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국내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I’M DOgNOR(도그너;반려견(DOG)과 헌혈 제공자(DONOR)의 합성어):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 시즌2를 진행한다. ‘반려견 헌혈카’ 캠페인은 국내 반려견 인구가 1000만 명이 넘은 가운데 혈액 수급의 90% 이상이 수혈용으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는 현실에서 반려견 헌혈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기획됐다.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캠페인 시즌1을 통해 다양한 채널의 캠페인 소개와 헌혈카 운영으로 많은 고객의 응원 메시지와 실제 참여를 이끌어내 반려견 헌혈 인식 제고 및 인프라 확대 등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현대차와 한국헌혈견협회는 이번 시즌2에서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의료인력을 늘리고 소요시간을 줄이는 등 고객 참여기회를 확대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의료진을 지난해 1개에서 올해 전국 8개 한국헌혈견협회 연계 병원으로 늘려 헌혈카의 운영 횟수와 찾아가는 지역을 확대한다. 또한 헌혈 적합성 판정을 위한 사전 종합혈액검사 중심으로 운영해 참여 고객의 대기시간을
[FETV=김현호 기자] 매년 4월 말 경, 임금협상을 위해 상견례 자리를 마련했던 현대자동차 노사(勞使)가 올해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조의 요구안 마련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당초 현대차 노조는 1월 말 선거구를 확정하고 요구안 마련을 위해 대의원 선출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현대차 공장이 휴업에 들어가 선거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대의원대회는 일정을 확정하지도 못했다. 노사간 합의는 코로나19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실리’ 성향의 노조 집행부가 새롭게 출범했지만 임금 동결을 선택한 독일 노사 사례가 언급되자 노조 내부에서 반발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앞서, 쌍용자동차 노사는 지난 17일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을 위해 2020년 교섭을 마무리지었다. 노조 관계자는 "6월 중하순에 요구안을 확정하고 7월에 상견례를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사내 교육용 기술 콘텐츠를 국내외 대학에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그룹 내부에서 임직원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자동차 기술 관련 영상 및 문서들을 국내 122개 대학, 해외 31개 대학의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온라인 강의가 확대·장기화됨에 따라 양질의 강의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최첨단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대학과의 산학 관계 강화 및 대학생들의 자동차 기술 이해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번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해 개설한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교육 자료들을 공유한다. 현대차그룹 내 산학 업무 담당사인 현대NGV가 홈페이지 개설을 지원했으며 국내외 대학에 온라인 강의 지원 서비스 실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연구개발본부 내 각 센터에서 기술 홍보용으로 제작한 영상들 중 기술 원리와 세부 구조를 설명하는데 적합한 콘텐츠를 선별해 ▲로보틱스 ▲상용차 ▲신기술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을 주제로 하는 영상들을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는 5월 초에 ▲동력성능 ▲R&H ▲
[FETV=김창수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자동차가 주목받고 있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감염 진료부터 도서대출, 장보기까지 해결하고 일부 교회에서는 자동차 안에서 예배를 보는 승차 종교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일반 극장 대신 자동차 극장을 찾는 관객도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30~50%까지 증가했다. 외부와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자동차라는 공간이 ‘면역’과 ‘안전’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활용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차량 내부는 해로운 자외선에 탑승자들이 무방비로 노출되기 쉬우며 자동차 이용률이 늘어난 만큼 사고 발생의 가능성 또한 높아질 수 있다. 이에 세계 판매 1위 윈도우 필름 전문 브랜드 ‘루마썬팅’이 선정한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 조성을 위한 자동차 옵션을 키워드 ‘S.A.F.E’를 통해 소개한다. ◆ Sun-tint(선팅)도 안전한 주행을 선사한다 선팅은 피부 노화와 차량 내부 자재 변색을 일으키는 자외선을 1차적으로 차단해 주기 때문에 건강한 차량 내부 환경을 조성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옵션이다. 또한 사고로 유리가 훼손될 시 깨진 조각들을 붙잡아줘 탑
[FETV=김창수 기자] ◆ 기아차, 1분기 영업익 4445억…전년 比 25.2%↓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4조 5,669억원(전년 대비 17.1%↑), 영업이익 4,445억원(25.2%↓), 경상이익 2819억원(70.2%↓) ▲당기순이익 2,660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1분기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이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우호적 원-달러 환율, 국내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신차 효과,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요인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달 말부터 주요 지역 공장 가동과 판매 중단이 시작되면서 2분기에는 심각한 경영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상황변화에 촉각을 기울이고 신차를 앞세워 판매 감소 최소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XM3, 르노삼성 사상 최단기간 누적 출고 1만 대 돌파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지난 21일 회사 사상 최단 기간 누적 출고대수 1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영업일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중국 산둥(山東)성 지방정부가 보유한 현대위아 산둥법인 지분 30%를 전량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24일 산둥법인에 약 1068억원을 출자해 지분율을 42.9%로 올리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산둥법인은 현대위아가 30% 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나머지 지분은 현대차 22%, 기아차 18%, 중국 산둥성 르자오항(日照港)그룹 30%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7년 중국에 진출하면서 당시 현지 법령에 따라 르자오항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엔진 생산공장을 세웠다. 그러다 중국 정부가 2018년 6월 엔진 생산 부문의 외국 독자기업을 허용키로 하면서 중국 측 지분 인수를 추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도 각각 783억원, 641억원을 추가로 출자해 르자오항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매입 후 산둥법인 지분율은 현대위아 42.9%, 현대차 31.4%, 기아차 25.7%로 재편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분 인수는 독자 경영권을 확보해 더욱 합리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고 중국 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김창수 기자] 친환경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통해 수송 분야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정부, 자동차 제조사, 물류업체가 함께 나선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서울시 송파구 소재)에서 환경부가 주관하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MOU’를 체결했다.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MOU 체결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공영운 현대·기아차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박근희 CJ 대한통운 대표이사,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노삼석 (주)한진 대표이사,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이사 등 정부, 자동차 제조사, 물류업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 강화는 ▲환경부의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 및 적기 공급 ▲물류사 전기화물차 구매 전환 등이 주요 내용이다. 환경부는 이번 MOU를 통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CO₂),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효과가 높아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FETV=김창수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 8조 4230억원, 영업이익 3609억원, 당기순이익 348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9%, 28.2% 줄었다. 현대모비스의 이같은 1분기 경영실적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부품 제조부문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전동화부품 매출이 22.2% 증가하였음에도 불구, 완성차 생산 감소에 따라 모듈/핵심부품 부문의 전체 매출은 5.7% 하락한 6조 536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듈/핵심부품의 생산량이 감소하며 고정비 효과와 미래기술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투자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해당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899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도 26.9% 하락한 것이다. 현대·기아차 외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주 실적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간 계획 대비 14% 수준인 3억 8000만달러 달성에 그쳤다. 글로벌 현지 완성차 업계의 일부 수주 일정이 지연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2분기 이후 코로나 19 여파에서
[FETV=김창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방위 확산 여파로 완성차 업계가 ‘판매 절벽’을 맞은 가운데 타이어업계도 직격탄을 맞았다. 일본과 미국 등의 대표적 글로벌 타이어사들이 공장 가동 중단에 들어간 가운데 국내 타이어3사는 이미 이달 생산 라인을 멈춰 세웠다. 더구나 타이어사들의 생산 부진 파장이 타이어 소재를 공급하는 업체들에게까지 영향을 주고 있어 마치 연이어 무너지는 도미노 게임을 연상케 한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올해 내내 험난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타이어시장 세계 1위 업체인 일본 브리지스톤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이달 29일부터 5월 8일까지 히코네 소재 승용차 타이어 공장과 주요 트럭 및 버스 타이어 제조 공장 등 총 11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리지스톤은 일본에 총 15개의 공장이 있으며 대부분 타이어나 기타 고무제품을 만든다. 또 브리지스톤은 다음달 3일부터 6일까지 일본의 골든위크 휴일을 맞아 공장을 폐쇄할 계획이었지만 신차와 소매점 및 수출품 타이어 수요가 둔화되고 있어 타이어 공장의 휴무 기간을 6일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굿이어타이어 역시
[FETV=김창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24일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는 2020년 1분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14조 5,669억원(전년 대비 17.1%↑), 영업이익 4,445억원(25.2%↓), 경상이익 2819억원(70.2%↓) ▲당기순이익 2,660억원(59.0%↓)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1분기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전이라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우호적 원-달러 환율, 국내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신차 효과, 제품 믹스 개선 등의 요인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달 말부터 주요 지역 공장 가동과 판매 중단이 시작되면서 2분기에는 심각한 경영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상황변화에 촉각을 기울이고 신차를 앞세워 판매 감소 최소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20년 1분기 실적 기아차의 올해 1분기(1~3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도매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1.1% 증가한 11만 6739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2.6% 감소한 53만 194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1.9% 감소한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