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17일 공개했다. ‘TCR(Touring Car Racing) 월드 투어’는 자동차 제작사가 경주용 차량을 제작해 각 레이싱 팀에 판매하는 형식의 모터스포츠로 현대차가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TCR 월드 투어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개발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주행 성능 개선 부품으로는 ▲주행 목적에 따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카본 재질의 스완 넥 스포일러 ▲강성이 뛰어나면서도 무게는 가벼운 19인치 N TCR 전용 단조 휠 등을 적용했다. 내·외장 상품으로는 ▲TCR 에디션만을 위한 외장 데칼 ▲N 브랜드의 상징 ‘퍼포먼스 블루’ 색상으로 운전대 12시 방향을 표시한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을 신규 적용해 N의 고성능 감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다음달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국내에 출시한다. 내년에는 글로벌 시장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그동안 모터스포츠에서 쌓은 경험과 기술을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차세대 친환경 차량 비전을 제시하는 ‘EV3 스터디카’를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EV3 스터디카 탄생 스토리 영상은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기아 EV3 스터디카는 버려지는 자원과 천연 소재를 활용해 차량의 내·외장 부품을 설계한 친환경 차량 소재의 움직이는 실험 모델이다. 기아는 글로벌 환경 문제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차량 소재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EV3 스터디카는 현대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가 주관·제작했다. 재활용 플라스틱과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기존 EV3의 내·외장 및 샤시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스터디카 제작을 위해 총 22개의 재활용 및 천연 소재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들은 기존 EV3의 주요 부품 69개에 대체 적용했다. EV3 스터디카는 폐차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Car-to-Car'(카투카) 방식을 적용했다. '카투카'는 폐차 플라스틱을 분쇄 후 선별해 필요한 소재만을 추출하거나, 화학적 분해 후 플라스틱 원료로 되돌려 이를 새
[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한국컴피티션(Hankook Competition)’ 레이싱팀의 세계 무대 도전기를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The First) 2'를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TVING)'과 한국타이어의 국내,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서 이날 공개한다. 더 퍼스트 2는 한국타이어가 올해 1월 OTT 플랫폼에 론칭했던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더 퍼스트'의 두 번째 시즌 작품이다. 지난 시즌보다 더 높은 수준의 대회 도전기를 보여준다. 세계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가는 한국타이어의 모습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입증된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고 한국타이어 측은 설명했다. 다큐멘터리에는 한국타이어의 공식 후원을 통해 글로벌 레이싱팀으로 성장한 ‘한국컴피티션’ 팀이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4대 내구 레이스 ‘뉘르부르크링 24시(Nurburgring 24H)’의 경기를 준비하고 출전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50년 역사를 지닌 해당 경기는 고성능 슈퍼카들이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24시간 동안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유엔세계식량계획(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에 아이오닉 5 차량을 인도했다고 15일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WFP 두바이 차량기지에서 인도식에는 이항수 현대자동차 전무와 허현숙 상무, 사라 아담(Sara Adam) WFP 정부공여국장, 스티븐 앤더슨(Stephen Anderson) WFP 중동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다.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Zero Hunger)'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엔 기구다. 지난 7월 현대자동차와 WFP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Cindy McCain) WFP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 업무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돕고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GDs는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 환경 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2030년까지 17가지 주 목표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다학제 협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창작 결과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크리에이터 팀의 작업 결과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를 통해 전시된다. 올해로 5회째인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장기 파트너십의 하나다.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크리에이터가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장르나 주제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에 선정된 팀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한다.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총 148개 팀 중 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현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제시한 ‘소망사무국(Wish Office/ 김래오, 서요한, 서진규, 오새얼, 최준성)’과 ‘플레잉 아트 메소드(Playing Art Method/ 조호연, 김용주, 이세옥)’ 두 팀이 최
[FETV=양대규 기자]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Volkswagen) ‘파사트(Passat)’와 스코다(Skoda)의 ‘수퍼브(Superb)’에 신차용 타이어로 엑스타(ECSTA) HS52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이즈는 215/60 R16이다. 폭스바겐과 스코다는 폭스바겐그룹 산하 브랜드다. 각각 독일과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사다. 폭스바겐의 파사트는 전세계 중형차 중 최초로 3000만대 이상 판매된 장수 모델이자 베스트 셀링 세단 모델이다. 스코다의 수퍼브는 스코다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파사트와 수퍼브에 공급되는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해 세단, 스포츠 차량에 모두 적합하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에 단단한 블록 디자인을 적용해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 시 노면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시킴으로써 충격과 소음을 감소시키고 승차감을 향상했다. 엑스타 HS52 타이어는 올해 초 독일 자동차 전문 잡지인 ‘아데아체(ADAC)’와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각각 종합 3위(Good 등급)와 4위(Good 등급)를 차지했다. 김인수 금호타
[FETV=양대규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후원 중인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Lamborghini Super Trofeo)’의 월드 파이널 경기가 오는 16~17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람보리그니 슈퍼 트로페오는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Automobili Lamborghini S.p.A) 주관하는 레이싱 대회다. 월드 파이널은 2024 시즌 마지막 경기다. 유럽, 아시아, 북미 시리즈의 각 우승자들이 모여 시즌 챔피언을 확정하는 자리다. 14~15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진행되는 대륙별 시리즈 마지막인 6라운드 경기 이후, 월드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시즌은 마무리된다. 한국타이어는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Ventus)’는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서 뛰어난 성능으로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해 왔다며 이번 경기에서도 탁월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벤투스는 대회 차량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Lamborghini Huracán Super Trofeo EVO2)'와 함께 전 세계 여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DHL 코리아와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물류 분야에서 친환경 패러다임, IT 기술 기반 물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기아는 개별 고객에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PBV 관련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물류 기업 DHL 코리아는 2030년까지 물류차량 100% 전동화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친환경 차량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아는 2026년부터 첫 중형 PBV인 ‘PV5’를 DHL 코리아에 공급한다. 추후 DHL 코리아의 물류 현장, 차량 운영 관련 특성을 파악해 DHL 코리아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PBV 모델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충전, A/S 등 PBV 연계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DHL 코리아와 친환경 차량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America's Most Anticipated New Vehicle 2025)’에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이다. 뉴스위크의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해 결정한다. 이번에는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두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이 수상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이달 말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오닉 9 월드프리미어(IONIQ 9 World Premiere) 행사를 통해 공개 예정인 모델이다. E-GMP를 기반으로 한 여유있는 실내 공간과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을 결합해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현재 티저 이미지를 통해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캐릭터 라인,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 속도감과 역동성을 닮은 멀티 스포크 휠 등을 공개했다. 기아 EV9 GT는 E-GMP 기반 기아의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차세대 대형 전기차 아이오닉 9(IONIQ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SUV 전기차다.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아이오닉 9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들은 부드럽고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아이오닉 9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각 탑승자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아이오닉 9은 고객 중심의 라운지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며 “기술, 디자인, 편안함이 모빌리티에서 어떻게 조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