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파리바게뜨가 빵 가격을 올린다. 오는 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되는 품목은 95개 품목으로 평균 인상폭은 6.6%다. 주요 인상 품목은 ▲후레쉬식빵(대)가 3200원에서 3300원(3.1%) ▲치즈소시지페스츄리가 2800원에서 2900원(3.6%) ▲고구마반생크림반케이크가 3만1000원에서 3만2000원(3.2%)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원료비와 각종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가격이 또 오른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다음달 2일부터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약 5.1%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조정 품목은 버거류 14종을 포함한 총 84품목으로 제품별 인상 가격은 평균 200~400원 수준이다. 대표 메뉴인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가격은 4500원에서 4700원, 세트 메뉴는 6600원에서 6900원으로 조정된다.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물류 공급의 어려움 및 물류·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요인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원가 부담으로 인해 수익성은 감소하는 상황으로 가맹점 동반성장 및 소상공민 이익 보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가 조정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 2021년 12월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올렸다. 지난해 6월에도 평균 5.5% 인상하는 등 1년여간 세 차례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FETV=김수식 기자] 하림은 단종됐던 추억의 매점 소시지 ‘매콤후랑크’를 다시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끈질긴 러브콜에 응답했다. 하림 매콤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고기로 만든 소시지 제품으로, 2016~2019년까지 중·고등학교 매점에서 판매돼 큰 인기를 얻었다. 단종 이후 ‘하림 고객의 소리’ 뿐만 아니라 네이버 지식iN 등을 통해 재출시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하림은 쉬는 시간 매점으로 달려가게 했던 매콤후랑크 소시지를 다시 선보이기로 결정했다. 하림‘돌아온 매콤후랑크’는 100% 국내산 닭고기에 맛있는 매콤함이 더해진 그때 그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소시지에 꼬치를 꽂아 더 편리해졌으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하림 관계자는 “매콤후랑크 재출시를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이 기억하는 맛을 그대로 구현하는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학창시절 추억의 간식을 기억하는 소비자는 물론 뉴트로에 열광하는 Z세대에게 추억의 감성을 소환하는 제품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이마트24가 설 명절 연휴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직전 주 대비 주류 전체가 1.6배(6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종별로 살펴보면, 양주가 105%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와인(61%), 맥주(59%), 민속주(58%), 소주(52%)가 뒤를 이었다. 맥주 중에서는 서로 잔을 채워주며 마시는 병맥주가 81%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양주와 함께 구매하는 봉지얼음이 67%, 와인 안주로 즐기는 치즈가 51%, 맥주 안주로 많이 찾는 어포, 육포 등 마른 안주류가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어린이들이 많이 찾는 토이캔디(79%), 완구/인형(71%), 젤리(56%) 매출이 50%~80% 늘었으며, 음식 조리에 급히 필요한 소스‧조미료와 키친타올 매출도 각 78%, 121% 증가했다. 이 밖에도 용돈을 넣어 드리기 위한 봉투(531%), 카드, 화투 등 오락용품(307%), 립케어(88%), 자외선차단제(41%)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먹거리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올해 설 연휴와 지난해 설 연휴 기간 매출을 비교한 결과 밀키트 446%, 디저트 56%, 이프레쏘 원
[FETV=김수식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2022년 국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16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발란’은 2006년에 ‘킹 카 그룹’이 설립한 타이완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인 ‘카발란’에서 생산하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지난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다. ‘카발란’이 이러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위스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함’에 있다. ‘카발란’과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는 단일 증류소에서 원액을 증류하기 때문에 증류소의 특징이 맛과 향에 반영된다. ‘카발란’의 경우 덥고 습한 타이완의 기후 조건이 숙성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 타이완의 고온다습한 기후는 캐스크(와인, 위스키 등을 숙성시키는 나무통)의 풍미가 원액에 더 빨리 스며들게 하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카발란’은 개성있고 독특한 향미를 갖추게 돼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카발란’은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 비해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카발란’은 쉐리 캐스크, 브랜디, 엑스버번, 포트, 비노바리끄 등 다양한 캐스크에서 숙성해 제
[FETV=김수식 기자] 빙그레가 메로나, 비비빅, 슈퍼콘 등 아이스크림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반 소매점 기준 메로나, 비비빅을 비롯한 바 아이스크림 7종과 슈퍼콘 등의 아이스크림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최종 가격 인상은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2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빙그레는 “유가공품 등의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물류비, 에너지 비용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제조원가가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원가 부담을 줄이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했으나 경영 압박이 심화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FETV=김수식 기자] 무라벨 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늘고 있다. 라벨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디자인적 요소지만, 최근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소비의 확산과 분리수거의 용이함 때문에 점차 줄여나가는 추세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로 무라벨 패키지를 도입하는 업체들도 많아졌다. 생수를 시작으로 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2021년 ▲무라벨 초정탄산수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컬러인 파란색 라벨을 없애고 투명 페트 용기로 전환 후 고객들의 반응은 오히려 고무적이었다. 실제 지난해 초정탄산수의 판매량은 2021년 대비 20% 늘었다. 초정탄산수 플레인은 작년 7월~12월 하반기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무라벨 제품의 매출이 라벨 제품보다 무려 2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식품도 가치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무라벨 제품을 확대 중이다. 작년 5월에는 스파클링 브랜드 빅토리아에 무라벨 페트를 적용했으며, 이어 6월에는 ▲하늘보리 에코 1.5L 페트 제품을 내놓았다. 지난해 1월~9월까지의 1.0L 이상 하늘보리 대용량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가량 증가했다. 이는 2년 전에 비하
[FETV=김수식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선보인 ‘블랙 햅쌀 고봉 라떼’가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 50만 잔을 넘어서며, 간편한 식사대용 및 가치 소비를 이끄는 음료로 2030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 밀크가 더해진 고소한 풍미의 음료로, 음료 상단에 입안에 터지는 흑미 팝 토핑이 고봉밥처럼 수북이 쌓여 식사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2019년에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천 햅쌀 라떼의 2023년 버전으로, 흑토끼의 해를 맞아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색감으로도 고객들이 특별한 신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국내산 흑미를 넣어 의미를 더했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1월 현재까지 전체 에스프레소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이어 4번째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누적 판매 50만 잔을 넘어섰다. 이는 이천 햅쌀 라떼 대비 같은 기간 1.5배의 판매량이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를 구매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보니, 20~3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 연령대 중 65%로 높게 나타났다. 간편하지만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는
[FETV=김수식 기자] 샘표가 지역 명물 두부요리를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대전식 두부두루치기 양념’과 ‘강릉식 두부조림 양념’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2종 출시로 샘표는 기존의 안동찜닭 양념, 춘천닭갈비 양념, 부산자갈치 고등어조림 양념 등 모두 9종의 조림볶음양념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샘표 ‘대전식 두부두루치기 양념’과 ‘강릉식 두부조림 양념’은 두부와 1-2가지 재료로 입맛 돋우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건강 트렌드로 두부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념만 있으면 전문점 못지않은 두부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식 두부두루치기 양념’은 대전 맛집 골목의 화끈한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매콤 칼칼한 양념장에 자작하게 끓여낸 두부는 밥반찬은 물론 든든한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남은 양념에 깻잎과 우동사리를 더하면 또 다른 별미를 맛볼 수 있다. ‘강릉식 두부조림 양념’은 강릉 두부마을에서 맛보던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두부조림 양념을 한 팩에 담은 제품이다. 멸치 육수와 요리에센스 연두로 깊은 감칠맛을 내고, 고소한 참기름으로 풍미를 더해 쉬워 보이
[FETV=김수식 기자] 농심이 스낵 신제품 ‘딸기바나나킥’과 ‘콩고물옥수수깡’을 출시한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딸기+바나나’ 조합과 MZ세대 사이에서 전통음식을 즐기는 ‘할매니얼 (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에 착안해 선보인 제품이다. 딸기바나나킥은 부드러운 조직감에 달콤한 맛이 특징인 바나나킥에 새콤한 딸기의 맛과 향을 더해 새콤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SNS상에서 ‘딸바’로 불리는 딸기와 바나나 조합은 생과일주스, 제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에 활용되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심은 딸기 제철 시즌에 맞춰 해당 제품을 출시했다. 콩고물옥수수깡은 옥수수의 단맛에 콩고물을 더해 ‘달달한 고소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통옥수수 모양 그대로를 살려 보는 재미는 물론, 알알이 터지는 옥수수 알갱이의 식감까지 살렸다. 레트로 열풍과 건강을 생각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자극적이지 않은 전통의 맛을 찾는 젊은 세대가 늘어난 만큼, 농심은 콩고물옥수수깡의 달달하고 구수한 맛이 2030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MZ세대 소비자는 다양하고 새로운 맛을 추구한다”며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읽고 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