 스타트업과 협력해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됐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2021년 5월 첫 운영을 시작한 이후 자전거 여행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제주항공은 김포~제주 노선에서만 운영하던 해당 서비스를 내년 2월부터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국제선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요소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27일부터 7일간 연말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27일 오후 2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제주노선 항공권을 대상으로 특가 운임을 오판한다. 특가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군산-제주며 탑승기간은 27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특가 운임은 공항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편도 총액 △김포-제주 2만1100원, △청주-제주 1만8200원, △군산-제주 1만9900원부터 오픈되며 15kg 무료 수하물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이스타항공은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GS상품권 10만원권(3인), △GS상품권 5만원권 (4인), △OK렌터카 24시간이용권(10인), △VPASS 제주올패스권(10인)을 지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특가 프로모션인 만큼 연말연시 수요가 많은 제주 노선의 특가를 준비했다”며 “제주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경품도 마련한 만큼 제주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3월 김포-제주 노선으로 재운항을 시작해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
[FETV=박제성 기자] HMM이 연말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HMM은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물품기부 캠페인 ‘아름다흠(HMM)’ 행사를 진행했다. 3년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600여점의 기부물품이 모아졌다. HMM은 물품 외에도 별도의 기부금을 더해 비영리 공익법인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10월에는 ‘HMM 1억보 걸음수 기부 챌린지’를 한달 동안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참여한 임직원들의 걸음수가 1억보를 달성할 경우 기부금 1000만원을 마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500여명이 참여해 1억3000만보를 기록했다. 한달 동안 1인당 26만보를 걸은 셈이며, 마련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후원사업에 전달됐다. HMM은 해운업과 연관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해군 청해부대를 후원하고 있는데, 12월에도 소속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필요한 물품 구매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청해부대는 2009년부터 해적이 자주 출몰하는 아라비아해에 파병돼 국내 수출입 선박들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고 있다. HMM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말레이시아 사바 관광청과 함께 코타키나발루 여행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합리적인 운임으로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예약할 수 있다. 먼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13만 335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초특가 운임 탑승 기간은 성수기를 제외한 2024년 3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초특가 운임 기회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코타키나발루'를 입력하면 5% 할인된 운임에 만나볼 수 있다. 1인 편도 총액 18만 7850원부터 시작하며 할인 코드 특가 탑승 기간은 성수기를 제외한 2024년 1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다. 그 밖에도 왕복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번 더 할인이 가능한 3만 원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해당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4일간 유효하다. 말레이시아 동부 보르네오섬 최대의 도시 코타키나발루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럭셔리 리조트, 각종 관광지, 쇼핑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기 높은 가족 여행지로 꼽힌다. 특히 '황홀한 석양의 섬'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