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14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국내 BIM 솔루션 개발 IT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스마트체커 플랫폼은 BIM(빌딩 정보 모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철근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철근공사 관리에 BIM 기술을 연계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해당 플랫폼의 ▶구조유형별 집중관리지점 알림 ▶도면-BIM-철근 정보 연동 시각 데이터 제시▶BIM 데이터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리스크 예측 기능 등을 통해 본사와 현장 간 상호 크로스 체크 능력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모든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구조 시공 경험이 적은 작업자도 보다 쉽게 철근 작업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철근 배근 과정을 영
[FETV=김진태 기자] 올 하반기에만 5000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이 회사와 브랜드 홈페이지를 동시에 리뉴얼 오픈하며 본격적인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은 최근 웹 트렌드를 반영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반응형 웹으로 홈페이를 구현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직관적이고 편리한 UI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홈페이지 방문 고객이 각종 메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동적인 화면 구성과 각종 이미지 활용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고,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고객센터 메뉴에 A/S 안내와 마이페이지를 신설했다. 기업 홈페이지에는 각 사의 경영시스템 운영모델과 윤리경영 위원회, 윤리헌장, 사회공헌 등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 메뉴를 새롭게 도입해 기업의 정체성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가치도 부각했다. 홍보센터 메뉴에는 다양한 뉴스와 기업소식은 물론 유튜브, 블로그, 포스트 등 각종 SNS 미디어를 추가했으며,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채용안내와 채용공고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하반기에
[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은 자사가 준공한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소방방재 합동점검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주기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물류센터 및 냉동창고 등의 화재 예방을 목적으로 △시공사(자사) 본사 유관부서 및 공사 참여자 △소방/방재 부문 민간전문가 △각 센터 운영사 등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점검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이뤄졌다. 점검대상은 지난 2021년 이후 준공된 곳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인천 항동 쿠팡물류센터를 포함해 △고양삼송 1차 물류센터 △고양삼송 2차 물류센터 △항동드림 물류센터 △천안 오목 물류센터 △용인 고안리 2차 물류센터 △오산 물류센터 △원창동 물류센터 △석남동 물류센터 등 9곳이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화재 및 폭발 사고 관련 소방방재 대책 점검 △소방 관련 법적 규정 준수 여부 점검 △최근 동종 유사재해 재발 방지 및 개선 대책 수립 등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DL건설은 대형 사고 예방뿐 아니라 합동점검 활동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향후 프로젝트에 적용해 준공 완성도를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합동점검 등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와 ‘넷스파(NETSPA)’가 동남아에서 공동 추진하는 폐어망 재활용 사업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예비사업으로 선정됐다. SK에코플랜트는 개발도상국가 원조 기관인 코이카와 12일 경기도 성남 코이카 본부에서 ‘코이카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2024년 신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며, 전문성에 기반해 ESG를 주제로 한 원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내 어선 어업이 가장 활발한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망을 수거, 기술력을 활용하여 재생 나일론을 생산해 지역사회에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사업명: 베트남 폐어망 재활용을 통한 해양 생태계 복원 및 자원순환모델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 8000톤의 폐어망을 재활용해 연 5만톤의 탄소감축, 총 1000여명 이상 직∙간접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진행하게 되며, 총 사업비 1
[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은 경기도 파주시에 첫 선을 보인 ‘e편한세상 헤이리’가 100%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DL건설이 파주에서 처음 선보인 'e편한세상' 브랜드다. 지난 달 말 총 1057세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분양업계에선 e편한세상 헤이리의 완판이 예견된 결과란 평가를 받는다. 이 단지가 지역에서 보기 드물게 높은 수준의 상품성을 갖춘데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나왔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근 부동산 시장 회복세와 분양가 상승이 맞물리면서 단지의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이 돋보인 점이 계약율을 높이는 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헤이리는 검증된 브랜드, 우수한 상품성, 착한 가격, 개발호재 수혜 등단지의 가치를 알아본 수요자들이 많았던 만큼 계약이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라며 “보내주신 성원에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2주 연속 떨어졌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0으로 전주대비 0.2포인트 내려갔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뜻이다. 강남4구가 포함된 동남권만 매매수급지수가 올랐고 그외 권역은 모두 내렸다. 동남권은 지난주 91.5에서 91.8로 상승했다. 마포·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도 같은 기간 88.3에서 87.9로 내렸다. 영등포·양천·구로구 등이 속한 서남권은 88.7에서 88.6으로 떨어졌다. 노원·도봉·강북구가 있는 동북권은 87.8에서 87.3으로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전주보다 0.4포인트 오르며 9주째 상승을 이어갔다.
[FETV=김진태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위기에 빠진 롯데건설 '구원투수'로 등판한지 반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유동성 위기로 그룹의 자금을 수혈받았던 처지에서 벗어난 것은 물론 경기가 어려운 건설 경기에도 안정적인 분양 성과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다. 이에 롯데건설은 몸집이 커진 것은 물론 수익성 개선도 이루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박 부회장은 이같은 성공 신화에 힘입어 '특급 구원투수'라면 애칭과 함께 건설업계 안팎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급한 불을 끈 박 부회장의 시선이 이제 미래 먹거리를 향하고 있다. 박 부회장의 일거수 일투족에 건설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취임 이후 롯데건설의 유동성 회복에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취임한 지 반년 만에 롯데건설의 현금성 자산은 3배 이상 늘었다. 롯데건설의 올 상반기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조8857억원이다. 작년 말 기준 5980억원에서 4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한때 롯데건설이 보유한 현금이 부족해 그룹에서 자금 수혈에 나섰던 상황을 돌이켜보면 급한 불은 껐다고 볼 수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하반기 레고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경북 포항 지역에 첫 데이터센터를 만든다. 투입되는 자금만 1조원이 웃돈다. SK에코플랜트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경북도청에서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을 비롯해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태옥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김병오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지원본부장, 심장석 DCT텔레콤 대표이사, 김형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SK에코플랜트와 DCT텔레콤, KB자산운용은 경상북도 포항에 위치한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약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총 120MW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집적단지) 및 이와 연계한 국제 해저 광케이블, 신규 육양국을 조성하게 된다. 육양국은 국가 간 연결된 해저 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해주는 중간기지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국내에는 현재 부산 지역에 집중돼있다. SK에코플랜트는 사업 진행 시 데이터센터 캠퍼스 EPC(설계·구매·시공), 부지확보, 인허가 취득, 운영사 합작법인 설립 등에 참여할
[FETV=김진태 기자] 한양이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2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 4관왕을 달성했다. 한양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에서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3개, 리빙 디자인 부문에서 1개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디자인으로 꼽힌 작품은 상복합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입면 디자인과 조경을 비롯해 ‘순천 한양수자인 디에스티지’의 조경 등 3개 부문이다. 리빙 디자인 부문에선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의 승강기 내부 인테리어가 선정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4개 품목이 우수디자인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한양 관계자는 “한양은 지난 2021년 수자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기술(Smart), 환경(Eco), 사람(People)’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이를 디자인에 반영하며 수자인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심미성과 실용성, 기술력까지 모두 조화를 이루는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수자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진태 기자] GS건설에 다시 한번 악재가 덮쳤다. 신축 중인 건물에서 균열이 발생한 탓이다. 이에 GS건설은 다음달까지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전북 익산시 마동에 짓는 신축 아파트에서 빗물이 새면서 작업이 한때 중단되는 소동을 겪었다. GS건설은 콘크리트 양생 과정의 수축과 팽창으로 발생한 균열이라 안전엔 이상 없다는 입장이다. 콘크리트 강도·철근 탐상 시험과 콘크리트 균열 원인 분석을 위한 자체 구조 점검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GS건설 관계자는 "구조적인 결함이 아니라 설계보다 높은 강도의 콘크리트를 적용하면서 양생 과정에서 틈이 벌어진 것이기 때문에 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GS건설은 구조안전점검을 실시한 상태로 다음달까지 점검을 마친단 방침이다. 익산시는 지난주 긴급 안전점검에서 구조적 결함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균열 보수와 지속적 관리가 필요해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에 따라 외부의 안전 전문 기관에 추가로 구조 안전 점검을 의뢰할 계획"이라며 "구조나 품질에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