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장철을 대비해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제조업소 등 2454곳에 대해 일제 교차 점검한 결과, 대부분 양호하였으며 건강진단 미실시 등을 위반한 131곳을 적발했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시중에 유통 중인 김치류, 고춧가루, 젓갈류 등 182건을 수거해 대장균군, 타르색소 등의 항목을 검사하였으나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없었다. 식약처는 앞으로 식품법령을 고의적으로 위반하거나 부당 이익을 목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무신고 업체 및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위·변조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대 식품업체인 네슬레가 초콜릿과 사탕 제품에 들어가는 설탕을 40%까지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보도매체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네슬레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공정 과정에서 설탕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받았다. 네슬레는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초콜릿과 사탕 제품에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술연구팀은 설탕 결정체의 구조를 바꿔 더 적은 양의 설탕으로도 똑같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설탕은 삼킬 때까지 그 결정체가 완전히 녹지 않아 사람은 설탕 일부만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이에 대해 전 세계 많은 소비자가 점점 더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고 각국 정부가 비만율을 낮추려 노력하면서 네슬레도 이런 추세에 맞춰 투자를 늘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식품에서 설탕 함유량을 줄이려는 노력은 그동안 주로 탄산음료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음료에 ‘설탕세’를 도입한 멕시코에서는 소비가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영국도 2년 내에 청량음료를 대상으로 설탕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설탕세 도입 움직임은 캐나다, 호주 등을 비롯 전 세계에서 확산되고있다.
미국인 평균 수산물 섭취량이 전년 대비 1인당 0.45Kg 증가했다. 특히 전 세계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최근들어 수산물은 건강식품으로 눈길을 모으고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 해양 및 대기 관리부조사 결과 2015년 미국인들의 평균 수산물 섭취는 전년에 비해서 일인당 1 파운드(0.45 kg)가 증가했다. 미국인 한 사람당 연간 수산물 섭취는 평균 15.5 파운드(7 kg) 이다. 상업적 가치가 가장 높은 수산식품은 랍스터이며, 뒤를 이어 새우, 연어, 알래스카 산 대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수산물의 75%는 냉동식품 및 신선식품으로 소비되며, 4%는 캔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aT 관계자는 “미국내 수산물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고 있어 평균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수산물 섭취가 늘면서 품질이 좋은 한국산 수산물도 앞으로는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미국인 평균 수산물 섭취이 전년 대비 1인당 0.45Kg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 홍콩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알리바바’ 진출해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메디컬익스프레스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8주간 꾸준히 통곡물 먹으면 혈압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 미국실험생물학회 연합회지에는 주 3.5개 이상 계란 먹으면 체지방률 1.3%까지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 미국 맥도날드에서 내년부터 모바일 결제로 주문이 가능해진다. · 스위스서 물·우유 등에 간단히 타 마시는 ‘리퀴드 음식’이 유행이다. · 프랑스 캡슐 커피 시장이 향후 2020년까지 5천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다이어트 음료 속 인공감미료 ‘아스파담’이 오히려 체중 감량 방해가 된다는 연구가 사이언스데일리에 게재됐다. · 하버드의대학원 연구팀은 버터·육류 속 ‘포화지방’ 섭취 시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 25% 증가한다고 밝혔다.
미국 맥도날드서 내년부터 모바일 결제로 주문이 가능하다. 맥도날드가 내년 상반기 미국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결제, 주문을 받을 수 있게된다고 폰아레나가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맥도날드는 2017년 상반기 맥도날드 앱에 모바일 페이먼트 기능을 적용해 주문,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자사 앱을 통해 커피, 샌드위치 등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타벅스에 이어 맥도날드도 유사기능을 도입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맥도날드 매장에서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드라이빙 스루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기다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 미국 켈로그사 시리얼서 발암물질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 · 일본에서 자연재해와 와인 유행으로 통조림 시장 확대되고있다. · 일본서 ‘당질 제한’ 다이어트 유행이다. · 옥스포드 대학 연구팀은 듣는 음악에 따라 초콜릿의 맛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미국 켄터키대학 연구팀은 특정 유전자 가지면 일일 나트륨 권장량보다 2배 더 섭취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에서 자연재해와 와인 유행으로 통조림 시장 확대되고 있다. 특히 개당 100~200엔으로 ‘값싼 먹거리’란 이미지를 가졌던 과거와 달리 요즘 출시되는 통조림은 가격이 400엔이 넘고 내용물도 생굴, 오리 등 고급화됐다. 일본 고급 통조림 업계에 진출 중인 쿠부그룹은 지난 2010년 ‘칸쯔마’라는 브랜드를 시작으로 현재는 600엔짜리 생굴 훈제절임 등 고급 통조림을 100종류 이상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당 가격이 1만 엔이 넘는 최고급 통조림까지 출시했따. 닭꼬치로 유명한 호테이푸드코퍼레이션은 2012년 나고야의 명물 닭 ‘나고야 고칭’을 사용한 닭꼬치의 평판에 힘입어 고급 통조림 상품을 확충하고 있다. 양송이버섯, 마늘 등으로 조리한 스페인 요리 ‘아히죠’에 굴을 넣은 제품이나 닭 모래주머니를 그릴에 구운 제품도 있다. 일본 사회가 통조림에 주목하는 것은 지진이나 재해를 계기로 통조림이 보존기간이 길고 휴대성이 좋아 비상식량으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일본 통조림레토르트식품협회에 따르면 2011년까지 내리막길이던 통조림 생산량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인 2012년부터 오르막을 타기 시작했다. 와인 붐으로 본격적인 술안주 제품이 등장한 것도 통조림 붐의
칠레 당국이 시리얼 제조 업체인 네슬레와 켈로그 등을 상대로 비만방지법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AFP통신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칠레 국가소비자서비스국은 이날 성명에서 ‘식품 라벨링법’에 따라 네슬레와 켈로그 및 M&M 초콜렛 유통업체인 마스터푸드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당국은 “건강에 유해한 성분으로 분류된 제품의 포장에 어린이 캐릭터를 사용해 법을 위반했다”고 언급했다. 회사 측은 포장에 사용된 캐릭터들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를 사용할 상업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소비자서비스국은 이들 회사에 각 11만달러의 벌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칠레 보건부는 지난 6월 고칼로리 제품이나 설탕 등 함유량이 높은 식품에 대해 별도로 라벨을 부착해야 하는 식품 라벨링법을 정했다. 법안에 따르면 식품과 장난감을 함께 판매하거나 만화 캐릭터를 삽입하는 것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맥도널드의 해피밀이나 장난감이 들어있는 달걀 모양의 킨더 초코렛의 판매가 금지됐다. 실제 칠레에서 6세 이하의 아동 3명 중 1명이 과체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홍콩인들 사이에서 보편적인 배달음식이 아닌 현지 유명 레스토랑 메뉴를 원하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있다. 코트라(KOTRA)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홍콩 음식 배달시장 규모는 4억2320만 홍콩달러(한화 약 627억4300만원)를 기록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현지 브랜드인 딜리버리퍼블릭(Deliver Republic) 등을 시작으로 영국계 딜리버루(Deliveroo), 독일계 푸드판다(Foodpanda) 등 글로벌 음식 배달서비스 업체 등이 잇따라 등장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현지 음식 배달시장의 수익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며, 지난 10월에는 미국 우버이츠(UberEats)도 음식 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고급 레스토랑 음식을 집이나 사무실까지 배달해주는가 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30분 이내에 음식을 배송해주는 등 배달서비스에 차별화를 도모하고 있다. 관계자는 “지리적으로 좁은 홍콩 특성에도 불구, 최근 홍콩 음식 시장은 B2C 음식 배달 서비스 플랫폼 뿐 아니라 B2B 플랫폼까지 등장하는 등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시장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성공 여부는 배달되는 음식의 질,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