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HMM의 향후 매각 방안에 대한 다양한 해법이 전문가들로부터 제시됐다. 이 중 약 3가지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양기자협회 주관, ‘해운동맹…HMM 어디로 가나’ 주제로 포럼에서 패널(전문가 조언) 세션에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됐다. 3가지 해법 중에서 ▲공공+민간 공동지분 소유 및 운영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국민기업 매각 ▲일부 공공지분을 해외기업에게 매각 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다만 이번 포럼에서의 제안은 향후 HMM의 매각을 본격화 할 경우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이 HMM의 설명이다. 먼저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장(물류학박사)은 공공+민간 공동경영권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먼저 구 회장은 특히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5위 내 독일 선사인 하팍로이드처럼 공공+민간이 조화를 이룬 방식을 추전했다. 이같은 이유를 낸 배경으로는 해운업계의 지배구조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해운업계 특성상 특정 오너가 소유하는 리스크는 매우 크므로 공공+민간을 혼합한 경영지배권이 바림직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같은 의견을 낸 이유가 있다. 2016년 전까지 HMM의 사명은 현대상선인데 자금난에 봉착해 KDB산업은행
[FETV=박제성 기자]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3일 육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오일렉스와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마리나체인과 3자 간 물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통합솔루션 서비스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육상물류와 해상물류 분야 기업이 통합된 물류ESG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물류분야의 ESG 경영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협회를 중심으로 육상 및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이 서로 협력하는 모델을 창출해 그동안 기업별로 대응하던 공급망 전반에 걸쳐 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협회는 이미 육상물류 ESG 전문기업인 오일렉스와는 지난 4월에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해상물류 ESG 전문기업과 함께 통합솔루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3자 MOU를 체결한 것이다. 물류분야는 육상에서의 활동은 물론 해상 수출입과도 연계되기 때문에 물류ESG도 육상과 해상을 포괄하는 공급망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미 지난 4월 EU의 공급망실사지침(CSDDD)이 통과됨에 따라 EU(유럽지역) 매출이 4억5000만 유로(약 66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이 최근 근로자의 안전 확보, 중대재해 예방 및 재해 발생 시 비상대응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합동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 조치 점검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직적이고 적극적인 인명 구조 활동을 통한 행동대응 요령을 점검,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상반기 합동 비상대응 훈련은 지난 13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티웨이항공 국제선 체크인 카운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는 티웨이항공 산업안전보건 담당 임직원과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협력사 임직원들이 합동 점검팀을 구성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사업장 중대재해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위험성평가를 기반으로 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설정한 시나리오는 컨베이어 벨트 수하물 처리 중 사고 발생과 그에 따른 부상자 발생 대응으로 상황 발생부터 구호조치 과정, 환자 후송과 보고체계,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의 훈련 강평 및 보건관리자의 응급처치(AED 사용법, CPR 방법) 교육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였다. 끝으로 지난 2023년 하반기
[FETV=박제성 기자] HMM 등의 해운업계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수에즈 운하 통항량 회복이 더뎌 해상 운임료가 올라 보탬이 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운임의 바로미터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6일 기준 2520.76p으로 전주(214.97)p 보다 올랐다. 이는 5주 연속 상승세다. 특히 2500선을 돌파한 것은 2022년 9월 9일(2562.12) 이후 처음이다. 이렇게 국제운임료가 상승세인 이유는 작년말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하기 시작한 뒤부터 우회로를 지나는 영향 때문이다. 글로벌 해운사들이 이 길을 지나면 수에즈 운하를 만나는데 이를 포기하고 우회하는 것이다.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지수(KCCI)는 지난 20일 3158로 전주(2717) 대비 16.23% 올랐다. 이 지수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022년부터 자체 개발, 운영하는 컨테이너선 운임지수다. 부산항에서 출발해 북미, 유럽 등 권역별 대표 항만으로 향하는 13개 항로별 운임을 종합해 산출한다. KCCI는 모든 항로에서 5주 연속 상승세다. 해운사 실적은 좋아지지만, 해외에 제품을 수출해야 하는 기업들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3일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에서 반려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반려해변’은 특정 해변을 입양해 생물을 보호하고 지역을 가꾸어 나가는 해양 생태계 정화 활동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9월 인천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정화 활동을 이어 왔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폐 플라스틱 ∙ 낡은 ∙ 어망 ∙ 비닐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을 위한 수거 쓰레기 분리 작업 등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입양한 용유해변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의 주요 사업장인 정비 격납고, 인천화물청사 등이 위치한 인천 영종도 내 해안가로, 아시아나항공은 기업 ESG경영과 함께 지역 사회를 위한 환경경영 활동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 생태계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입양기간 동안 정기적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업계 최초로 ESG경영팀을 만들어 다양한 환경 캠페인 및 사회
[FETV=김창수 기자] 제주항공이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제주항공 회원을 대상으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하는 ‘JJ멤버스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서는 국내선 7개, 국제선 43개 총 50개 노선을 대상으로 9월1일부터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료 등을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의 경우 1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 5만4700원부터 ▲중화권 6만5200원부터 ▲동남아 9만2600원부터 ▲몽골 9만700원부터 ▲대양주 13만6800원부터 판매한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 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제주항공은 미리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의 경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제혜택도 제공한다. 왕복항공권 구매 고객 대상으로 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7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할인코드를 지급하며, 카카오로 항공권을 결제한 경우 최대 2만원 중복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밖에 제주항공 신규회원 및 추천인에게 리프레
[FETV=김창수 기자] 대한항공이 우리나라 공군 KC-330 ‘시그너스’에 대한 첫 창정비를 마치고 출고한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22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KC-330 창정비 초도기 출고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출고식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유재문 대한민국 공군 군수사령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23일 우리나라 공군에 KC-330을 인계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창정비를 수행한 KC-330은 우리나라 공군이 운용하는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다. 민항기인 에어버스 A330-200을 기반으로 개조했으며, 별자리 중 백조자리를 뜻하는 ‘시그너스’라고도 불린다. 우리 공군은 2018년 KC-330 1호기를 도입했고 2019년 2~4호기를 도입해 현재 총 4대를 운용하고 있다. KC-330은 공중에서 다른 전투기에 연료를 급유하는 ‘하늘 위 주유소’ 역할을 한다. 전투기가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동안 지름 10㎝의 급유관과 주입구를 정확히 연결해 공중 급유를 하는 고난이도 작업이다. 공중 급유 외 주요 군사 임무에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르는 수송기로도 투입된다. 내전이 발발한 수단에 고립됐던 우리 교민 28명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5월 봄나들이철을 맞아 서울 성수동 사옥 주변의 서울숲 및 주변 거리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는다'는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과 영어 '조깅'의 합성어다.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서울숲에서 출발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 주변과 성수동 일대를 걸으며 도로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서 임직원들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사옥 주변의 서울숲 공원과 성수동 일대 거리를 직접 정화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행사는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과 연합으로 실시했다. 플로깅에 참여한 현대글로비스 임직원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서울숲을 동료들과 직접 걸으며 깨끗하게 만드는 활동이 뜻깊은 시간으로 와닿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약 10분간 본사 전체 소등을 하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동참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역사회 장애인복지관 벽화 그리기,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풀필먼트란 셀러(판매자)의 상품 입고부터 보관, 피킹(주문), 재고관리, 출고, 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물류서비스를 말한다. 혁신기술에 기반한 압도적 인프라를 앞세워 다수 ‘버티컬 플랫폼’을 고객사로 맞이한 결과다. CJ대한통운은 올 1분기 풀필먼트사업 내 패션∙뷰티 카테고리 물량이 전년 동기대비 98.4% 급증했다고 21일 밝혔다. 풀필먼트사업 초기인 2022년부터의 분기 평균 성장률은 무려 23.7%에 달한다. 패션∙뷰티 풀필먼트 성장 효과에 힘입어 올 1분기 CJ대한통운 이커머스사업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성장한 682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사업 초기 배송역량에 집중하며 패션∙뷰티 고객사를 확대해 왔다. 먼저 2021년 3월 여성 패션 마켓플레이스 ‘지그재그’에 ‘e-풀필먼트 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패션 풀필먼트사업을 본격화했다. 이후 지그재그의 ‘직진배송(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도착)’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 물량을 맡으며 역량을 입증하고 신규 셀러를 잇달아 유치했다. 풀필먼트를 통한 고객사와의 물류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 물류기업인 HMM이 20일 영구채를 주식전환을 행사했다고 20일 공시했다. HMM에 따르면 이번 영구채 전환 건은 제 19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에 대한 건으로 HMM 측에 보통주로 전환됐다. 전환청구 대상 주식수는 20만주(1000억원), 주당 전환가액 5000원이다. 해당 전환주식은 오는 6월11일에 상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