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오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간 조용하던 금융권이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의 경우 선수단 규모가 작고 축구·농구·배구 등 인기 구기종목들이 잇달아 본선행 티켓을 놓치면서 예년만큼 열기가 뜨겁지는 않지만, 금융사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선수단을 격려하면서 힘을 보태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결단식'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사기 진작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올림픽 무대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고의 성과를 거둬 한국 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현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다만 23세 이하 선수만 뛸 수 있는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40년 만에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신한금융그룹도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5개 후원 종목 국가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신한카드 문동권 사장이 그룹을
[FETV=권지현 기자] 내년 1월부터 정해진 만기보다 빨리 대출금을 갚을 때 내는 수수료인 중도 상환 수수료가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정례회의를 열고 중도 상환 수수료 부과 체계 개선을 위한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중도 상환 수수료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는 부과가 금지되지만, 소비자가 대출일부터 3년 이내에 상환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부과할 수 있다. 그동안 금융권은 중도 상환 수수료에 대한 구체적인 산정기준을 따로 두지 않고 부과를 해왔지만, 이번 감독규정 개정을 통해 처음 기준을 마련했다. 금융위는대출금 중도 상환 시 자금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 대출 관련 행정·모집 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중도 상환 수수료를 부과하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이 비용 외에 다른 항목을 추가해 수수료를 가산하는 행위는 ‘불공정 영업행위’로 보고 금지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1월 중순부터 시행된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영애로를 완화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과 함께 상환유예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피해확인서’를 발급 받아 가까운 iM뱅크 방문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서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50%포인트(p)의 특별금리감면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기존 여신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ELB 펀드’ 상품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모바일뱅킹 ‘신한 SOL뱅크’에 신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ELB(Equity-Linked Bond)는 ELS(Equity-Linked Securities)처럼 특정 지수나 종목의 주가에 연계돼 수익률이 정해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수익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ELS와 유사하지만, 자금의 약 90%를 채권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를 파생상품이나 개별 종목에 편입시키며 원금보존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ELB 펀드’는 원금 보존을 추구하면서 예금 금리 이상의 수익을 희망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투자상품”이며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상품을 가입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신한 SOL뱅크’에서도 가입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8월 30일까지 ‘신한 SOL뱅크’에서 ‘ELB 펀드’를 포함한 공모펀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주택거래 증가, 대출금리 하락 등으로 지난달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늘며 가계 대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전달 대비 6조원 늘어난 111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5조원)과 5월(+6조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은행 가계 대출 증가폭의 대부분은 주택담보대출(주담대)가 차지했다. 주담대 잔액은 876조9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6조3000억원 늘어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상반기(1~6월) 누적 주담대 증가 규모는 26조5000억원으로 2021년 상반기(30조4000억원)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 대출은 3000억원 줄어들며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은행 기업대출 잔액은 1296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5조3000억원 늘었다. 대기업대출은 영업실적 개선, 반기 말 재무 비율 관리를 위한 일시 상환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중소기업 대출은 중소법인의 시설자금 수요 지속에도 부실채권 매·상각 등의 영향으로 줄어들었다.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7월 ‘정보보호의 날’을 맞아 전 계열사 함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DGB금융은 그룹 임직원의 보안 의식을 높이고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매년 정보보호 캠페인을 열어 임직원들이 정보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iM뱅크 제1본점에서 ‘CEO와 함께하는 정보보호 행사’를 진행했으며, 출근길 임직원들에게 기념 물품을 제공하고, 로봇을 활용한 정보보호 인식 제고 홍보 활동을 펼쳤다. 더불어 ‘금융 정보보호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초청 강의를 열어 최신 정보보호 동향과 실천 방향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iM뱅크는 정보보호 활동 및 사례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함으로써 정보보호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지주사 및 각 계열사는 이날 정보보호 캠페인을 개최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 물품을 전달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보호 습관을 강조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정보보호는 우리의 비즈니스와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활동 강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스케일업금융(P-CBO)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스케일업금융 사업은 중소기업 발행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해 직접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성장이 가능한 중소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 애로를 해소해 스케일업을 지원함으로써 중견기업으로 도약을 지원하고자 한다. iM뱅크는 중진공, 산업은행과 함께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35개사, 약 43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진행해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창립 이래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해온 iM뱅크는 계열사인 iM투자파트너스를 통한 스타트업 기업 직접 지원, 피움랩을 통한 핀테크 기업 발굴 및 육성, 투자금융부를 통한 벤처기업 투자 등 중소기업과 창업 초기 유망기업을 적극 지원해온데 이어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중소기업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목표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향후에도 스케일금융 사업 등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중은행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024년 하반기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을 최종 선발해 7월부터 5개월간 창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발기업은 총 85개사로 ▲건강·진단(22.1%) ▲지식서비스(22.1%) ▲정보‧통신(20.7%) 업종이 주를 이뤘으며, 키즈 금융 핀테크 플랫폼 기업, 증강현실(AR) 기반 수술용 내비게이션 개발 기업 등 기술력과 혁신성을 겸비한 기업들도 포함돼 있다. IBK창공은 최종 선발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사전 진단평가 후 기업별 상황에 맞는 밀착 멘토링 및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IBK금융그룹을 통한 투‧융자 금융지원은 물론 벤처캐피탈(VC) 투자 연계,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및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기술매칭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선발기업들에게 IBK창공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IBK금융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선발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체계화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기부금 17억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 지원 및 피해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 등을 위한 법률 지원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금융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등 2만여 명에게 무료법률지원을 제공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 국민은행이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맺은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국민은행은 올해 17억원을 포함해 3년간 51억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금융회복 기회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무료법률지원 신청은 132 콜센터로 전화 또는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해 지원대상 확인 가능 서류 및 소송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피해 학생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단서를, 외국인 근로자는 여권과 외국인 등록증을 구비해야 한다. 경찰·소방공무원과 개인회생·파산신청자의 경우 각각 재직증명서 또는 급여증명서와 부채증명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고객 지향적 관점으로 새롭게 만든 신상품 ‘언제든 적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언제든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는 1년 만기 자유적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 누구나 가입 할 수 있으며, 기본이자율 연 4.2%에 우대이자율 최고 연 3.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7.7%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우대금리 연 3.5%p는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주택청약상품을 모두 보유하지 않은 고객에게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언제든 적금’을 창립 42주년 기념으로 출시하면서 창립기념일이 ‘7월 7일’인 것에 착안해 최고 이자율을 7.7%로 정했다. ‘언제든 적금’은 오는 12월 19일까지 선착순 20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특히 12개월 적금임에도 불구하고 1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는 중도해지 하더라도 중도해지이자율이 아닌 가입일 당시 약정이자율로 이자율이 적용된다. 고객 입장에서는 이자율 적용에 있어 유리한 만큼 부담 없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언제든 적금’ 출시를 기념해 ‘행운이 7.7.7 터진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31일까지 ‘언제든 적금’을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