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차량 점검 시즌이 찾아왔다. 셀프세차장이나 정비소를 찾아 겨울 동안 운행한 차량 상태 점검 및 소모품을 확인하고 필요한 차량 용품을 구비하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이때 엔진룸 점검 필수 항목으로 엔진오일, 배터리 등과 함께 워셔액을 꼽을 수 있다. 봄철 수시로 날리는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로 흐려진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자동차 와이퍼와 워셔액을 자주 사용하게 되기 때문이다. 장기간 워셔액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그동안 쌓인 이물질이 워셔액 분사구를 막고 있지 않은지 점검할 필요가 있으며 워셔액이 부족한 상태로 와이퍼를 작동시키면 와이퍼 고무와 차량 유리가 결착되어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워셔액 보충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워셔액은 에탄올을 주 성분으로 사용하는 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구매 전 제품 라벨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워셔액은 제품에 따라 60~70%가량의 물과 30~40%의 에탄올 그리고 5% 미만의 계면활성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인체 건강에 치명적인 메탄올의 함량은 0.6% 미만으로 규제하고 있어 이 안전기준을 충족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위해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 WCA)’에서 2관왕에 올랐다. 기아차는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기아차 텔루라이드와 쏘울 EV 2개 차종은 8일(현지시간) WCA 주최 측이 발표한 ‘2020 월드카 어워즈’에서 각각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 WCOTY)’와 ‘2020 세계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로 선정됐다. WCA는 캐나다 토론토에 주최 본부를 둔 자동차 시상식으로 2004년 출범했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24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WCA는 ‘북미 올해의 자동차(The 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NACTOY)와 ‘유럽 올해의 자동차(European Car of the Year)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히며 특정 지역 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두 상과 달리 전세계를 아우른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 여파로 보증 수리를 미처 받지 못한 142개국 고객을 대상으로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하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기아 프로미스(Kia Promise)’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2020년 2월부터 4월까지 보증이 만료되는 기아차 고객이며 보증수리 기간은 6월 30일까지 연장된다. 기아차의 핵심 가치인 ‘고객 최우선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실현한다’는 취지로 전개되는 이번 ‘기아 프로미스’ 프로그램은 차량 보증 수리에 대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사회적 책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코로나 19 보증수리 연장 프로그램은 한국을 포함해 세계 142개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대상차종은 약 50만대에 달한다. 이중 ‘기아 프로미스’에 따른 보증수리 연장 국내 차량은 약 13만대에 이른다. 대상 고객은 ▲의료진, 방역요원 등 코로나19 대응 인력 ▲병원 입원 및 자가 격리 등으로 이동이 불가했던 고객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외출을 자제한 고객 등이며 일반 부품 및 파워트레인 등 보증 기간이 6월 30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이들은 1회에 한해 수리 받을 수 있다. (단, 2월부터 4월까지 기간 내 기아자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가 9일 신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고객의 상품 선택권을 확대한 정통 대형 세단 THE K9 2021년형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기아차는 THE K9 2021년형 내장 라인업에 밝은 갈색톤의 새들브라운 색상을 새로 도입하고 실내에 엠비언트 라이트(무드 조명) 적용 범위를 늘려 고급스러움을 강화했다. 운전자는 THE K9 2021년형에 신규 적용된 음성 인식 기능을 통해 창문과 선루프, 트렁크를 개폐하고 시트 열선/통풍 및 공조까지 제어할 수 있다. 앞좌석에는 고속 무선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옵션을 묶어 추가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하는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를 신규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THE K9 2021년형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가솔린 3.8, 가솔린 3.3 터보 엔진별 트림은 각각 2종으로 단순화했다. 각 트림에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 자유도가 향상됐다. THE K9 2021년형의 가격은 가솔린 3.8 모델 ▲플래티넘 5437만원 ▲그랜드 플래티넘 6837만원이고 가솔린 3.3 터보 모델 ▲마스터즈 6557만원 ▲그랜드 마스터즈 7317만원이며 가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기술과 디지털 센서를 접목한 자동화 검수 시스템(Automatic Inspection Process)을 개발해 타이어 최종 검수 과정에서 한층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검수 시스템 방식을 도입한다. 생산된 타이어 제품의 최종 검수 과정은 탑승자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마지막 관문으로 첨단 장비와 전문가의 숙련된 경험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진행된다. 통상적으로 기포 유무를 확인하는 ‘레이저 간섭계 활용 타이어 내부 검사’, 내부 조직을 정밀 관찰하는 ‘X-Ray 방사선 검사’, 전문가의 오감을 활용한 ‘외관 검사’ 등 3가지 종류의 치밀한 검사가 이루어진다. 이번에 개발된 자동화 검수 시스템은 최종 검수 과정의 하나인 ‘레이저 간섭계 활용 타이어 내부 검사’에 적용된다. 기존 검사 과정에서는 고숙련 전문가가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학습한 선별 기준으로 부적합 요소를 찾아냈지만 AI 기술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컴퓨터가 이를 판독해 낼 수 있게 됐다. 특히 부적합으로 판단해야 할 기포의 크기와 형상이 항상 동일하
[FETV=김창수 기자] ◆ 현대모비스, 코로나19 상생 실천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에 처한 부품 대리점을 돕기 위해 긴급 경영 지원 방안을 내놨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성금에 회사도 같은 금액을 적립해 의료지원단체에 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 실천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품 대리점 을 위해 4월 한 달간 공급가격을 할인 제공하고 어음 만기일을 연장하는 등 긴급 경영 지원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현대모비스는 4월 한 달간 전국의 1134개 대리점을 대상으로 부품 공급가격을 할인해주기로 했다. 이번 지원으로 대리점 당 약 300만원 정도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만기 도래하는 어음의 만기일도 연장한다. 현대모비스는 각 대리점별로 필요 기간을 신청 받아 어음 만기를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 코로나19 여파에 자동차 구매도 온라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 자동차 시장의 구매 패턴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구매 플랫폼 겟차의 기업부설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이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중심 자동차 토탈 서비스 전문점 티스테이션(T’Station)이 '스마트 안심 서비스'의 적용 상품군 및 대상 차량을 한층 확대했다. 한국타이어 ‘스마트 안심 서비스’는 고객이 타이어를 구매, 장착한 이후 1년 또는 1만6000km 이내 주행 중 파손된 타이어를 동일한 제품의 새 타이어로 무상 교체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과실로 인해 파손된 타이어도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에 한정했던 서비스 적용 상품군을 브랜드 전반으로 확대하여 벤투스(Ventus), 다이나프로(Dynapro), 키너지(Kinergy), 아이셉트(i*cept) 브랜드 제품도 2개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소비자들의 자동차 이용 패턴에 맞춰 개인 및 법인 명의의 리스 차량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시켰다. 서비스 이용시 차량 1대당 1회에 한해 타이어 1개가 제공되며 수리 가능한 단순 펑크나 편마모, 단차마모 등의 이상 마모의 경우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스마트 안심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티스테이션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FETV=김창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길이 줄어들면서 현대자동차 투싼 생산이 일시 중단된다. 현대차는 울산5공장 투싼 생산라인이 오는 13∼17일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15일이 총선 투표일로 휴무일인 것을 고려하면 나흘간 휴업하는 것이다. 울산5공장 투싼 라인은 미주와 중동 등 수출 주력 공장인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현지 판매사들이 대부분 영업을 중단하면서 수출 물량이 크게 줄었다. 현대차 올해 3월 판매는 1년 전과 비교해 내수 신차 효과로 3% 증가했으나 해외시장에선 26.2%, 특히 미국 시장에선 43% 줄었다. 반면 GV80, 신형 G80, 팰리세이드, 신형 아반떼, 그랜저 등 국내시장 판매 호조로 주문이 밀려 휴일 특근을 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수 인기 차종 생산에 집중하는 등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과 함께 해외시장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올해로 30살을 맞이한 아반떼의 풀체인지 7세대 모델 ‘올 뉴 아반떼’가 7일 출시됐다. 아반떼는 1990년 ‘엘란트라’로 데뷔한 이래 오랫동안 국민차 타이틀을 점유하며 준중형 대표세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최근 수 년 새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붐이 일며 준중형 세단의 수요가 위축됐지만 차체를 키우고 중형차급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탑재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사전 예약만 2만대에 근접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아반떼가 축소된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현대자동차는 개발을 주도한 연구원들이 직접 아반떼를 소개하는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을 현대차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돌아온 모델이다. 스포티한 디자인, 3세대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 탑재가 특징이다. 또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45kg 가량 줄였다. 가솔린, LPi 2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되며 하이브리드와 N라인은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달 2
[FETV=김창수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이 4월 한 달간 ‘굿케어 플러스(Good Care+)’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10개 더클래스 효성 서비스센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전 차종을 대상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캠페인 기간 내 서비스센터에 입고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살균 서비스가 실시되며 차량 실내 공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콤비네이션 및 에어컨 관련 필터류(공임 제외)가 30% 할인된다. 또한 와이퍼블레이드(공임 제외)는 30% 저렴한 가격으로, 메르세데스 오리지널 타이어는 최대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단, 타이어는 브랜드별로 할인율이 상이하다. 더클래스 효성은 프로모션 행사뿐만 아니라 자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 장착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무상으로 설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컴팩트플러스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미션오일 1회 무상 교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더해, 자차 수리 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이 제공된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청결한 실내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