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셀트리온은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국내외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셀트리온이 처음 마련한 것으로 회사의 신약 개발 성과, 관련 전략 및 비전을 투자업계 종사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첫 행사의 주제는 항체약물접합체로 선정했다. 셀트리온 신약 개발 전략, 셀트리온 바이오베터 ADC 개발 전략 및 현황, PBX-7016, 차세대 ADC 개발을 위한 새로운 캄토테신 페이로드(Payload) 등 총 6개의 개별 세션 발표와 연사 좌담 세션으로 구성해 회사의 관련 기술 방향성을 소개하고 구체적인 임상 로드맵을 제시했다. 첫 세션 발표를 맡은 셀트리온 권기성 연구개발부문장은 셀트리온의 신약 개발 전략과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며 회사가 신약 개발 기업으로 본격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년 이상 회사가 축적해 온 항체 연구 및 생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세대 ADC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필요시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유망한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이수영 신약연구본
[FETV=김선호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는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인 스페인 안달루시아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희소성 높은 품종인 오히블랑카 올리브 열매를 사용했다. 오히블랑카 품종은 산뜻한 과일향과 허브향, 고소한 아몬드 등 다양한 풍미가 조화롭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에 사용된 오히블랑카 오일은 산도 0.8% 미만의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중에서도 0.1%대의 저산도로 관리되는 프리미엄 오일로 올리브 재팬 2024 도쿄, 세계 식용유 국제대회 파리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이 있다. 올리비바 오히블랑카는 오일의 산패를 방지하는 개별 스틱 포장을 적용했으며 선물용으로 적합한 지관통 패키지를 사용했다. 신제품은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와 공식 몰인 디몰, 카카오선물하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올리브오일 전문 브랜드 올리비바가 스페인 대표 올리브 품종 피쿠알에 이어 희소성 높은 오히블랑카를 사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균형 잡힌 맛과 고급스러운 풍미가 특징인 올리비바 오히블랑카와 함께 일상의 건강한 변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FETV=김선호 기자] 롯데쇼핑이 올해 가이던스를 맞추기 위해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연간 실적과 가이던스 사이의 격차를 최대한 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사업 성과에 따라 오차를 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롯데쇼핑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6조8065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심리 회복 지연에 따른 국내 사업 수요 부진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백화점과 해외사업으로 영업이익이 1889억원으로 10.5%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은 할인점(롯데마트)과 백화점(롯데백화점)이 차지한다. 상반기 기준 매출 중 할인점이 40.4%, 백화점이 23.8%로 두 사업부문이 전체 매출을 주도하는 형태다. 다만 두 사업부문 간 수익성이 엇갈렸다. 백화점의 영업이익은 1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증가한 반면 할인점은 마이너스(-) 10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IR자료에 따르면 그로서리(국내 마트·슈퍼) 사업은 소비심리 둔화로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e그로서리 이관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롯데마트 제타’ 플랫폼을 운영하는 e그로서리
[편집자 주] 대기업과 협력업체 간 공정한 거래와 상생은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최근 포스코이앤씨에서 연이어 발생한 산재로 협력업체 안전 관리를 비롯한 거래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FETV가 하도급법 공시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하도급 대금 결제 실태를 짚어봤다. [FETV=나연지 기자] LG그룹 상장사 7곳의 올해 상반기 하도급 대금 결제 분석 결과 전 계열사 모두 법정 기한인 60일 초과 결제 사례가 ‘0’으로 집계됐고, 현금성 결제 비율도 100%로 공시돼 준법 측면에선 흠잡을 데가 없었다. 현금결제율 단순 평균도 88.3% 높았지만 로보스타(22.19%)는 유독 낮은 현금결제율을 기록하며 평균을 끌어내렸다. 하도급 대금 지급 공시는 대기업이 협력사에 어떤 방식으로 대금을 지급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다.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과 직결되기 때문에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우선 현금결제비율은 현금 및 수표, 만기 10일 이하 상생결제와 어음대체결제수단(만기 1일 이하)으로 지급한 비중을 말한다. 현금성결제비율은 현금 및 수표와 60일 이하 상생결제와 60일 이하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로보스타를 제외하면 6
[FETV=나연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의『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2025 Automotive News All-Stars)』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엄격한 심사로 매년 35명 내외의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양희원 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돼 ‘제품 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희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300단을 넘는 QLC(Quadruple Level Cell) 낸드 플래시를 구현하며 양산에 돌입했다. 이번 신제품은 321단, 2Tb(테라비트) 용량으로 기존 대비 집적도와 성능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321단 QLC 낸드 개발은 기술적 한계를 다시 돌파한 성과”라며 “내년 상반기 글로벌 고객 인증을 거쳐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두 배로 늘린 2Tb 구조다. 일반적으로 셀당 저장 비트 수가 늘어나면 데이터 처리 속도가 저하되지만, SK하이닉스는 칩 내부 병렬 동작 단위인 ‘플레인(Plane)’을 4개에서 6개로 확대해 성능 저하 문제를 보완했다. 이 결과 ▲데이터 전송 속도 2배 ▲쓰기 성능 56% ▲읽기 성능 18% 향상됐으며, 쓰기 전력 효율도 23% 개선돼 저전력 특성이 요구되는 AI 서버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SK하이닉스는 우선 PC용 SSD에 신제품을 적용한 뒤, 데이터센터용 eSSD와 모바일 UFS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32개 다이를 적층하는 ‘32DP(Die Package)’ 기술을 활용해 초고용량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생존 시뮬레이터 ‘갓 세이브 버밍엄’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부스에서는 15~30분 분량의 데모 버전을 통해 ▲물체와의 상호작용 ▲생존 활동 ▲캐릭터 모션 등이 개선된 게임플레이를 공개했다. 방문객들은 “버밍엄을 배경으로 한 설정이 독특하다”, “작년보다 퀄리티가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스 현장에서는 게임 콘셉트를 담은 포토존과 ‘스팀 찜하기’ 이벤트가 운영됐다. 체험자에게는 부채, 방석 등 굿즈와 컵라면 교환권이 제공됐다. 앞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지난 4월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해 유튜브 조회수 100만회를 기록했고, 5월 북미 ‘팍스 이스트’에서도 게임플레이 영상을 선보인 바 있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내년 3분기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현지화와 마케팅을 지원하고 개발·운영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맡는다.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의 클리니컬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가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피부에 과학을 채우다라는 새로운 슬로건 아래 클리니컬 화장품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휴젤 웰라쥬는 이달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을 시작으로 리뉴얼 제품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리얼 히알루로닉 블루 100 앰플’은 2020년 출시 후 5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480만개를 돌파한 대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로고와 제품 디자인 등 전반적인 비주얼 요소도 가독성을 높이고 클리니컬 정체성을 시각화했다. 리뉴얼 제품은 휴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히알루론산 특허 성분인 초저분자 히알水™와 크로스HA 네트워크를 적용해 보습 효과와 수분 지속력을 한층 개선했다. 피부 임상 전문 기관을 통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수분 밀도 5배 증가, 30층 피부 속수분 충전, 100시간 보습 지속력을 입증했다. 휴젤 관계자는 “브랜드 리뉴얼은 HA 기술력과 피부 과학에 대한 웰라쥬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명확히 한 것”이라며 “특히 꾸준히 축적된 히알루론산 연구 성과와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휴젤의 독자 특허 성분을
[FETV=신동현 기자] 그라비티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게임쇼 ‘PAX WEST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PAX WEST는 북미 지역 게이머들이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PC·콘솔 게임 전시에 특화된 프로그램과 인디게임 부스 운영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 ▲메트로배니아 어드벤처 ‘The Good Old Days: 누기스의 대모험’ ▲소울라이크 보스 러시 게임 ‘라이트 오디세이’ ▲JRPG 리마스터작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 ▲로그라이크 액션 RPG ‘파이널나이트’ ▲‘스노우 브라더스 2 스페셜’ ▲로그라이크 카드 덱 빌딩 ‘샴블즈: 종말의 후손들’ ▲액션 RPG ‘Twilight Monk’ ▲액션 RPG ‘Aeruta’ 등 8종을 출품한다. 부스 현장에서는 모든 출품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되며 스팀 퍼블리셔 페이지 팔로우 및 찜하기 참여자를 대상으로 콘솔 게임 용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는 스팀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그라비티 퍼블리싱 타이틀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유준 그라비티 사업팀장은 “북미
[FETV=김선호 기자] 동작침법을 비롯한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동안신경마비 환자의 증세가 기존 보고된 회복 기간보다 2배 이상 빠르게 개선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동안신경마비 환자의 안구운동 및 시각적 기능 회복 등에 있어 한의통합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는 국내 동안신경마비 환자에 대한 한의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분석한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메디신(Medicine, IF=1.4)’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안신경마비는 안구와 안검 운동을 담당하는 주요 뇌신경인 동안신경이 손상돼 눈의 움직임, 눈꺼풀 올림, 동공 반응 등에 문제가 발생하는 신경질환이다. 주로 안검하수, 복시, 외사시, 동공확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상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준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 정혁진 한의사 연구팀은 보존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동안신경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외안근 동작침법을 주 치료법으로 하여 한의통합치료를 실시했다. 동작침법은 통증이 있는 부위 주변 혈자리에 침을 놓은 상태에서 한의사가 환자의 동작을 능동적·수동적으로 유도해 긴장된 근육 등을 풀어주는 침술이다. 해당 환자는 제왕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