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그룹은 숭실대에 설치된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의 1기 입학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계약학과다.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를 설치하기 위해 양측은 협약을 체결했고 그동안 신입생 선발 절차를 밟았다. 현대차그룹의 안전 부문 관리자와 현장 감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 과는 숭실대 안전융합대학원 내 석사과정 별도 학과로 개설됐다. 학비는 현대차그룹이 전액 지원한다. 이 과정을 통해 매년 20명씩 오는 2030년까지 전문인력 100명이 배출될 예정이다. 첨단융합안전공학 석사 1기는 2026년 하반기에 처음 배출될 예정이다. 교과 과정은 스마트, 산업 심리, 산업안전 일반 등으로 나뉜다.
[FETV=박제성 기자] 기아는 준대형 세단 K8의 상품성 개선모델인 '더 뉴 K8(The new K8)'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계약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더 뉴 K8'은 지난 2021년 4월 K8 첫 출시 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이다. 풀체인지(완전변경)에 가까울 정도로 바뀐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더 뉴 K8의 전면부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 따라 주간 주행등(DRL)이 좌우 양쪽 끝 모서리에 세로형으로 배치됐고,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이와 연결돼 차폭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프런트와 리어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을 각각 10㎜, 25㎜ 늘려 체급을 더 높였다.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램프 중앙부 수직 조형이 적용된 리어 램프가 탑재돼 전면부와 일체감 있는디자인을 완성했다. 신규 범퍼 디자인으로 볼륨감을 강조했다. 더 뉴 K8의 실내는 크래시 패드 중앙에서 시작해 1열 양쪽 도어까지 이어지는 '실버 라이닝 다크 우드그레인 내장재'로 고급감을 더한다. 기아는 더 뉴 K8에 ADAS
[FETV=박제성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248억원으로 작년동기 대비 180.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36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7% 증가했다. 또 순이익은 1085억원으로 198.6% 늘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오는 9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재단 장학생들이 참여하는 '온드림 시리즈'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9월 1∼6일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온드림 아티스트 시리즈'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 6월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율을 비롯해 4명의 비올리스트, 첼리스트 등 연주자가 무대에 선다. 동월 11∼1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는 재단의 문화예술 인재로 구성된 온드림 앙상블과 지도 교수진이 함께하는 '실내악 시리즈' 공연이 열린다. 두 공연 모두 전석 무료 초청으로 진행된다. 아티스트 시리즈는 오는 21일까지, 실내악 시리즈는 오는 28일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2700여명의 문화예술 장학생에게 총 113억원을 지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호텔 그룹 힐튼이 운영하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HGV)와 함께 현대차 브랜드 전기차 고객에게 하와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제공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이다. 이 기간 현대차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HGV 멤버십 관련 프레젠테이션 후 힐튼 계열의 하와이 호텔 3박 4일 숙박권이 제공된다. 현대차와 HGV는 지난달 29일부터 HGV 멤버십 가입자와 하와이 HGV 리조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현대차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는 '현대 모빌리티 패스포트 인 코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FETV=박제성 기자]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현대자동차, 기아, KGM커머셜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103개 차종 17만297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8일 밝혔다. BMW 320d 등 98개 차종 11만3197대는 교체용 조향 핸들을 장착할 경우 에어백 모듈 인플레이터(에어백 팽창 가스 발생장치)의 내부 압축가스 추진제가 변형되는 문제로 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과도한 폭발 압력이 발생해 운전자가 다칠 위험에 따른 것이다. 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4만3926대는 2열 시트 좌·우측 하단의 배선 설계 오류로 사이드 에어백이 정상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리콜한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FCEV) 38대는 조향 피트먼암(회전운동을 수 운동으로 변환하는 부품) 고정너트 제조 불량으로 조향장치가 정상 작동되지 않을 위험으로 14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 쏘울 1만5763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지적돼 지난 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KG모빌리티의 상용차 자회사 KGM커머셜의 스마트110E 52대는 조향축과
[FETV=박제성 기자] KG모빌리티(KGM)가 이달 출시 예정인 ‘액티언’의 실물을 만나볼 수 있는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액티언은 KG모빌리티가 KG그룹 가족사 편입 후 선보이는 첫 번째 모델이다. 사전예약 첫날 1만60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3주 만에 5만대를 넘어서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KGM은 오는 12일 판매 가격 및 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 없이 본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액티언 무빙 쇼룸 이벤트는 액티언 실물 차량을 무빙 쇼룸에 싣고 인구 밀집 지역 및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고객들을 찾아가는 행사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총 3일간 진행한다. 9일은 서울 광화문·명동·강남·코엑스·성수·한강공원과 경기 판교 등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순회한다. 10일은 주말 나들이객이 많이 찾는 경기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을 비롯해 일산·남양주·과천·분당·용인 칼리오페 카페(전시) 등을, 11일은 강원 속초·양양·강릉 강문해변 346 COFFEE STORY(전시) 등 주요 관광지 순회한다. 이와 함께 고객 참여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이벤트가 열리는 기간 동안 액티언 무빙 쇼룸 및 전
[FETV=박제성 기자] 현대자돟차는 전북 군산에 새로운 인증 중고차 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 용인과 경남 양산에 이은 현대차의 세 번째 인증 중고차 센터다. 군산 센터는 부지면적 9043㎡에 상품화시설, 200대 규모 치장장, 출고 작업장, 차량 보관 및 배송장 등의 물류시설을 갖췄다. 현재 월 120대까지 상품화할 수 있으며, 향후 월 최대 400대까지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이번 군산센터 개소로 현대차는 양산 800대, 용인 538대를 포함해 총 1538대의 인증 중고차를 상시 보유하게 됐다. 현대차는 치장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상품 종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존 수도권, 영남권에 이어 서남권 거점 추가로 물류 효율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인증 중고차는 국내 최다 수준인 272개 항목(제네시스 287개 항목)의 진단·검사를 통해 품질 인증을 받고 판매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부터 G90까지 제조사가 인증한 고품질의 중고차 상품은 오직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며 "고객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올해 상반기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차 판매 대수가 사상 처음으로 40만대를 넘겼다. 4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올해 1∼6월 전체 361만 9631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율이 11.3%(40만8799대)로, 반기 기준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21.8% 늘어난 22만155대, 기아는 20.4% 늘어난 18만8644대의 하이브리드차를 판매했다. 두 회사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2%나 껑충 뛰었다. 올해 상반기 하이브리트차 판매 실적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종이 이끌었다. 두 회사는 현재 16종에 달하는 하이브리드차 모델을 판매 중이다. 현대차 투싼 하이브리드차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4만2000대)와 비교해 배 이상 증가한 8만5000대가 판매됐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차도 이 기간 80.0% 급증한 4만5100대 팔렸다. 기아에서는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차가 14.0% 늘어난 6만7600대, 쏘렌토 하이브리드차가 14.2% 증가한 4만5300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하이브리드차 실적 상승은 최근 2∼3년간 전기차가 이
[FETV=박지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올해 상반기 판매와 수익 면에서 모두 글로벌 ‘빅3’ 위치를 공고히 했다. 영업이익률은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 가운데 1위에 올랐다. 4일 글로벌 완성차 업체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올해 1~6월 전 세계 시장에서 361만6000대를 팔아 도요타그룹(516만2000대), 폭스바겐그룹(434만8000대)에 이어 판매량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329만대), 스텔란티스(293만1000대)가 각각 4위와 5위로 ‘톱5’ 안에 들었다. 지난해 판매 5위였던 제너럴모터스(GM)는 278만대로 6위로 밀려났다. 현대차그룹은 질적 지표인 수익성에서도 빅3 입지를 굳건히 했다. 판매 기준 글로벌 1위인 도요타그룹은 올해 상반기 매출 22조9104억엔(212조9000억원), 영업이익 2조4210억엔(2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도요타의 상반기 실적은 한국의 각각 1, 2분기에 해당하는 2023회계연도 4분기와 2024회계연도 1분기를 합친 값이다. 2위인 폭스바겐그룹은 같은 기간 매출 1588억 유로(235조9000억원), 영업이익 100억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