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신학철 LG화학0]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은 2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를 '실행의 해'로 지속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부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대외 환경은 올해도 분명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 "생존을 위해서는 기존에 지속했던 방식이 아닌 명확한 현실 인식을 기반으로 행동 양식의 근본적 변화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부회장은 “모든 비용은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 제로 베이스에서 면밀히 분석하자”며 “고객 경험 기반의 원가 및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종업계 대비 영업이익률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비용뿐 아니라 모든 투자를 미래 3C(고객·변화·도전)를 고려해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투자 우선순위 정교화를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입하자”고 했다. 그는 “미래 경쟁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조직별 미션을 명확히 하고 R&D가 사업 성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한 3대 신성장 동력(전지소재·지속가능성·신약)의 내실 다지기도 언급했다.
[FETV=양대규 기자] 에코프로는 26일 포항캠퍼스에서 사랑의열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4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조성을 위하여 기부를 희망하는 구성원의 월급여 1%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1만1245명이다. 누적 기부액은 8억2300만원에 이르고 있다. 올해 포항 지역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6개 가족사 임직원 1086명이 참여해 약 83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여기에 1700만원은 회사 차원에서 마련하여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포항지역의 결손아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에코프로는 충청북도와 충북사회복지모금회가 마련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 오창 본사에 근무 중인 5개 가족사 임직원 607명이 약 7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조성된 기부금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ETV=양대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배터리 이노베이션 콘테스트(BIC)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BIC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구 공모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대학과 연구 기관에 연구 비용을 지원하고, 기술 개발에도 적극 참여해 성과 창출을 돕는다. 최종 선정된 연구 주제에 대해서는 연간 최대 15만달러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 성과에 따라 추가 연구비 지급도 가능하다. BIC 2025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국내외 모든 대학과 연구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배터리 안전진단 솔루션 및 알고리즘 기술 ▲LFP 배터리용 신규 소재 개발 등 사내 주요 사업부 연구개발(R&D) 조직들이 공동 연구를 희망하는 총 18건의 주제로 진행한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BIC는 산업계와 학계의 지혜를 모아 기술 혁신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더욱 강화된 기술 리더십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BIC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받은 연구 프로젝트는 총 26건
[FETV=양대규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정부로부터 2조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받는다. 24일 태양광업계에 따르면 한화규셀은 미국 에너지부(DOE)는 산하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LPO)으로부터 지난 19일(현지시간) 14억5만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최종 승인받았다. 폴리실리콘 기반 태양광 제조업체 중 LPO 대출을 받은 건 한화큐셀이 처음이다. 한화큐셀은 이번 대출 자금을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생산 기지 ‘솔라 허브’ 신설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완공 및 가동 목표 시점은 내년 중이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월 조지아주에서 카터스빌과 달튼 등 2개 공장에 총 3조원 이상을 투자해 솔라 허브를 구축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달튼 공장은 2019년 설립한 곳으로, 지난해 말 증설을 완료했다. 카터스빌 공장은 내년 중반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카터즈빌 공장은 내년 중반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카터스빌 공장이 완공되면 미국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폴리실리콘 태양광 복합 생산설비가 구축된다. 솔라 허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한화큐셀은 연간 약 1조원 규모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첨단 생산
[FETV=양대규 기자] SKC의 반도체 소재·부품 자회사 SK엔펄스가 반도체 후공정 장비 사업을 물적분할로 떼어내고 CMP(웨이퍼 상에 형성된 박막을 화학적, 기계적으로 연마하는 공정)을 패드 사업을 매각한다. SKC는 자회사 SK엔펄스가 반도체 후공정 장비·부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인 테스터, EFEM(반도체이송장비), 케미칼 부문을 물적분할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분할 신설 회사는 아이세미 주식회사(가칭)로, SK엔펄스가 지분을 100% 보유한다. 분할 대상 외 사업은 존속회사인 SK엔펄스에 남는다. 내년 1월 31일 주주총회에서 분할이 확정되며, 분할 기일은 내년 3월 1일이다. 또 SKC는 SK엔펄스가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연마하는 CMP 패드 사업부문을 사모펀드 한앤컴퍼니(한앤코32호 주식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양도가액은 3410억원이다. 이번 매각과 분할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SKC는 올해 3분기 매출 4623억원, 영업손실 6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5% 늘었지만 영업손실도 4.8% 늘었다. 8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FETV=양대규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남양주열병합발전소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에 건설되는 남양주열병합발전소는 왕숙 신도시에 전력과 지역난방을 위한 열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된다. 오는 2025년 5월에 건설을 시작해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180㎿(메가와트)급 증기 터빈과 발전기 각 1기씩을 2026년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며, 계약 금액은 610억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최근 3년간 국내 복합화력 증기터빈, 발전기 각각 6기를 수주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내년부터 매년 4기 이상의 복합화력 기자재 발주가 예상되는 만큼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 따르면 2036년까지 폐쇄 예정인 석탄발전소 28기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되고, 2037∼2038년 설계수명이 도래하는 석탄발전소는 양수, 수소 발전 등 무탄소 전원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FETV=양대규 기자] HS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평가하는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JSI) 코리아’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3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 기관인 미국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DJSI Korea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 중에서도 업종별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우수한 상위 30% 이내의 기업들만 선정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사회·환경 부문별 거버넌스 강화, 친환경 소재 개발 및 생산 확대,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하며 ESG 경영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HS효성첨단소재가 2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며,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경과 사회에 책임
[FETV=양대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퀄컴과 손 잡고 시스템 온 칩(SoC) 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퀄컴 테크날러지스와 SoC 기반 BMS 진단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새로운 첨단 BMS 소프트웨어는 퀄컴의 차량용 솔루션 브랜드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완성차 업체가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진단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냅드래곤 카 투 클라우드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초 퀄컴과 함께 전기차에 탑재될 차세대 BMS 진단 솔루션 개발 협력 계획을 발표, 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다. 저사양 하드웨어로 구동됐던 기존 BMS와 달리 고성능 SoC 컴퓨팅 성능을 활용하는 BMS 솔루션 개발은 업계 최초다. 이 방식을 사용하면 기존 BMS 대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 등 이상 징후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퇴화 진단 기능 역시 80배 이상 향상된 연산 능력으로 더
[FETV=양대규 기자] 에코프로그룹은 에코프로이엠 등 가족사들의 원가 절감·조직문화 제고 노력이 외부에서 잇달아 성과로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양극재 제조 기업인 에코프로이엠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았다. 에코프로이엠은 플랜트 내 컴프레서(공기압축기) 가동 이후 남는 공기를 버리지 않고 배관을 통해 타 플랜트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동력 설비 운전방법을 개선했다. 지난해 3월 에너지 효율 목표제에 참여한 에코프로이엠은 플랜트 내 컴프레서(공기압축기) 가동 이후 남는 공기를 배관을 통해 타 플랜트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동력 설비 운전 방법을 개선했다. 또 양극재 생산을 위한 핵심 설비인 소성로에서 버려지는 배기 폐열을 재활용하고 컴프레서 냉각수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보일러 온수 열원을 공급하는 등 연간 17억 원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전구체 생산을 담당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고용노동부·산업부·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하는 ‘제1회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은
[FETV=양대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4일 미국 자회사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 전문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미국 엑셀시오 에너지 캐피탈과 7.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7.5GWh는 약 75만 가구(4인 기준)이상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공급은 오는 2026년 시작 예정이며 북미 현지에서 생산 및 판매될 계획이다. 엑셀시오에너지 캐피탈은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전문 투자 기업이다. 2017년 설립된 뒤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테네시 등 북미 전역에 다양한신재생 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률 창출을 목표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의 고용량 리튬인산철(LFP) 롱셀 'JF2 셀' 기반 컨테이너 제품 'JF2 AC LINK' 이다. 일반적인 고용량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를 한층 높인 제품으로 냉각 효율이 높은 수냉식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