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과 국내 최대 외식업 소상공인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와 업주 성장을 위해 손잡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외식업중앙회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와 김우석 한국외식업중앙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외식산업 공동조사 및 연구 수행, 외식산업 오프라인 행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하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매출 성장 및 인공지능을 통한 가게 운영 효율화 등 외식업주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맞춤 교육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지회 및 지부의 역량을 높이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된다. 배민과 한국외식업중앙회의 고유 역량을 결합한 ‘공동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해 급변하는 외식 비즈니스 및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한편 ‘한국외식산업 통계 연감’ 제작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배민이 올해 12
[FETV=김선호 기자] 국내 최대 종합주류회사 하이트진로의 지주회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청년 세대 지원을 위한 장학사업을 11년째 이어간다. 하이트진로홀딩스(대표 김인규)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김인규 대표를 비롯해 선발된 장학생 2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하이트진로홀딩스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장학사업을 통해 요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고자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950명의 대학생에게 총 1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청년 세대의 학업 지원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전국 대학 재학생 중에서 학업 성적 등의 요건을 충족한 학생에게 인당 연간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수도권에 국한됐던 지원 범위를 전국 대학으로 확대하고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김인규 대표는 행사에서 “하이트진로홀딩스는 ‘사람’을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는 기업으로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은 반드시 이어가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
[FETV=장명희 기자]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가 8월 31일,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한다. 1층과 2층, 총 180평 규모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마르디 메크르디의 국내 오프라인 스토어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새로운 스토어에는 우먼과 키즈, 스포츠 등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모든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고, 야외와 이어진 카페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쇼핑 중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전시와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무대’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열려 있는 공간과 마르디 메크르디가 지향하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풀어냈으며, 상황이나 연출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도록 설계했다. 라인별로 세분화된 큐레이션과 여유 있는 공간 구성으로 쇼핑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도산 스토어 오픈을 기념한 익스클루시브 티셔츠 5종도 만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는 제품을 보여주는 쇼룸의 공간을 넘어 공연과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공간이며, 고객과 브랜드를 이어주는 새로운
[FETV=김선호 기자] 신라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샤넬’ 듀플렉스 부티크를 선보인다. 이달 22일에 오픈한 샤넬 듀플렉스 뷰티크는 신라면세점이 샤넬과 함께 국내 공항에 처음 선보이는 복층 구조의 매장이며 제 2여객터미널의 유일한 샤넬 매장이다. 신라면세점과 샤넬은 인천국제공항 듀플렉스 부티크 오픈을 축하하고자 기념식을 열고 주요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과 함께 매장 투어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인규 호텔신라 운영총괄, 클라우스 올데거 샤넬코리아 대표이사, 김창규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매장은 샤넬과 오랜 시간 협력해 온 건축가 피터 마리노가 디자인을 담당해 샤넬의 브랜드 정체성과 현대미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새하얀 벽을 배경으로 검은색 포인트를 적용, 제품들을 전시해 샤넬의 패키징을 떠올릴 수 있도록 연출했다. 샤넬 창립자인 가브리엘 샤넬이 중요하게 여긴 예술 후원의 전통을 이어받아 현대미술 작품을 엄선하여 부티크의 완성도를 높였다. 복층 구조로 기존 매장 대비 약 3배가량 확장된 이번 매장은 레디-투-웨어, 핸드백, 슈즈, 워치 및 파인 주얼리 전용 공간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층의 벽면에
[FETV=김선호 기자] 커버-터치업 메이크업 브랜드 ‘투에딧’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현지 소비자와 접점 강화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투에딧은 지난해 11월 다이소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7개월 만에 130만개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은데 이어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을 받으며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브랜드 인지도 확보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미국 현지에 위치한 오프라인 채널에 진출했다. 첫 진출로 미서부에 위치한 미니소 일부 지점과 괌∙하와이에 위치한 돈키호테 등 글로벌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팰리스 뷰티, 코르하임 등 아시안 및 히스패닉 소비자 기반의 K뷰티 편집숍에도 입점해 각 채널에 맞는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미국 진출과 함께 ‘한 번의 터치로 즉각적인 피부 보정을 완성해 준다’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적용한 트임 아이라이너 4종, 스틱섀도우 3종, 하이라이터 2종 등 총 9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후 파우더 및 쿠션 등 입점 카테고리를 확대해 현지화 전략에 맞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투에딧 브랜드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29일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4434번지 일원(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 타입별로 살펴보면 ▲59㎡A 133가구 ▲59㎡B 95가구 ▲59㎡C 272가구 ▲59㎡D 234가구 ▲59㎡E 112가구 ▲84㎡A 41가구 ▲84㎡B 302가구 ▲84㎡C 181가구로 구성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605만원이며,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9월 10일에 이루어진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서부산권의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FETV=장명희 기자] 규일그룹은 신제품 ‘강남 시그니처 막걸리 남해 유자’를 이달 30일부터 대명소노그룹의 5성급 리조트 ‘쏠비치 남해’에 입점, 전용 상품이자 대표 막걸리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쏠비치 남해는 경남 최초의 5성급 호텔 리조트로 평가된다. ‘강남 시그니처 막걸리’는 규일그룹 임직원 모두가 직접 애정을 담아 개발한 자체 브랜드로, 현재쏠비치 남해를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고메이494 압구정점, 서래마을 고급 중식당 연우궁 등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판매되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남해 특산물인 유자를 활용해 양조했으며, ▲유네스코 지정 청정지역의 천연 탄산 지하암반수 ▲국내산 지역 쌀 ▲치자 ▲규일그룹 자체 개발 효모 등 최상급 원재료만을 사용했다. 규일그룹은 ‘강남 시그니처 막걸리’를 단순한 전통주가 아닌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브랜드이자 문화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명에는 한규설 대표의 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의지가 담겨 있다. 한 대표는 미국 유학 및 해외 거주 시절 다양한 와인과 위스키를 접했고, 해외 출장을 통해 현지 양조장을 직접 방문해 장인들과 함께 테이스팅을 하며 깊은 이해를 쌓아왔다. 이러한 경험은 ‘강
[FETV=장명희 기자] 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디저트39가 고객 전용 ‘오더앱’과 점주 전용 ‘삼구 AI 헬퍼’를 통해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고객과 점주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용 ‘디저트39 오더앱’은 GPS 기반 매장 안내, 픽업 주문, 배달 주문, 메뉴 추천, 간편 결제, 실시간 픽업 알림 등 기능을 통해 이용자의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MD 할인 쿠폰, 등급별 리워드 혜택, 프로모션 확인 기능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해태제과와 협업해 진행한 ‘오예스 케이크’ 사전 예약 이벤트는 수령일 지정 기능과 할인 혜택을 결합해 호응을 얻은 사례로 꼽힌다. 점주 전용 ‘삼구 AI 헬퍼’는 주문과 연동된 제조 레시피, 장비 세팅, 위생·청소 매뉴얼, 고객 응대 가이드 등 매장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디저트39가 수년간의 IT 기술 투자 끝에 독자 개발한 이 앱은 제조 과정의 혼선과 실수를 줄이고, 표준화된 업무 가이드를 통해 신규 인력도 빠르게 매장 운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덕분에 현장 품질 관리와 운영 효율성
[FETV=이신형 기자] 고려아연이 신규 공장 설립과 함께 ‘게르마늄’ 국내 독립 공급망을 구축해 한미 협력을 이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게르마늄은 대표적인 첨단 핵심소재로 전세계적인 ‘수출규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략광물이다. 방산, 우주,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 있어 필수적인 핵심소재로 중국은 지난 2023년 갈륨과 함께 수출규제 1호 품목으로 게르마늄을 꺼내든 바 있다. 고려아연의 게르마늄 공장 신설 계획은 각국의 자원 무기화 추세가 심화되고 수급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전략광물 생산 첨병’ 역할을 다하는 의미 있는 행보라는 평가다. 또한 한미 양국의 경제안보 협력을 굳건히 다지고 공급망 안정화 선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 내에 게르마늄 생산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전체 투자금액은 1400억원 정도로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중 시운전을 거쳐 2028년 상반기 상업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게르마늄 메탈 약 10톤)을 생산하는 목표를 수립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0톤의 68%가 중국산으로 집계될 정
[FETV=나연지 기자] 퀄컴 테크날러지스가 세계 최초로 초고주파(UHF) RFID 기능을 완전 통합한 기업용 모바일 프로세서 ‘드래곤윙 Q-6690(Dragonwing™ Q-669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Q-6690은 내장형 5G, 와이파이 7, 블루투스 6.0, 초광대역(UWB)을 탑재해 근접 인식과 글로벌 연결성을 지원한다. POS 시스템, 스마트 키오스크, 휴대형 기기 등 다양한 폼팩터에 적용 가능하며, OEM·ODM은 소프트웨어 구성형 기능팩을 통해 성능·카메라·주변기기 등을 선택하고 OTA 업그레이드로 확장할 수 있다. 아트 밀러 퀄컴 부사장은 “RFID, AI, 차세대 무선을 하나로 묶은 확장형 플랫폼으로 소매·물류·제조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재고 분석·비접촉 경험 등 소매 분야 협업에 특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별도 RFID 리더 모듈이 필요했지만, Q-6690은 이를 내장해 작고 효율적인 기기 설계가 가능하다. 접근 권한 제어, 자산 추적, 재고 관리, 제품 인증 등 보안 중심의 비접촉 활용이 용이해 소매·물류·산업 전반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