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ESG 지수인 ‘FTSE4Good(사회책임투자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7일 밝혔다. ‘FTSE4Good’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 그룹에서 만든 유럽을 대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매년 전 세계 8000여개 기업의 ESG 수준을 평가해 편입 여부를 결정하며, 평가지표는 ▲기후변화 대응 ▲인권 ▲근로기준 ▲반부패 등 300여개로 구성된다. 기업은행은 지속가능채권 발행 증대, 국내외 이니셔티브 협력 성과, 부패방지·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구축 등 사회 및 지배구조 부문 전반에서 전년 대비 향상된 평가를 받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년 연속 편입은 기업은행의 ESG 성과를 국제적으로 꾸준히 인정받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를 은행의 핵심 가치로 삼고 더욱 내실 있는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올해 2분기(4~6월) 금융회사별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 상위 10곳 중 은행은 달랑 3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도부터 은행에서도 퇴직연금 계좌에서 주식처럼 거래 가능한 펀드인 상장지수펀드(ETF) 등 원리금 비보장형 상품 투자할 수 있게 됐지만 수익률은 증권·보험사를 밑돌았다. 17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 2분기 IRP 수익률(원리금 비보장형) '톱10'에 은행 3곳, 증권사 3곳, 보험사 4곳이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곳의 수익률은 최대 4.43%포인트(p) 차이가 났다. 현재 42개 금융사가 IRP뿐 아니라 확정급여형(DB)·확정기여형(DC) 등 퇴직연금을 운용하고 있다. 은행이 12곳, 보험사와 증권사가 각각 16곳, 14곳이다. 이중 절반 이상(57%)인 24곳이 IRP 수익률 12~13%대를 나타냈으며, 10%를 밑돈 곳은 6곳이었다. ◆ 증권·보험사 약진 속 지방은행이 '은행 1등' 올 2분기 수익률 1위는 펀드 판매 전문 증권사 한국포스증권(18.05%)이었다. 한국포스증권은 '펀드슈퍼마켓' 플랫폼에서 약 1100개 연금펀드, 500여개 IRP 펀드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다양한 금융투자 상품을 소개하는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통한 투자 연계액이 9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스뱅크 목돈굴리기는 고객들이 다양한 증권사가 판매하는 채권, 발행어음의 금리와 투자 기간을 소개하고 금융회사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다. 토스뱅크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에 증권사 계좌를 개설하고, 연결된 증권사를 통해 손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2022년 8월에 목돈굴리기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로 현재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5개의 증권사의 채권과 발행어음 중에서 신용등급이 A이상으로 원금 훼손의 가능성이 낮은 상품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스뱅크에서 소개한 채권 상품은 703개이며, 제휴사에서 받은 기록을 확인한 결과 누적 상품 판매액은 9조원에 달한다. 특히, 목돈굴리기는 그동안 전문투자자나 고액자산가의 영역이던 채권과 발행어음 투자의 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자금액 기준으로 10만원부터 채권투자가 가능한 상품도 있다. 구매 기간 역시 만기 1개월, 6개월부터 10년, 25년 등 초단기채권부터 장기채권까지 다양해 일반 투자자도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을 찾을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스타트업 12개사를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지난 2022년부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KB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해 왔다. 첫 해인 22년에는 4개, 지난해에는 10개의 스타트업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에는 ‘AI’, ‘에듀테크’, ‘헬스케어’, ‘디지털자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한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KB금융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더욱 효과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진출국에 적합한 사업 분야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특히 올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로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면서 현지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가지고 있어 현지 시장에서 더욱 각광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SK텔레콤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에서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2기' 최종 선발 및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지난해 7월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 간 금융·ICT 초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 등 신(新)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추진되는 양사의 미래혁신을 위한 공동 사업이다. 이번 2기는 총 230여 곳의 스타트업이 지원한 가운데 약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생성형 AI ▲데이터 ▲보안, 안면인식 등 AI 전 산업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 15개 사가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15개 스타트업에게는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430㎡) 규모 의 사무공간 및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하나금융그룹,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기회 부여 ▲하나금융, 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투자검토 ▲데모데이와 외부 IR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성장지원이 약 12개월 간 제공된다. 지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1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스타트업은 약 230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치매어르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부금 3억5000만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기부금은 광주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배회감지기 3065개를 보급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지난해에도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을 위해 9000만원을 기부했다. 배회감지기는 ‘SKT Smart 지킴이2’로 기기를 소지한 치매노인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경로,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위급 상황 시에는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탑재돼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치매어르신 배회감지기 지원이 실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주은행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써 사회적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16일 울산 신정상가시장에서 ‘2024년 장금이 溫 & 溫(온&온) 협약 및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경남은행 이상봉 부행장과 임직원 그리고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서정보 지원장,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종택 청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김종순 본부장, 울산광역시 기업지원과 소상공인지원팀 김형철 팀장,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이언재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봉 부행장은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이언재 회장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전통시장과 금융기관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은행은 신정상가시장 상인들을 위한 전담창구를 마련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특별히 마련된 ‘금융보안관 위촉장 수여식’에서는 신정상가시장 상인회 이언재 회장과 양재학 사업단장이 금융보안관으로 위촉됐다. 금융보안관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민생 범죄 피해예방 및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상봉 부행장은 “장금이 溫 & 溫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5일 울산 울주군청에서 울주군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울주군은 고금리 및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기업은행은 울주군의 이자지원금을 통해 3년간 총 6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해 기업당 최대 4억원의 경영안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울주군이 추천하고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울주군이 대출금리 3.0%포인트(p)를 감면 지원하고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보증료를 최대 1.2%p까지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울주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로 경영안정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5일 6억불 규모의 달러화 표시 글로벌 농업지원 소셜본드(Agriculture Supportive Social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소셜본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채권의 하나로, 조달 자금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용도로 제한되는 특수 목적 채권이다. 지난해 11월 무디스(Moody's) 신용등급 상향(A1→Aa3) 이후 처음 발행된 채권으로 해외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모집액의 약 9배 수준인 51억불 이상의 최종주문을 확보해 올해 금융기관 중 가장 높은 주문배수를 기록했다. 가산금리는 최초 제시금리 대비 3년 40bp(1bp=0.01%p), 5년 32bp를 축소, 최종 발행금리 3년(변동) SOFR+80bp, 5년(고정) 4.798%로 시장 유통물 보다 낮은 금리로 조달했다. 이번 채권은 SOFR금리 도입 이후 금융지주사 은행 최초 3년 변동금리부채권(FRN)과 5년 고정금리부채권(FXD)으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로 글로벌 투자자의 니즈를 반영해 발행됐다. 특히, 2주간의 아시아, 유럽 및 중동(두바이·아부다비)지역 로드쇼를 진행해 글로벌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16일 대구 중구에 소재한 무료급식소 자비의 집에서 혹서기 취약계층을 위한 ‘블루윈드(DGB Blue Wind)’ 행사를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영양식 지원, 독거 어르신 밑반찬 제공,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간식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계층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행사는 단순 후원금 전달을 넘어 그룹 전 임직원이 소속돼 있는 ‘동행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이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포장 및 배식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 의지를 강조했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역 곳곳에서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ESG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DGB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매년 2회 ‘DGB 행복 Dream day(드림데이)’ 행사를 통해 지역과의 밀착형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