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귀여운 해양생물로 변신한 산리오캐릭터즈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컬레버레이션 이벤트를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상어로 변신한 ‘한교동’이 다른 산리오캐릭터즈를 신나는 바닷속 놀이터에 초대하는 콘셉트로 꾸며진다. 초대를 받은 배드바츠마루, 포차코, 시나모롤, 케로케로케로피 등 인기 산리오캐릭터즈가 자신이 좋아하는 해양 생물 커스튬을 입고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찾아온다. 먼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곳곳에 산리오캐릭터즈와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이 마련된다. 지하 2층 바다거북존 앞에는 바닷속 생물로 변신한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오션터널 내부에는 캐릭터별 포토 카드를 활용한 포토존이 설치돼 해양 생물과 산리오캐릭터즈를 함께 담아낼 수 있는 특별한 사진 명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산리오캐릭터즈의 매력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지하 1층 극지방존은 중앙 벽면에 부착된 칠판 시트를 관람객들이 컬러 분필로 자유
[FETV=신동현 기자] KT가 부산광역시,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기업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해 AI·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 전략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행사에서는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이 참여해 생성형 AI,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 등 주요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고, 공공·제조 분야에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KT 클라우드플렉스’와 ‘KT 매니지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 KT의 서비스 사례가 발표됐다.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는 전문가들이 개별 컨설팅을 진행해 산업별 특성에 맞는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실행 방안을 상담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서봉 KT AX사업본부장은 “지역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의 신작 MMORPG ‘뱀피르’가 정식 출시 약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26일 낮 12시 ‘뱀피르’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으며 같은 날 오후 8시경 앱스토어 매출 순위 최정상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MMORPG 장르 특성상 안드로이드 이용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게임 플레이만으로 영웅 형상·무기·탈것 등 풀세트를 지급하는 ‘위대한 시작! 영웅의 서약’ 이벤트와 7일간 접속 시 30만 골드와 형상 소환권을 제공하는 출석 이벤트, 21일간 참여 가능한 데일리 출석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으로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풍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MMORPG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에서 동시에 서비스 중이다.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27일 발간한 ‘2025년 2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에서 랜섬웨어 공격이 기업을 넘어 공공·소비자 서비스 등 일상 영역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건수는 1,5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대형 그룹의 활동 중단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위협 수준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예스24는 2달 만에 재차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마비됐고 미국 의료기관과 지방정부도 공격으로 진료 지연과 행정 차질을 겪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공격 급증에 대한 주의보까지 발령했다. SK쉴더스는 특히 ‘INC’ 랜섬웨어 그룹의 소스코드 판매로 변종 확산 가능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INC는 의료·제조·공공기관 등 운영 연속성이 중요한 산업을 집중 공격하며, RaaS(서비스형 랜섬웨어) 모델을 통해 공격 난이도를 낮췄다. SK쉴더스는 ▲보안 패치 ▲내부 접근 권한 관리 ▲이상 행위 모니터링을 기본 대응책으로 제시하며, 실시간 탐지·차단이 가능한 MDR(Managed Detection & Response) 서비스가 효과적이라고
[FETV=이신형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업사이클링(새활용) 보조배터리 파우치를 제작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양사 객실승무원 폐유니폼과 소방관 폐방화복을 활용해 보조배터리 파우치 총 1000개를 제작했다. 이후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업사이클링 기부 캠페인을 열었고 파우치는 임직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열흘만에 완판됐다. 파우치 판매 수익금 1500만원과 같은 금액을 대한항공에서 추가로 출연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기부금 전달식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렸다. 전달식에는 지상휘 대한항공 사회봉사단 운영위원장, 정성원 아시아나항공 HR 담당 수석부장, 박현숙 소방가족희망나눔 가족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소방가족희망나눔은 순직 등으로 소방관 가족을 잃은 유가족과 자녀들의 심리·경제적 안정을 다방면으로 지원하는 소방청 소속 유가족 지원 재단이다. 이번에 제작한 보조배터리 파우치는 소방관들의 폐방화복을 파우치 내피로 활용해 방염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소방관 방화복 소재로 제작한 보조배터리 파우치는 올해 3월 소방재
[편집자 주] 코로나19 진단키트로 호황을 누렸던 엑세스바이오가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30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보유하고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 생긴 결과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의 입장까지 부재한 상태다. FETV가 엑세스바이오를 둘러싼 의문을 살펴보고 그 실마리를 찾아 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엑세스바이오(Access Bio)는 최근 2025년 2분기 매출이 3억원에 도달하지 못해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고 결국 주권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와 같은 경우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에 따라 주된 영업이 정지된 것으로 간주한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실제 엑세스바이오의 올해 2분기 개별기준 매출은 13만319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했다. 해당 분기 평균환율 1404원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하면 1억8701만원 규모다. 이를 보면 영업활동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엑세스바이오의 주요 제품은 말라리아, 독감, 코로나와 같은 감염성 질병을 진단하는 신속진단 시약이다. 그중 2020년과 2021년에 걸쳐 미국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Emergency Use Authorization)을 받은 코
[FETV=이신형 기자]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이 지속적 적자 속 올 하반기부터 정부 주도로 산업 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협약식’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 과잉 설비(NCC 등) 감축 및 고부가 제품 전환 ▲ 재무 건전성 확보 ▲ 지역경제·고용영향 최소화를 석유화학 산업의 3대 개편 방향으로 제시했다. NCC(나프타분해시설)는 석유화학 산업의 기초 원료 생산 설비다. 증권사에 따르면 국내 석유화학은 2010년대 미국 NCC 신증설, 2020년 전후 중국·중동 NCC 신설 등으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불황이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여천NCC가 부도위기까지 거론되자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 구제를 위한 산업 개편이라는 대책을 내세운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의 경우 대부분 기초화학 부문에서 적자가 발생했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8조9870억원, 영업손실 377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NCC 등을 포함하는 기초화학 부문 적자가 3294억원에 달했다.
[FETV=박원일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전에서 대우건설이 삼성물산에 아쉽게 패했다. 비록 승리를 거두진 못했지만 파격적인 사업 조건과 총력전에 힘입어 조합원 절반 가까이 표심을 확보하며 강남권 정비사업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투표에서 삼성물산은 403표(54%), 대우건설은 335표(45%)를 얻었다. 총 68표 차로 승부가 갈린 이번 경쟁은 2020년 반포주공 3주구 재건축 이후 5년 만에 성사된 양사 재대결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당초 정비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가 일단 우세했다. 브랜드 인지도와 자금력, 과거 시공 경험 등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특히 초고급 주거지로 꼽히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 브랜드를 앞세워 독보적 지위를 유지해 왔고 대우건설은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정면 승부를 택했고 마지막 순간까지 표 대결 구도를 형성하며 예상을 뒤집는 접전을 이끌어냈다. 최종 승리는 삼성물산에게 돌아갔지만 대우건설이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그린메탈’ 비전을 알린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슈퍼위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회의 ▲제16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제10차 미션 이노베이션 장관회의 등 국제 장관급 회의와 연계해 열린다. 고려아연은 올해로 3년 연속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세계 1위’ 기업으로 도약한 과정부터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현황과 비전을 중점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022년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자원순환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일컫는 신사업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전시까지는 호주 자회사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및 그린수소 사업 위주로 홍보한 반면 올해 전시부터는 미국 등을 거점으로 한 자원순환 사업도 알릴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전시에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5일 공사 회의실에서 강화군(군수 박용철)과 ‘공항 인근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강화군 박용철 군수, 강화군의회 한승희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공사의 사회공헌 추진 방향인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강화군이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 개발, 지역특산품 판로 지원,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사는 한국의 역사,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강화도만의 매력을 부각할 수 있는 인천공항 환승투어 프로그램을 강화군과 공동 개발하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가 지역상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설․추석 명절 지역 특산품 취약계층 나눔, 다문화 가정 지원, 농촌 일손 돕기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과정에서 강화군과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