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푸본현대생명은 서울 영등포구와 대한적십자사,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 등에 성금 47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내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독거노인과 결손가정, 발달장애인 등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매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 에너지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대한수의사회와 공동 기획한 ‘개물림 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 사고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반려동물 사망 시 위로금 15만원을 지급하며, 배상책임손해는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 보험료는 연간 약 1만원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상품 가입은 전국 동물병원에 부착된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하거나, DB손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할 수 있다.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DB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상품 출시 기념식에 참석한 정종표 DB손보 사장은 “반려동물 사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지만, 사고 후 책임에 대한 보호 장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수의사회와 협력해 더 많은 반려인이 안심하고 책임 있는 반려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생명·손해보험계 통합 1위 목표 달성을 위해 전속 보험설계사 교육 체계를 개편했다. 삼성생명은 설계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육성 체계를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 체계 개편은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설계사들이 상품의 주요 보장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6대 질병(암·뇌·심장·특정 질병·노인 질환·치매 및 요양)과 7대 치료 여정(검사·진단·입원·수술·치료·통원·회복)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바꿨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들이 주요 질병과 이에 수반되는 치료 여정을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고객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상품과 특약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교육 체계 개편으로 건강보험 상품 판매를 확대해 보험계약마진(CSM)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CSM 확보에 유리한 고수익성 보장성보험, 특히 건강보험 판매 확대를 추진해왔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으로 올해 보험업계 자본 확충 포문을 연다. 시장금리 하락과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적용 등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본건전성이 취약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채권 발행이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오는 31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채 발행액은 20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4.3~4.8%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 들어 자본 확충을 위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주요 보험사 가운데 한화손보가 처음이다. 한화손보는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 시 지난해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K-ICS)비율이 215.8%에서 227.1%로 11.3%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화손보의 K-ICS비율은 2023년 9월 말 283.1%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6월 말 209.3%로 3분기 연속 하락하다 9월 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를 위해 한화손보는 지난해 8월에도 3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FETV=장기영 기자]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의 첫 단독대표이사인 김종선 대표이사가 3연임에 성공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김종선 대표에 대한 재신임 결의안을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4월 글로벌금융판매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 대표는 3연임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올해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2년간 추가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이번 연임 결정에는 회사의 지속 성장과 판매전문회사 전환 추진 등 주요 정책의 연속성이 반영됐다. 앞서 글로벌금융판매는 업계 최초로 전문경영인 단독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해 새로운 의사결정 지연 등 연합형 GA의 단점을 보완하고 통일된 비전을 제시해 조직력을 강화했다. 김 대표는 연임 결정 직후 “다음 임기 동안 글로벌금융판매를 판매전문회사로 전환하는 데 혼을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1963년생으로 장훈고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현대해상 개인보험부문장, 인사총무지원부문장, 준법감시인 등을 거쳐 글로벌금융판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올해 첫 자본 확충에 나선다. 한화손보는 오는 31일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공시했다. 후순위채 발행액은 20일 진행하는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수요 예측 시 공모 희망 금리는 연 4.3~4.8%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첫 자본 확충이다. 한화손보는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 시 지난해 9월 말 기준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K-ICS)비율이 215.8%에서 227.1%로 11.3%포인트(p) 상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K-ICS비율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한화손보의 지난해 9월 말 경과조치 전 K-ICS비율은 178.2%다. 한화손보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K-IC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은행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 ‘삼각편대’의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의 지휘 아래 현지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인니사업태스포스팀(TFT)을 신설했다. 인니사업TFT는 인도네시아 사업 확대를 지원하고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전담 조직이다. TFT 팀장은 한화생명 글로벌전략실장인 김동욱 전무가 맡았다. 김 전무는 한화생명 인니팀장을 역임한 해외사업 전문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글로벌사업 중 인도네시아에 집중해 사업을 확대하고자 TFT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인니사업TFT 신설을 계기로 생보사, 손보사, 은행으로 이뤄진 삼각편대의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2년 12월 현지 생보사인 물티코(Multicor)생명 지분 80%를 인수한 뒤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법인을 공식 출범해 영업을 개시했다. 인도네시아법인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자카르타, 수라바야, 메단, 발리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요양사업에 250억원을 추가 투입했다. 대규모 자금 지원을 통한 요양시설 확충으로 금융권 요양사업 선두주자인 KB라이프 추격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지난 9일 요양사업 자회사 신한라이프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25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신한라이프가 신한라이프케어에 자금을 지원한 것은 지난 2023년 12월 전신 신한큐브온에 400억원을 출자한 이후 약 1년만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 1월 기존 헬스케어사업 자회사 신한큐브온을 신한라이프케어로 전환해 요양사업을 본격 개시했다. 이번 출자금은 요양시설 확충을 위한 부지 매입과 시설 건립 등에 사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첫 요양시설인 주간보호시설 ‘분당데이케어센터’를 개소했다. 올해는 경기 하남시에 도심형 요양시설, 2027년에는 서울 은평구에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을 개소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는 신한라이프케어에 대한 자금 지원과 요양시설 확충을 통해 경쟁사 KB라이프에 대한 추격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요양사업 선두주자인 KB라이프생명
[FETV=장기영 기자] 자본건전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동양생명이 최대 7000억원 규모의 자본성증권을 발행한다. 동양생명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최대 미화 5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의 자본성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동양생명은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하에서 자본변동성에 대응하고 안정적 자본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양생명의 지난해 9월 말 K-ICS비율은 160.3%로 6월 말 166.2%에 비해 5.9%포인트(p) 하락했다. 2023년 12월 말 193.4%와 비교하면 33.1%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K-ICS비율은 2023년 IFRS17 시행과 함께 도입된 새 자본건전성 지표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50% 이상이다.
[FETV=장기영 기자] KB금융지주 보험계열사인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 최고경영자(CEO)들이 2025년 새해를 맞아 나란히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13일 각 계열사에 따르면 KB손보와 KB라이프는 지난 10일 각각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KB손보는 경기 수원시 소재 연수원인 인재니움 수원에서 임원과 부서장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해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경영전략을 공유했다. 구본욱 KB손보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디자인하는 2025년’을 주제로 올해 주요 경영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구 사장은 올해 6대 핵심 과제로 ▲성공의 도미노 문화 확산 ▲변화와 혁신의 일상화 ▲고객중심경영 실행 체계 조기 완성 ▲미래 성장동력 확보 ▲리더 중심 조직문화 변화 및 관리 지속▲변화 공감대 형성 및 제도적 장치 보완을 제시했다. 구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각고면려(刻苦勉勵)의 자세로 임한다면 미래 예측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손해보험의 명작, 손해보험의 기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B라이프 역시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KB라이프와 자회사 KB라이프파트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