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우리페이에 삼성월렛의 비접촉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어 바코드·QR코드로만 결제했었던 기존과 비교해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우리페이는 ▲우리은행 입출금계좌 ▲우리카드(신용·체크) 등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해 온라인을 비롯한 국내외 가맹점에서 앱으로 결제하는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우리금융 우리페이가 선보이는 결제는 삼성월렛이 사용하는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방식이다. ‘MST’방식을 통해 디지털화한 결제 정보를 결제 단말기로 전송해 대금을 정산한다. 국내 여러 페이먼트가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은 결제 시간 단축을 위해 우리페이 위젯도 제공한다. 우리WON뱅킹 어플을 길게 눌러 위젯을 설정하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생성되고, 결제시 비밀번호 여섯 자리만 입력하면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페이 사용처 확대와 편의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비접촉 결제 방식을 전격 도입했다”며 “우리금융은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망더함주택은 역세권 및 상업지역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부산시의 청년주거 정책사업이다. 특히 청년층에 특화된 커뮤니티시설과 교통 편리성 등으로 청년 임차인의 입주수요가 높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부산시가 선정한 희망더함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건설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도 우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해당 건설자금에 대한 연이자 중 일부를 지원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대출금 보증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건설업체에게는 재도약의 힘이, 지역 청년들에게는 주거안정이란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희망더함주택’과 같은 지역사회가 격고 있는 문제해소에 도움이 되는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장애인단체 한우리 인성회 주최로 오는 2일까지 부곡일성콘도에서 열리는 ‘제32회 장애인 야영대회’를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장애인과 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가하는 장애인 야영대회가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게 후원금 8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야영대회 기간 동안 참가 장애인과 봉사자들의 이동을 도와줄 경남은행 버스도 지원했다. 야영대회로 떠나는 장애인들의 탑승을 돕고 야영대회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봉사단도 파견했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대회 참여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뜻에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배려대상자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한우리 인성회 주최로 개최되는 장애인 야영대회를 지원해 오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내년 3월까지 국민은행 전 영업점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서식 작성가이드 파일럿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증강현실(AR)이란 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 위로 이미지, 문자 등 가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중첩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이번 파일럿 서비스는 인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개발한 AR서비스 선도 기업 ‘Niantic’의 8th wall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퇴직연금 서식 작성 시 마주하는 복잡하고 어려운 금융 용어 및 개념들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용자가 종이 서식 위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주요 작성 항목 5개가 스마트폰 화면 내 증강된다. 각 항목별 버튼 클릭 시 은행 직원 캐릭터가 등장해 3D 이미지·애니메이션 등 증강요소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입체적으로 설명해준다. 특히, 별도 앱 설치 없이 웹AR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의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 간편하게 서비스 구동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로 퇴직연금 아웃바운드 마케팅 시 다수의 근로자 고객에게 서식 작성 요령과 용어 설명을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했던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해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소득 증빙 자료가 없어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WON Easy(원이지)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WON뱅킹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이다. 고객의 신용등급과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최초 한도가 주어진다. 대출 신청 이후 ▲급여이체 ▲신용카드 ▲통신비 ▲예적금 잔액 등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한도가 부여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WON Easy 생활비 대출’ 이용 고객이 공과금 자동이체, 급여이체 등 일정 거래조건을 충족하면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전월 평균 이용금액의 1.0%포인트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다음 달 이자 금액에서 차감한다. 이 상품은 대출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가정주부나 프리랜서 등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 ‘KB Liiv M(KB리브모바일)’은 고객이 직접 요금제를 설계할 수 있는 ‘내맘대로 LTE·5G’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고객이 통신 사용패턴에 맞춰 자유롭게 데이터와 음성통화 제공량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은 LTE나 5G 데이터를 1GB부터 최대 10GB까지 2GB 단위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음성통화은 50분부터 300분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문자는 기본 100건이 제공된다. KB리브모바일은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8월 말까지 해당 요금제를 개통(신규·번호이동)한 고객에게 월 3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TE 데이터 1GB와 50분의 음성통화를 선택한 요금제를 최대한 할인 받을 경우 17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에 힘입어 저렴한 요금제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만원 이하의 5G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저용량 데이터를 원하는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확대됐다. 또한, ‘내맘대로 LTE·5G’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KB리브모바일은 ‘맞춤형 요금제 제안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한다. ‘맞춤형 요금제 제안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천안시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천안시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한은행과 천안시는 8월 중 ‘땡겨요’ 앱에 천안사랑카드로 음식을 결제하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땡겨요’는 이번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서울특별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천안시와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 배달앱으로써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법인입출금통장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NH더퍼스트기업통장’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NH더퍼스트기업통장'의 기본금리는 0.1%이며, 일별 잔액 5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금액구간에 조건에 따라 최대 2.5%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상품가입 직전 1년간 농협은행 입출금계좌가 없는 경우 가입 후 1년간 1.0%p ▲만 39세 이하 청년 법인대표자가 가입하는 경우 가입 후 1년간 0.5%p ▲통장에서 농협은행 대출원리금 자동이체 실적이 있는 경우 0.5%p ▲NH신용·체크카드 매월 결제 실적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 0.5%p 등 총 2.5%p를 우대금리로 제공한다. 자동이체 실적과 결제 실적 하나를 충족하는 경우에는 인터넷·스마트뱅킹 계좌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상품 가입은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의 주요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올해 상반기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은행 모두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은 증가했으나, 비이자이익은 큰 차이를 보였다. 1일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부산은행의 상반기(1~6월) 당기순이익은 2514억원으로 전년 동기(2662억원) 대비 5.6%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남은행의 순익은 2043억원으로 전년(1613억원) 대비 26.7% 늘었다. 세부 실적을 보면 조정영업이익은 두 은행 모두 증가했다. 부산은행의 상반기 조정영업이익은 7848억원으로 전년(7734억원) 대비 1.5% 늘었다. 같은 기간 경남은행도 5799억원으로 전년(5018억원) 대비 15.6% 증가했다. 조정영업이익은 영업이익에서 일회성 비용이나 수익을 제외한 수치를 의미한다. 기업의 실질적인 영업활동 성과를 반영하는 지표다. 조정영업이익은 이자부문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다. 이자부문이익은 두 은행 모두 늘었다. 부산은행의 상반기 이자부문이익은 7667억원으로 전년(7477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경남은행의 이자부문이익은 5148억원으로 전년(4904억원) 대비 5.0% 늘었다. 비이자이익 부문에서는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올해 상반기 동안 총 84건, 21억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고 1일 밝혔다. 피해 예방 실적은 운영 시스템에 의한 예방 실적 17억6000만원(68건), 영업점 창구 예방 실적 3억4000만원(16건)이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 1월부터 금융거래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확충시켜 ‘24ⅹ365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도 이상 금융거래 여부를 탐지하고 임시 조치를 취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영업점 창구에서 고액 현금 인출 요청시 창구 직원은 문진표에 의거해 보이스피싱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의심이 가는 경우 즉각 본부부서와 확인 후 112 신고를 취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가능했다는 게 광주은행의 설명이다. 올해 초 광주 수완지점에서 근무하는 한 직원은 5000만원의 현금 인출을 요청한 고객에게 인출 사유를 묻자, 사업자금으로 현금 결제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답변과 타행 본인 명의 계좌에서 송금된 금액임을 확인하자 보이스피싱 수법일 수 있다고 감지해 주관부서 및 112에 신고했다. 확인 결과 금감원을 사칭한 직원과 통화 후 핸드폰 개통 및 타행 대출을 실행한 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