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최근 서울에서 시작된 분양열기가 수도권 및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특히,수도권에서도 호재가 많고, 생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신규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주택전시관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이러한 신규분양 열기를 이어갈 주요 분양단지로 손꼽힌다. 주택전시관에는 개관 3일간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조기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주택전시관에는 개관 전부터 수요자들의 전화문의가 이어졌고, 개관 당일 오전부터 수요자들의 대기줄이 형성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자녀와 함께 온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신혼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들이 찾았으며, 주택전시관 내부 상담창구에는 청약조건, 분양일정과 상품 등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는 고객들로 북적였다. 주택전시관을 방문한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정 모씨(42세)는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지하철역도 바로 가까이에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단지 모형도를 보니 단지 내 조
[FETV=김진태 기자] DL건설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DL건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간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새만금6공구 △안양물류센터 등 전국 21개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DL건설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추락예방 △고위험장비 관리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본사 당직자 CCTV 모니터링, 본사 관련부서 지도 및 점검 등 기존의 공휴일 관리 강화도 함께 병행된다. 또한 DL건설은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 자료를 기반으로 안전보건수칙 포스터를 제작했다. 포스터는 관리감독자와 근로자 편으로 구분됐으며, 식당 등 현장 내 게시를 통해 모든 근무자들이 안전보건수칙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특히 현장 내 외국인 근로자가 명확하게 안전보건수칙을 인지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 번역된 포스터를 함께 배포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이번 현장 안전 강화 활동은 당사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근로자의
[FETV=김진태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짓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이 최고 88.9대 1, 평균 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며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반등에 성공한 부산 분양시장을 증명하듯 부산 지역 역대 최고 분양가였음에도 올해 부산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서울 및 수도권 분양 열기가 부산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한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247가구 모집에 5606명이 몰려 평균 22.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84㎡B타입으로 26가구 모집에 2311명이 청약해 88.9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 말에 입주를 시작하여 일반분양자의 경우 24년 4월 말까지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매(24년 3월 26일부터)도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을 적용 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부산 최초의 대우건설 하이엔드 브
[FETV=김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에서 또 한번 문제가 발견됐다. 무량판 구조가 아닌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도 철근 누락 사실이 확인돼서다. 특히 LH는 이 사실을 알고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몰래 보강 공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LH 등에 따르면 LH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건설 중인 한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철근이 30%가량 빠진 사실이 확인됐다.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는 전체 13개동 가운데 4개동이며 철근이 빠진 지점은 이 아파트 4개동의 지하 벽체 부분 6곳이다. 벽식 구조인 아파트에선 외벽이 하중을 지지하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근 누락은 붕괴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LH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6월 말께 감리업체 보고를 통해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 누락은 설계 단계부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LH 한 관계자는 "설계 오류가 발생한 사안으로 설계업체도 이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의 공정률은 약 30%로, 철근 누락이 발견된 4개 동은 발견 당시 지하층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였다. LH는 철근 누락을 확인한 뒤 자
[FETV=김진태 기자]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정부는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작업을 중지하고 사고 내용을 확인중에 있다. 25일 중부지방 고용노동청(이하 중부청)에 따르면 A건설이 시공하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제14공구)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시각은 이날 오전 10시경이다. 사고는 교량 건설에 사용됐던 가설벤트 해체 작업중 일어났다. 당시 해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20m 아래로 떨어졌다. 이번 사고로 한국 국적의 60대 근로자 1명은 1톤 가량의 철제 구조물에 깔리며 현장에서 숨졌다. 캄보디아 국적의 30대 남성은 간신히 목숨을 구했지만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중부청과 의정부지청은 근로감독관을 급파해 정확한 원인 조사에 나섰다. 해당 사고는 공사금액이 50억원 이상인 만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중부청과 의정부지청은 사고원인을 철저히 밝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조사를 즉시 착수해 엄중조치하겠단 입장이다. 중부청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항 여부를 수사할
[FETV=김진태 기자]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천시 소사구 일대 대지면적 약 6945㎡에 지하 2층∼지상 22층, 3개 동, 175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것이다. 대보건설은 이번 공사를 비롯해 올해 7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FETV=김진태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2년 12월 MMC(Mobile Multiple Charger)개발 및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약 8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충전시스템과 공유형 충전기가 결합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주차공간을 줄이지 않고 설치가 가능해,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 돼왔던 주차 공간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고 기 준공 단지에도 위치의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터를 이용하여 케이블이 내려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올라가도록 해 기존에 바닥에 거치되어 있던 무거운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결했다. 충전 케이블 복귀중 일정 무게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동작이 멈추는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인 LG 유플러스 통신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시스템의 운영과 직관적인 사용환경
[FETV=김진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신정삼성 등 94개 단지 1502가구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22일 오후 2시 SH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359가구, 예비입주가 1143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24~45㎡로 공급가격은 보증금 540만~4510만원, 월 임대료 약 6만~33만원 선이다. 입주자격은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 △가구 총자산 3억61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683만원 이하다. 청약신청은 다음 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선순위, 17일 후순위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인터넷·모바일 청약만 한다. 다만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방문청약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가 공급 가구의 200%를 초과하면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11월 1일, 내년 3월 8일 발표하고 입주는 내년 4월부터 가능하다.
[FETV=김진태 기자] 전국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에 한두 달 시차를 두고 후행하며 경기와 인천의 신축 아파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오름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올라 10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도 0.12%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상승 폭은 전주(0.13%)보다 다소 줄었다. 서울의 상승 폭 축소에도 경기(0.21%)와 인천(0.11%)이 전주보다 상승 폭을 키우면서 수도권은 전주보다 0.02%포인트 오른 0.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경기의 경우 2021년 11월 넷째 주(0.21%)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경기에서도 남부 지역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화성시(0.46%)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과천시(0.43%)는 중앙동 선호단지 및 정비사업 기대감 있는 별양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0.43%)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창곡·신흥동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인천은 중구(0.37%)의 상승 폭이 컸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수도
[FETV=김진태 기자] 그동안 버려지던 연료전지의 배기가스를 활용한 냉난방시스템이 개발됐다. SK에코플랜트는 21일 흡수식 냉난방기 전문기업인 삼중테크㈜와 '연료전지 배열 활용 고효율 일체형 흡수식 냉난방시스템' 특허를 취득,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열은 연료전지 가동 시 발생하는 열을 말한다. 쇼핑센터, 병원, 사옥 등 중앙공조식 중대형 건물에서 많이 채택한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압력에 따라 물의 증발·흡수 온도가 달라지는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예컨대 물은 일반적으로 100℃에서 끓지만,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은 진공에 가까운 압력을 만들어 물을 5℃에서도 끓게 만든다. 낮은 온도에서 끓어오른 물은 증발하면서 주변을 시원하게 만드는 냉매 역할을 한다. 난방의 경우 공급받은 열량을 이용해 온수를 생산하고 열을 공급하면서 나오는 수증기는 다시 흡수해 순환 재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열원으로는 가스, 석유 등 화석연료가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SK에코플랜트가 취득한 이번 특허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화석연료가 아닌, 연료전지의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기도 하지만 이미 연료전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