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하림의 HMM 매각 본협상이 결국 2번째 연장으로 가닥이 잡혔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MM의 하림 우선협상대상자 매각을 놓고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산은)·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하림간의 협상이 합의에 도달하지 하지 못한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이 진통을 겪는 핵심 이유 중 한 개는 주식 보유 기간 때문이다. 매각 측인 산은은 HMM 경영권 안정을 위해 '인수 후 5년간 주식 보유'를 요구하고 있다. 그런데 하림 측은 이를 반기고 있지 않다. 이유는 하림의 재무적 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가 지분을 좀 더 빨리 처분해 투자금을 회수하고 싶기 때문이다. 산은 측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하림이 HMM이 보유한 현금성 자산과 더불어 사모펀드사가 국적 해운사의 경영을 마음대로 흔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최근 약 2주동안 또 따른 과제였던 '영구채의 주식 전환 문제'는 합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분위기다. 영구채 주식 전환이 유예되면 하림 측 지분이 57.9%로 유지된다. 이럴 경우 HMM으로부터 받는 배당금도 유예된 기간만큼 더 늘어난다. 이럴경우 시간이 갈수록 인수금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여전히 산은이 최종적으로 영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2023년 매출 1조6993억원과 영업이익 1618억원, 당기순이익 120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6일 공시한 2023년 4분기 실적을 포함한 2023년 잠정 영업 실적에 따르면 (별도 기준) 2023년 매출액은 1조6993억원으로 전년(6956억원)대비 144.3%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1749억원, -1664억원)대비 흑자 전환했다. 이는 연간 매출액 기준 회사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19년 1조3761억보다 3232억 높은 수치다. 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704억, 영업이익 235억, 당기순이익 253억원을 기록하며 2022년 4분기 흑자 전환 이후 5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제주항공은 엔데믹 이후 중·단거리 노선에서 선제적인 재운항 및 신규 취항을 통해 억눌려있던 펜트업 수요를 흡수했다. 일본·괌/사이판·필리핀 노선에서 국적항공사 중 수송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중·단거리 노선 최강자 입지를 공고히 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항공 일본노선 수송객 수는 전체 1787만7명 중 356만9173명이었다. 20%의
[FETV=박제성 기자] HMM의 매각을 위한 하림그룹의 2차 협상이 6일 종료인데 협상연장 혹은 유찰 가능성도 거론될 정도로 안갯 속이다. 하림그룹은 HMM 매각을 위한 자금조달 계획안을 내놓았지만 HMM 노조 측이 구체적이지 않다며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서는 하림그룹(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과 KDB산업은행(산은)·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간 매각 세부 조건을 두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협상이 연장되거나 유찰 가능성도 전망되고 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예정대로 하림그룹 측이 HMM 매각을 위한 최종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6일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은 "당초 하림 측이 제시한 여러 조건 중 일부라도 바꿨는데 협상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우선 협상자 자격에 문제가 생겨 유찰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2차 협상과정에서 산은이 하림 측의 변경 요구를 수용할 경우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구 회장은 "2차 협상 과정에서 산은이 하림 측의 변경 요구를 수용할 경우 이는 당초 입찰 제안서와 다른 내용이므로 적법하지 않을 수 있다"면서 "하림이 인수하더라도 인수 후에 자금이 부족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월간 티웨이 2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월간 티웨이’는 티웨이항공의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 노선(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과 국제선 34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호주, 대양주)의 총 38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우선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칭다오 6만7300원~ △인천-호찌민 12만1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1000원~ △인천-시드니 35만5600원~ △대구-다낭 12만600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9500원~ △인천-타이중 13만7800원~ △인천-비엔티안 14만8590원~ △인천-사가 10만3900원~ △청주-다낭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설을 맞아 기내에서 승무원이 직접 디자인한 캘리그라피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나눠준다고 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8, 9일 이틀간 김포, 대구, 광주, 청주, 부산에서 제주로 향하는 국내선과 비행시간이 1시간10분 이내 일부 노선을 제외한 한국발 모든 국제선에서 승무원 특화서비스팀 ‘일러스타팀’이 제작한 캘리그라피와 제주항공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인 ‘제코(JEJU+ECO)’가 그려진 세뱃돈 봉투를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국내선 전 지점 수속 카운터와 인천공항 수속 카운터에서도 세뱃돈 봉투를 비치해 제주항공 탑승객에게 제공한다. ‘제코’는 제주연안에서 서식하는 국제보호종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소재로 제작된 제주항공의 친환경 여행캠페인 캐릭터다. 제주항공은 제코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제주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대만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학교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객실 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한 대만 만능과학기술대 학생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부천대학교에서 동계 단기 연수 중에 티웨이항공을 방문한 것이다.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는 중국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훈련센터 투어 및 회사소개 △안전 업무 특강 △객실 서비스 실습 △응급처치 훈련 △화재 대응훈련 △기내 비상 상황 체험 △비상 탈출 실습 등 전문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을 체험했다. 크루 클래스가 진행된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우수한 훈련시설과 제반 조건을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ATO) 인가를 획득하는 등 안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곳에는 비상탈출 실습실, 비상구 실습실, 화재진압 실습실, 응급처치&보안 실습실, 비상장비 실습실, 서비스
[FETV=김창수 기자] 이스타항공이 투명한 조직 문화 확립을 위해 준법경영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준법경영팀은 변호사와 개인정보보호담당자 등 전문 인력 8인으로 구성됐다. △준법 감시 및 리스크 파악, △산업안전보건 관리,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운영, △임직원 대상 준법교육 시행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준법경영팀은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의 법률 위반 사항을 감시하고 각종 비위, 비리 등의 부정부패를 사전에 철저하게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스타항공은 준법경영팀의 신설을 통해 완전한 윤리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내 임직원 중 누구라도 윤리경영에 위배되거나 불공정한 관행에 대해 익명 신고와 제보를 할 수 있도록 비위 제보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작년 3월 운항을 재개한 완전히 새롭게 시작한 회사”라며 “전사적으로 준법, 윤리경영을 강조해 앞으로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2022년 3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지난해 1월 VIG 파트너스에 인수돼 3월 김포-제주 노선을 시작으로 상업 운항을 재개했다. 현재 항공기 10대와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첫 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채용 입사지원서는 오는 2월1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학력 제한은 없으며 모집 근무지는 서울과 부산이다.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성적은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일본어·중국어 특기자의 경우 ‘언어특기전형’을 통해 별도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절차는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세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가린다. 별도의 체력검정은 실시하지 않는다. 전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일정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해 세 차례의 채용을 통해 총 180여 명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순차적 도입에 따른 국제선 운항편수 확대에 대비해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며 “제주항공과 함께 더 넓은 하늘을 향한 도전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행복한 여행의 경험을 나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올해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1일부터 13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티웨이항공은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계획에 따라 꾸준히 채용에 나서고 있다. 모집 부문은 객실 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항공기 탑승 근무를 하게 된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금번 채용하는 경력직 객실 승무원은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다.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티웨이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 전형의 경우 2월 말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근무하게 된다. 티웨이항공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객실 승무 분야 외에도 △고객서비스 △브랜드 마케팅 △항공기 도입 △RM △운항 지원/행정 △IT △수입관리 △산업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자재구매 △여객 운송 △정비사 등의 분야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수시 채용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에도
[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2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주요 사업장에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복조리 걸기’는 정월 초하루에 새로 장만한 조리를 벽에 걸고 한 해의 복을 비는 전통 세시풍속이다. 쌀을 조리로 일어 담는 것처럼 한 해의 복을 담는다는 뜻을 지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설맞이 복조리 걸기 행사를 진행해 왔다. 고객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을 보존해 나간다는 취지다. 복조리는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탑승수속 카운터∙라운지, 서울 강서구 공항동 소재 본사 및 서소문 사옥, 한진빌딩, 한진그룹 산하 국내 호텔 등 총 6곳의 사업장에 걸리게 된다.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복조리는 이른바 ‘복조리 마을’로 유명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구메마을에서 제작한 것으로, 경기도 지정 복조리 제작자인 박성수씨가 만들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전 세계에 한국 문화 확산과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8년 12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시작으로 2009년 6월 러시아 에르미타주박물관, 같은 해 12월 영국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