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과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올해 들어(2025년 1월 2일~2025년 3월 24일) 21.54% 상승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주당 992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동기간 9.79% 상승한 KRX증권지수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키움증권(16.73%), 삼성증권(8.71%), 한국금융지주(6.22%), NH투자증권(5.58%) 등 주요 증권사 상승률과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주가 상승세는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영향이 컸다. 지난 24일 미래에셋증권은 김미섭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이 최근 약 4억4000만원 규모 자사주 6만6846주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7일과 18일 자사 보통주와 우선주(2우B)를 각각 2만주씩 장내 매수했고, 전 사장도 보통주 6846주와 우선주(2우B) 2만주를 매수해 약 1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70억 규모 주주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 김미섭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이 약 4억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6만6846주를 매입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보통주와 우선주(2우B)를 각 2만주씩 장내 매수했다. 총 취득 금액은 약 2억 8000만원이다. 전 사장도 보통주 646주와 우선주(2우B) 2만주를 매수해 약 1억5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과 주주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핵심 경영진은 주가 부양 및 중장기 성장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허선호 부회장이 1억4000만 원 규모의 자사주 2만주를 매수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일관되고 장기적인 책임 경영과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고객 동반 성장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IBK투자증권이 월드비전과 손잡고 기후위기 대응에 나선다. 월드비전과 IBK투자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본부에서 ‘기후변화대응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과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은 아동, 저소득층, 소외계층 등 기후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문 파트너기관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월드비전과 국내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홍보물 제작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환경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금융투자회사로의 전략목표를 기반으로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다양한 친환경 사업과 사회공헌활동 등을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뱅키스(BanKIS) 중개형 ISA 계좌 전용 특판RP(환매조건부채권)를 선착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 이번 특판RP는 6개월 만기로 연 환산 4.0%의 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가입 대상은 뱅키스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과 기존 계좌 잔고가 100만 원 미만인 고객이다. 투자금은 최소 500만 원부터 최대 2000만 원까지 100만 원 단위로 설정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뱅키스 중개형 ISA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신규 고객이 3월 31일까지 계좌를 개설하고 100만 원 이상 입금하면 미국 월배당 ETF(상장지수펀드) 1주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에게는 계좌 순입금 금액에 따라 최대 3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ETF를 1000만 원 이상 순매수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금현물 ETF를 추가 증정한다. 5월 말까지 제휴 운용사 5곳의 ETF를 순매수하는 경우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도 지급한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특판 상품은 안정적인 단기 수익을 원하는 투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규모를 놓고 주주들과 표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앞서 현대자층권은 지난해 대규모 유상증자 단행 이후 주주들의 거센 반발로 홍역을 치룬바 있다. 특히 유상증자 이후 사측이 제시한 기업 가치 제고 방안에도 불구하고, 지속된 주가 하락세로 주주들의 불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이번 주총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2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증권은 오는 27일 개최되는 정기 주총에서 ▲현금배당 ▲정관변경 ▲이사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 중 올해 주총에서 관심이 모이는 안건은 사측과 주주들의 격돌이 예상되는 현금 배당안이다. 앞현대차증권은 지난 11일 현금배당에 대한 사측과 주주제안 안건을 공시했다. 공시에서 회사 측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각각 180원, 418원의 배당금을 제안했다. 이는 총 배당금액 약 140억원 규모로, 배당성향으로 환산할 시 39%에 달한다. 2014년 이후(보통주 주당 150원) 주당 배당금은 최저인 수준이지만, 배당성향만 따지면 현대차증권의 지난 5년간 평균 배당성향인 26%를 상회한다. 반면 주주들은 현재 사측이 제시한 금액보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금융투자인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불스레이스'가 참가자들의 열성적인 성원에 힘입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2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증권시장 개설 제69주년을 기념하며 '제16회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25 하나되는 금융투자인, 자본시장 밸류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투자업계 임직원과 가족 7000여 명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대표, 윤창현 코스콤 대표, 김학수 넥스트트레이드 대표,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 정준호 SK증권 대표,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 이병주 넥스트증권 대표 등 금융투자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주 행사인 마라톤(5·10km)과 함께 금융투자업계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Bulls Market' 세레모니도 진행돼 자본시장의 성장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은보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대내외 경쟁환경과 여러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금융투자인의 지혜와 열정을 모아야
[FETV=박민석 기자]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황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보통주 15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황사장은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신규 사내이사 감사위원으로 서규영 금융채권조정자위원회 사무국장이 선임됐다. 서감사위원은 고려대 법학과, 동 대학원 법학박사 출신으로 금융감독원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금융교육국 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이사회에서 상정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FETV=박민석 기자] LS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원규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대표는 2019년 이베스트투자증권(현 LS증권) 대표로 취임했고, 2022년 한 차례 연임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해 LS그룹에 편입되면서 상호를 LS증권으로 변경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선임을 비롯해 △제26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통과됐다. 특히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구 대표는 구자열 LS그룹 의장의 장남이다. 1982년생인 구 대표는 LS MnM 대표이자 현재 LS네트웍스와 E1의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LS증권은 지난해 1월 LS네트웍스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LS그룹의 정식 일원이 됐다. 구 대표가 맡은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 않지만 이사회 등기 임원으로 다른 이사들과 동일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결격사유 규정이 없어 선임이 비교적 자유롭다. 구 대표는 앞으로 등기 임원으로 회사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해 LS그룹과 연결고리 역
[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이 올해 3월 기준 ‘주식모으기’ 서비스 이용자가 18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 및 해외주식을 고객이 일정한 수기와 수량으로 설정해 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투자 주기는 매일, 매주, 매월 등 고객의 투자 계획에 따라 다르게 설정할 수 있고 국내주식은 1주 단위로 해외주식은 최소 1000원부터 소수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에 따르면, 고객 한 명당 평균 3건 이상의 주식모으기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주기별로는 매일 꾸준히 투자하는 비율이 5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매주 투자하는 이용자가 30%, 매월 투자하는 이용자가 17% 순으로 조사됐다. 고객들이 주식모으기를 통해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주식 종목은 테슬라였다. 이어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가 상위권에 오르며 기술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국내 종목은 삼성전자, RISE 미국나스닥100, RISE 미국S&P500, TIGER 미국S&P500 외에 카카오가 순위에 오르며 미국 시장에 대한 관심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주식모으기는 토스증권 고객 2명 중 1명이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배형근 사장이 지난달 26일에 진행한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최대치인 120%를 초과청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배 사장의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만1130주에서 이날 기준 1만9877주로 늘어났다. 지난해 1월 취임한 현대차증권 배형근 사장은 취임 후 3개월 만에 자사주 1만 1130주를 장내 매수했다. 사측에서는 유상증자 결정 이후 현대차증권 주가가 급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배 사장의 초과 청약은 회사 성장과 밸류업 계획 이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증권이 20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후 주가는 대폭 하락했다. 실제 지난해 배 사장의 현대차증권 주식 취득 단가는 1주당 8986원이었는데, 현재 현대차증권의 주가는 5800원 수준으로 35%가량 하락한 셈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자기자본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