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목동WM은 오는 18일 ‘목동 재건축’을 주제로 한 부동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고 가격 상승폭도 크게 둔화했다. 여기에 이주비 대출 한도까지 6억원으로 제한되면서 재건축 아파트가 밀집한 목동 지역 고객들의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미래에셋증권은 고객들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이해하고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석 가능하다. 진행은 미래에셋증권 Sage컨설팅팀 허혁재 수석매니저가 맡는다.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분석하고, 인구 감소와 공급 부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서울 아파트 시장의 전망을 짚는다. 특히 6.27 대책을 포함한 정부의 주요 정책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세히 살펴볼 예정이다. 이지연 미래에셋증권 투자센터목동WM 센터장은 “고객들이 부동산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부동산 이외에도 투자, 세무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고객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최근 임직원과 함께 ‘나눔클래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여성 한부모의 경력 단절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직업 교육을 수료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 한부모가 주요 대상이다. 특히 기업과 지역사회 등과 연계하여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며 직업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돕는다. 이번 나눔클래스는 여성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여성 한부모 강사가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 임직원 60명을 대상으로 디퓨저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했다. 강사들에겐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참여한 임직원에겐 의미 있는 사회공헌 경험을 제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도모했다. 4년간 이어온 여성 한부모 자립 지원사업(일명 ‘나눔클래스’)은 동방사회복지회가 주관하고 신한투자증권이 후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확대해 가고 있다. 총 22명의 여성 한부모 강사를 발굴했으며, 누적 강의 횟수는 41회, 수강인원은 657명에 달한다. 4차년도 사업에서는 신규 강사 발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은 친환경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제4회 그린레이스 모아모아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교보증권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목표인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행동’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린레이스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이 일상 속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며 포인트를 적립해 기부하는 행사다. 주간단위로 실천항목을 사내 인트라넷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1인당 주당 최대 5만포인트 적립이 목표다. 올해는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모아I 챌린지’와 ‘모아II 챌린지’로 나눠 진행한다. ‘모아I 챌린지’는 사내 인트라넷에 재활용품 분리수거, 나무심기, 저탄소 인증상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총 25개 항목을 등록하면 경중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적립된다. ‘모아II 챌린지’ 생활 속 실천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는 모아플랫폼에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비율을 기부금으로 환산해 생태계 복원과 숲과 꿀벌 보호를 위한 밀원수 식재 및 생물다양성 보전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FETV=박민석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중대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1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 회장은 전일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후 2년 반 동안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 회장은 “새 정부가 코스피 5000 달성과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구조에서 벗어나 주식시장으로 모험자본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스피 5000은 단순한 지수 상승이 아니라 자본시장과 실물경제가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고, 사회 구조적 변화가 함께 이뤄져야 가능한 목표”라며 “금투협도 이 시대적 과제를 국민적 담론으로 이끌어내는 데 일정 부분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하며, 앞으로도 그 책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회장은 취임 후 추진한 ▲업계 외연 확대 ▲국민 자산형성 지원 ▲혁신산업 기반 조성 ▲자본시장 안정 등 4가지 분야에서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업계 외연 확대 측면에서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IMA(종합금융투자계좌) 지정 요건 구체화와 발행어음 신규 인가 유예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킬러 프로덕트’를 앞세워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용 중인 ETF 순자산은 219조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 전체 ETF 시장 규모(약 210조원)를 웃도는 수치로, 글로벌 ETF 운용사 중 12위권에 올랐다. 글로벌 ETF 시장의 최근 10년 연평균 성장률이 17.8% 수준인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34.4% 성장률을 기록하며 두 배 가까운 성장을 이뤄냈다. 핵심은 글로벌 투자자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 전략이다. 미국에서는 자회사 ‘글로벌엑스(Global X)’를 통해 혁신 테마와 인컴형 ETF를 선보이며 ‘글로벌 톱 티어 ETF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인수 당시 8조원 규모였던 운용자산은 현재 80조원으로 10배 증가했다. 세계 2위 ETF 시장인 유럽에서도 ‘Global X EU’를 앞세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무려 182%에 달하며, 유럽 시장 내 입지도 빠르게 넓히는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ETF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의 ‘TIGER’ 브랜드는
[FETV=박민석 기자] KCGI자산운용이 기존 채권운용팀을 채권운용본부로 격상하고 홍사욱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본부장(상무)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은 “채권운용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운용 기능을 체계화하는 동시에 상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조직 개편과 인재 영입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홍 본부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대표 채권형 펀드의 하나인 ‘미래에셋솔로몬장기국공채펀드’ 등을 운용하며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성과를 보여준 배테랑 펀드매니저다. 자산배분 전략 뿐 아니라 글로벌 운용 전략과 리스크 관리 등 다방면의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채권 부문의 상품 개발과 운용 역량 강화를 추진 중인 KCGI의 방향성과 부합하는 인사라는 평가다. 그간 액티브 주식형펀드에서 성과를 내온 KCGI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의 위상에 걸맞는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퇴직 연금 시장과 연기금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홍 본부장은 “KCGI자산운용의 기존 채권형 주력 펀드의 안정적인 성과에 집중 하면서 채권 운용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FETV=박민석 기자] 메리츠증권이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 진출을 위해 핵심 인력을 영입하며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반기 중 PBS팀 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점인 IB(기업금융) 부문을 기반으로, 리테일과 WM(자산관리)까지 수익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하반기 중 PBS 사업 진출을 위해 인력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변수현 빌리언폴드자산운용 상무의 PBS팀 합류를 확정했다. 1984년생인 변 상무는 신한투자증권 PBS부서 출신으로, 2021년부터 빌리언폴드에서 마케팅 및 운용지원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외에도 현대차증권 법인영업부 인력을 PBS팀에 영입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서 메리츠증권은 키움증권 PBS 출신 박정호 전 법인대차팀장을 PBS팀장으로 선임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PBS팀은 박관표 전무가 이끄는 법인영업사업본부 산하에 위치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PBS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 중이며, 하반기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BS사업 9년만에 재진출…IB와 연계해 ‘딜 허브’로 PBS(Prime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토큰증권(Security Token) 테스트베드 사업에 성공적으로 참여하며, 향후 STO(증권형 토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한 토큰증권 테스트베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해 주요 기능에 대한 기술적·운영적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토큰증권 제도 도입에 앞서 시장 인프라를 사전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기록된 거래 정보를 수집·검증하고 전자등록기관의 총량 관리 기능을 테스트 환경에 구현해, 발행 총량과 유통 총량 간의 일치 여부를 실증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펄스(PULSE)’ 분산원장 인프라는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 LS증권이 노드로 참여해 원장의 무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기술사인 블록체인글로벌이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안정성을 지원했다. STO 제도화가 앞서 진행된 일본의 사례처럼, 초기 인프라 운영 주체가 시장 표준을 선점하고 발행 및 유통 생태계 전반에 걸쳐 독점적 지위를 확보한 바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본 테스트베드 참여가 향후 경쟁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투자증권 관계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연금저축과 DC·IRP를 합한 총 개인형 연금 잔고(평가금 기준)가 20조1000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총 개인형 연금 잔고는 2024년말 17조1000억원대에서 올해 6월말 기준 20조 1000억원을 넘어서며 약 17.6% 성장했다. 같은 기간 총 연금잔고도 21조 3000억대에서 24조 3000억대로 14.2% 증가했다. 개인형 연금 중 연금저축, 확정기여형(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잔고는 같은 기준으로 각각 19.1%, 14.9%, 18.3% 증가했다. 특히 40~50대 투자자의 개인형 연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10조 9000억원 수준이었던 이들 고객의 잔고는 올해 6월 말 기준 13조 1000억원대로 약 20.6% 증가했다. 또한 ETF(상장지수펀드)가 중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상품별 잔고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ETF 잔고는 같은 기간 31.7% 증가해, 6조 8000억원대에서 9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퇴직연금 전체(DB+DC+IRP)의 잔고 기준으로는 동기간 12.3% 증가해 퇴직연금 잔고 1조원이상 증권사 중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최근 공공기관 위탁운용관리(OCIO) 사업 입찰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신 가운데, 조직 역량을 강화하며 하반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2차례 운용하고도 OCIO 놓쳐…중진공에 이어 두 번째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의 6000억원 규모 여유자금 OCIO 입찰에 참가했지만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했다. 대신 KB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이달 중 현장실사를 거쳐 계약을 체결한 뒤, 2026년 말까지 자금을 절반씩 나눠 운용하게 된다. 연간 추정 보수율은 6bp(0.06%) 수준이다. 운용 자금은 서금원이 보유한 휴면계좌에서 발생한 여유자금으로, 신용등급 AA- 이상 회사채, MMF, CP, RP 등 원금 보존이 가능한 단기운용상품으로 운용된다. 앞서 서금원은 같은 명목의 자금을 2022년(2400억원), 2024년(3500억원)에도 입찰을 통해 OCIO를 선정했으며, 당시에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공동 운용사로 선정됐다. 서금원은 OCIO 선정 시 정량평가(▲인적자원 ▲운용자산 ▲운용성과)와 정성평가(▲기관에 대한 이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