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송은정 기자]SK텔레콤이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잇달아 발표하며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날 CES 2020현장에서 글로벌 전기차 기업 '바이톤'과 앞으로 국내 출시할 전기차 대상 양사의 포괄적인 협력을 목표로 하는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톤은 BMW, 닛산 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 출신들이 2017년 홍콩에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지난해 9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차량 내부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을 개발하고 차량에 적용하는 과정 전반에 걸쳐 협력에 나선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맵'과 음원 서비스인 '플로' 등 각종 동영상 등을 차량 기본 탑재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 IVI' 시스템이 들어가게 된다. 이 시스템은 이번 CES 부스에서도 전시됐다. SK텔레콤은 이에 더해 향후 5G를 차량에 적용해 차량 내에서 초고화질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를 끊김 없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 또한 HD맵 실시간 업데이트 등을 적용할 예
[FETV=송은정 기자]SK하이닉스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2020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반도체 기술을 선보였다. ‘메모리 중심의 세상(Memory Centric World)’을 주제로 참가한 SK하이닉스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활용되는 미래도시를 형상화하고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 등 6개의 사업분야와 관련된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했다. SK하이닉스가 선보인 주요 제품은 안정성/속도/전력소모/용량 측면에서 우수성이 뛰어나 5G, AI 등 미래 4차산업에 두루 사용되는 HBM2E, 서버용 DDR5, SSD 등 메모리 솔루션과 차량용으로 최적화된 내구성 높은 LPDDR4X, eMMC 5.1 등이다. 또한 5G 스마트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LPDDR5와 UFS, AR/VR과 IoT 환경 구축에 필수적인 CIS(CMOS 이미지센서) 등도 전시했다. 특히 B2C제품인 PCIe NVMe 인터페이스 방식의 ‘일반 소비자용 SSD’를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FETV=송은정 기자]독일 오디오의 명가 젠하이저가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가전전시회인 'CES 2020'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젠하이저는 미래형 오디오의 방향을 제시하는 최첨단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한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헤드폰 ‘HD450BT’와 ‘HD350BT’, 블루투스 이어폰 ‘CX350BT’와 ‘CX150BT’를 최초로 공개한다. 우선 젠하이저는 ‘CES 2020’에서 독일의 자동차 부품 기업인 콘티넨탈(Continental)과 함께 최첨단 차량 오디오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오디오 시스템은 젠하이저의 ‘엠비오(AMBEO) 사운드 시스템’과 콘티넨탈의 ‘엑튜에이티드 사운드(Ac2ated Sound)’ 시스템이 결합돼 차 안에서 환상적인 몰입형 3D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콘티넨탈의 ‘엑튜에이티드 사운드(Ac2ated Sound)’ 시스템은 목재 본체를 공명실로 사용하는 클래식 현악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기술이다. 기존의 스피커 기술과는 달리 특별하게 개발된 액츄에이터가 차량 내부의 표면을 자극해 사운드를 생성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시스템은 마치 사운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한국에서 미국까지 첨단 영화 상영관을 운송했다. CJ대한통운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참가하는 CJ 4DPLEX의 통합관 '4DX Screen' 설비를 운송했다고 7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4DX Screen을 구성하는 모션체어와 각종 효과를 위한 설비 일체를 충북 오창의 CJ 4DPLEX 생산기지에서 각각 인천공항과 부산항까지 육상운송하고 선박과 항공기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운송, 행사장까지 반입해 설치하며 행사 뒤 국내로 다시 회수하는 업무까지를 맡았다. 운송을 총괄한 김기현 CJ대한통운 국제전시파트장은 "혁신적인 기술의 장인 CES에 우리나라의 첨단 상영관을 소개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마지막 국내 회수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운송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4DX Screen은 바람, 물, 향기 등 21개 이상의 환경효과와 모션체어가 결합돼 영화 관람의 새로운 지평을 연 오감체험 특별관 4DX와 중앙과 좌우 벽면 3면 스크린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크린X를 결합한 혁신적인 통합 상영관이다.
[FETV=송은정 기자]소니는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쇼 ‘CES 2020’에서 5G, AI, 이미지센서 등 미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했다. 요시다 켄이치로(Yoshida, Kenichiro) 소니 사장 겸 CEO는 CES 2020 개막 하루 전날인 6일 개최된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소니는 ‘창의력과 기술의 힘을 통해 세상을 감동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사람들과 공감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제품,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창의력은 소니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으로서 여기에 소니의 기술을 결합했을 때 앞으로의 가능성은 더욱 무궁무진해질 것”이라고 연설을 마무리한 뒤 전자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신제품 및 최신 성과를 소개했다. 뒤이어 간담회 무대에 오른 짐 라이언(Jim Ryan)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 사장 겸 CEO는 "PlayStation®4의 전세계 누적 제품 판매량이 1억 600만대를 돌파했으며 PlayStation™Network의 월간 사용자 수가 1억 300만명에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연말 출시 예정인 PlayStatio
[FETV=송은정 기자]삼성전자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20 기조연설’에 참가해 미래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CE부문장)은 향후 10년을 ‘경험의 시대(Age of Experiences)’로 정의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완벽한 결합으로 개인에게 보다 최적화된 경험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최신 기술들을 대거 선보였다. 김 사장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품을 구매할 때 제품의 소유 자체가 아니라 그 제품이 가져다 주는 편리함, 안정, 즐거움 등 삶의 긍정적 경험을 기대한다”며 “이 같은 개인의 요구가 모여 기술 혁신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경험의 시대에는 다양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공간을 변화시키고 도시를 재구성해야 한다”며 “삼성의 인간 중심 혁신이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첨단 하드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개인 맞춤형 케어를 강조하면서 지능형 컴퍼니언 로봇(Companion Robot) ‘볼리(Ballie)’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 사장은 무대에서 볼리를 소개하며 “개인 삶
[FETV=김창수 기자] 아우디는 2020 국제 가전 박람회(CES)에서 미래의 비전을 담은 자동차에서부터 곧 출시될 양산형 모델에 이르기까지 또 한 번의 흥미로운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는 미래의 디지털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CES는 소비자 가전제품을 위한 세계 최고의 전문 박람회로 미래 기술의 화두를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지며 이번 CES는 1월 7일에서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다. ■ 아우디 AI:ME 완전 자동화된 아우디 AI:ME는 집, 직장에 이어 탑승자의 요구를 이해하는 “제3의 생활 공간”이 된다. 시선을 추적하는 기능을 통해 탑승자의 눈으로 차량과 직관적으로 소통할 수 있으며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도 있다. 또한 VR 고글을 착용하면 차를 타고 가는 동안 드넓게 펼쳐진 산봉우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가상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이 기술은 가상의 콘텐츠를 자동차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며 이를 통해 탑승자들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오게 된다. 오는 길에 주문했던 음식은 시간에 맞춰 이미 도착해 있을 것이다. 이는 AI:M
[FETV=송은정 기자]LG디스플레이가 3대 중점추진과제를 발표하며 더 새롭고 강한 회사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LG디스플레이 CEO 정호영 사장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미국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2020’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각)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취임 후 첫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의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 정 사장은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은 글로벌 경쟁심화와 구조적 공급과잉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OLED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새로운 시장 전개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인재라는 탄탄한 경쟁력이 있기에 올해 중점 과제들을 제대로 실행해 간다면 보다 더 새롭고 강한 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OLED를 중심으로 3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대형 OLED 대세화에 주력 ▲ P-OLED사업의 경쟁력 제고▲ LCD는 경쟁우위 중심으로 구조 혁신 가속화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선정,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FETV=김창수 기자] "이동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해 역동적인 인간 중심의 미래도시 구현에 기여하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인 'CES 2020' 개막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현대차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이처럼 말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도시 간 경계를 허물고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해 사람들이 더 효율적으로 목표를 이루며 새로운 커뮤니티를 통해 함께 모일 수 있는 미래를 그렸다.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기반을 현대차가 제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모빌리티 환승거점(허브)’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차세대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가속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현대차의 구상이다. 도심항공모빌리티(UAM)는 '개인용 비행체'(PAV· Private Air Vehicle)를 기반으로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이용하는 서비스다. 목적기반모빌리티(PBV)란 지상에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안 승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FETV=송은정 기자]LG전자가 현지시간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 LG전자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캐나다 인공지능 솔루션업체인 엘레멘트 AI(Element AI)社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를 발표했다. LG전자가 소개한 인공지능 발전 단계는 ▲1단계 효율화(Efficiency) ▲2단계 개인화(Personalization) ▲3단계 추론(Reasoning) ▲4단계 탐구(Exploration)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다. LG전자는 특히 각 단계별로 인공지능 기술 발전의 기준을 정의함으로써 인공지능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다. 1단계의 인공지능은 지정된 명령이나 조건에 따라 제품을 동작시킨다. 2단계부터는 사용자의 행동을 분석해 패턴을 찾고 사용자를 구분할 수 있다. 3단계는 여러 접점의 데이터를 분석해 행동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한다. 4단계는 인공지능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해 더 나은 솔루션을 제안한다. 엘레멘트 AI사 장 프랑스와 가녜(Jean-François Gagné) CEO는 “오늘 발표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