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코로나19 진단키트로 호황을 누렸던 엑세스바이오가 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다. 3000억원에 육박하는 현금을 보유하고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아 생긴 결과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의 입장까지 부재한 상태다. FETV가 엑세스바이오를 둘러싼 의문을 살펴보고 그 실마리를 찾아 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팜젠사이언스(이하 팜젠)는 관계사 엑세스바이오가 상장 폐지될 경우 시장가치가 아닌 장부가액으로 지분가치를 산정해 최소 1527억원의 차익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이후 엑세스바이오 주가가 하락했지만 반대로 순자산가치는 높아졌기 때문이다. 팜젠(옛 우리들제약)이 엑세스바이오 지분을 인수한 건 2019년이다. 이후 2020년 팜젠의 최대주주가 김수경 우리들병원 전 회장에서 에이치디투자조합으로 변경됐다. 에이치디투자조합은 박희덕 팜젠 부회장이 대표조합원을 맡고 최대주주로 한의상 팜젠 회장이 자리했다. 지분으로 보면 한의상 회장-에이치디투자조합-팜젠-엑세스바이오로 이어지는 구조다. 다만 팜젠은 엑세스바이오의 지분 24.31%만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종속기업이 아닌 관계사로 인식했다. 종속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FETV=이신형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각각 이사회를 열어 양사 합병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올해 12월 통합 법인인 HD현대중공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이번 합병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와 첨단 기술 선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주요 경쟁국인 중국과 일본 역시 자국 내 대형 조선사 합병을 완료한 가운데, 글로벌 1위 조선사 간 합병이라는 점에서 종합 역량의 확장과 시장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방산 부문에서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최다 함정 건조 및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HD현대미포는 함정 건조에 적합한 도크와 설비, 인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 양사의 결합을 통해 급증하는 글로벌 방산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방산 분야에서 2035년까지 연매출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도 공동 진출한다. 북극권 개발 수요 확대에 대응해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신기술 적용도 강화한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의정부 호원동에서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이 일대에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1816가구로 지어지며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계약할 수 있다. 유주택자도 계약할 수 있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계약금을 5%로 낮춰 실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덜었다.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으며,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안에 내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일반분양 가구를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 효과를 높였으며, 바람길까지 고려한 통경축 확보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소셜커뮤니티가든, 힐링가든, 패밀리가든, 힐링숲, 피크닉 가든, 그래스가든, 잔디광장, 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함을 높였다. 평면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울산 남구 신정동 1136-3 외 15필지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을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신정 스카이하임은 지하 6층~지상 35층, 총 2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총 1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거주자 중심의 중소형 평면 구성과 브랜드 특화 설계가 적용된 고품질 주거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신정동 일대는 울산 남구 내에서도 정주 환경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단지 반경 1㎞ 이내에 대형마트·신정시장·병원·금융기관·문화시설 등이 있으며 학원가와 상업시설 접근성도 우수하다. 교통도 편리한 편이다. 이 단지에서 도시철도 1호선 공업탑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12월에는 KTX-이음과 ITX-마음이 정차하는 태화강역이 정식 개통돼 서울·수도권 및 경남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전용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실수요자 선호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 팬트리·드레스룸 등 수납 특화 설계, 남향 위주 배치 등 실용성과 쾌적성을 모두 갖췄다.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라운지카페, 어린이집 등 다양
[FETV=장명희 기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마샬(Marshall)’이 브랜드 최초의 이벤트용 블루투스 스피커 ‘Bromley 75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Bromley 750은 40시간 이상의 무선 재생 시간과 전 방향으로 퍼지는 360° True Stereophonic 사운드, 그리고 마샬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어 라이브 콘서트와 스타디움 공연, 그리고 친밀한 하우스 파티에 이르기까지 실내외 공간 어디에서든 강력한 사운드로 분위기를 주도하는 존재감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단지 사운드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는다. Bromley 750에는 ‘Dynamic’ 또는 ‘Loud’ 중 선택 가능한 새로운 사운드 특성 노브가 탑재되어 있어, 장소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보다 선명하고 세밀한 음향이 필요한 실내 공간에서는 Dynamic 모드를, 공간을 가득 채우는 강한 출력이 필요한 야외에서는 Loud 모드를 선택함으로써 사용자 취향과 환경에 맞는 이상적인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상단에 배치된 듀얼 트위터는 사운드를 위쪽과 전방향으로 확산시켜 생생한 몰입감을 더하며, 어떤 볼륨에서도 선명하고 깊이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차세대 건강관리 서비스 도입을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웰체크’, 멘탈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 휴식가전 글로벌 브랜드 ‘세라젬’과 각각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체 건강과 정신 안정, 휴식을 아우르는 토탈 헬스케어·웰니스 서비스를 도입한다. 모든 서비스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한 어플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웰체크와의 협력을 통해 단지 내 전용 공간이나 자택에서 전문 의료진과 비대면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옴니씨앤에스는 뇌파와 맥파 등 생체신호를 기반으로 스트레스 지수와 두뇌 건강 등을 측정하고, 맞춤형 치유 콘텐츠를 제공한다. 세라젬은 척추·순환·휴식·뷰티·영양·운동·정신 등 7개 분야에서 건강한 삶을 도와주는 ‘7케어 솔루션’을 도입한다. 입주민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척추 의료가전과 프리미엄 안마의자를 비롯한 다양한 웰니스 기기를 통해 피로 회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3개 전문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는 송파한양2차 아파트가 입주민의 건강과 행복까지 책임지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동국대학교가 발주한 ‘동국대학교 로터스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 중구 동국대 중문(혜화문) 일대에 연면적 2만6432㎡ 규모로 들어서는 교육·연구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26일에는 동부건설 윤진오 대표이사와 동국대학교 돈관 이사장, 윤재웅 총장이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로터스관 신축공사의 원활한 추진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동부건설은 최고의 시공 품질을 통한 사업 완수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으며, 동국대학교 측은 로터스관이 학생과 지역사회 모두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로터스관은 본관동(지하 3층, 지상 3층)과 별관동(지하 6층, 지상 2층)으로 구성되며 ▲대형 컨벤션 시설 ▲학생 복지·편의시설 ▲박물관 및 전시설 ▲불교 교육·연구 공간 등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총공사금액은 약 736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이번 수주에서 동부건설은 정밀한 원가 분석과 차별화된 원가 경쟁력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특히 지난 2002년 동국대 중앙도서관에 이어 2012
[FETV=김선호 기자] 최근 부모들 사이에서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은 지난 2023년 4445억원에 다다랐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약 31%로 지난 2019년 1488억원 대비 약 3배 증가했다.성장호르몬제는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요즘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일명 ‘키 크는 주사’로 불리며 오남용 사례가 늘고 있다. 성장호르몬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는 아동의 경우 성장호르몬제를 맞을 경우 말단비대증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실제로 식약처 자료에 따르면 성장호르몬 주사 관련 부작용 신고 건수는 최근 4년 동안 3.7배 증가했다. 이에 정관장 ‘아이키커 하이’ 등 어린이 키 성장 기능성 및 안전성이 확인된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을 활용한 건기식이 주목받고 있다. 정관장 ‘아이키커 하이’는 ‘유산균발효굴추출물’에 정관장의 126년 홍삼 노하우를 더한 정관장 FGO 키커포뮬러를 적용한 제품이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는 굴을 유산균으로 발효해 얻은 기능성 원료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성장 관련 주요 지표 총 6가지의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2도즈(2회 접종) 임상 3상 시험 계획서(IND)를 태국 식품의약품청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가 수두백신 2도즈 임상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임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12세 이하의 건강한 소아 474명을 대상으로 수행된다.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머크(MSD)의 바리박스(Varivax)와 직접 비교 임상이 진행돼 제품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적으로 수두 예방접종은 2도즈가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미국, 캐나다, 일본, 유럽 일부 국가 등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에서 1회 접종 후 돌파 감염을 막기 위해 2회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GC녹십자는 2027년 하반기까지 해당 임상 3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임상이 완료되면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2도즈 품목 허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임상은 배리셀라주 2회 접종의 근거를 마련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선진 시장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백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기관투자자들과 만나는 그룹 통합 기업설명회를 3년 연속 이어간다. 밸류업 추진 의지와 하반기 경영 전략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하려는 행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에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를 비롯해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 등 현대백화점그룹 내 13개 상장사가 참여한다. 신한투자증권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투자신탁운용, 우리자산운용, 키움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금융투자사에서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백화점그룹 13개 상장사 IR 담당 임원들이 각 상장사의 사업 개요와 하반기 사업환경 전망, 주요 사업 추진 전략, 밸류업 이행 현황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해당 발표 자료는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각 사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매년 코퍼레이트 데이를 마련하는 것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정례화된 소통 창구를 통해 재무 성과 및 중장기 경영 전략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제시하는 등 밸류업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