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DL이앤씨는 2024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22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100여명 수준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신입사원 모집은 주택과 토목, 플랜트, 경영지원 등 DL이앤씨의 모든 사업부에서 37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원 희망자는 DL이앤씨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지원 요건은 정규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서류전형과 인공지능(AI) 역량검사, 역량기술서 작성 및 1·2차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전통적인 건설회사에서 나아가 프로젝트 발굴부터 기획, 투자, 시공, 운영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디벨로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건설산업을 이끈 DL이앤씨와 함께 할 열정 있는 인재라면 적극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939년 설립된 DL이앤씨는 2021년 대림산업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며 기업 분할과 함께 사명을 변경했다.
[FETV=김진태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인 에코셋과 ‘UV(자외선) 고도산화(AOP, Advanced Oxidation Process)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에코랩센터 대표와 김형태 에코셋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코셋은 2000년 설립돼 20년 이상 환경 및 수처리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이어오며 UV 소독설비, 탈수설비 등 다양한 수처리 설비를 국산화해 국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UV 소독 분야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UV 고도산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최근 상용 공급도 개시한바 있다. UV 고도산화 기술은 수중의 오염물질 제거에 필수인 산화과정에 UV를 적용해 산화력을 높여 미량의 유기물질과 난분해성 오염물질까지 제거하는 기술이다. 고도의 산업폐수 처리를 위한 필수 공정으로 이용되며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초순수 생산을 위한 핵심 기술이기도 하다. 또한, UV 고도산화 공정은 전통적인 수처리 방식에 비해 설치비용이 저렴해 처리효율이 높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FETV=김진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6일부터 강서구 마곡지구 10-2단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반값 아파트'라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 등에 대한 소유권은 분양받은 개인이 갖는 주택 유형이다. 40년간 거주한 뒤 재계약을 통해 최장 8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SH인터넷청약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특별공급 접수는 16∼17일, 일반공급 접수는 18∼19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총 260호(전용면적 59㎡)다. 전체 공급 물량의 80%인 208호를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한다. 마곡지구 10-2단지 전용면적 59㎡의 추정 건물분양가는 약 3억1119만원, 추정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사전예약 공고가격은 추정가격이며 실제 건물 분양가 및 토지임대료는 본청약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에 결정된다. 신청 자격은 사전예약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서울·경기·인천에 거주 중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또는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다만 마곡지구는 동일 순위 내 경쟁 시 서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 우수 제품과 기술 공유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 12일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윤영준 사장과 윤영구 한국기술인협회장 등 건축·건설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열고 기술 엑스포 2023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진화하는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 간 우수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6월 26일부터 한 달간 건설·자재·장비 등 업계 전반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밸류 엔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 6개 분야에 총 220여 개 기업이 신청했다. 현대건설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73개 참가 기업을 선정했고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해당 제품·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건설 본관 앞 광장에 마련된 특별전시 부스에는 총 67개 기업이 플랜트, 건축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이 해상풍력 발전 사업으로 발판을 넓히고 있다. 현대건설이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 주파수를 맞추는 배경은 국내 건설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한 가운데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대건설이 해상풍력 발전 분야에서 첨병 역할을 하는 현대스틸산업을 필두로 에너지 디벨로퍼라는 새로운 도약을 이룰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의 해상풍력 시장 진출에 대해 경계의 눈길을 보내는 건설사가 있다. 바로 SK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SK에코플랜트는 SK건설에서 사명까지 바꾸고 에너지 사업 등을 본격화하는 대형 건설사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해상풍력 시장에도 진출, 영토 확장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 시장의 패권을 둘러싸고 선발업체인 SK에코플랜트와 후발 건설사인 현대건설간 치열한 한판승부가 예고되는 대목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해상풍력 발전으로 회사 핵심 분야를 옮기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수소차 생산과 활용에 이르는 수소산업 전반에 걸친 생태계 구축에서 현대건설이 청정에너지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고 있어서다. 국내 건설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사업다각화가 필요하다
[FETV=김진태 기자] 휘닉스 아일랜드는 제주 섭지코지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웰컴투 힐리우스'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힐리우스는 휘닉스 아일랜드가 운영중인 최고급 별장으로 전 세대 오션뷰로 설계됐다. 일출과 일몰을 나만의 별장에서 감상할 수 있어 가을, 겨울시즌에도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휘닉스 아일랜드 측의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된 웰컴투 힐리우스 상품은 75평, 112평, 150평형이며 모두 독채 별장이다. 코지 뷔페 4인 조식과 웰컴 과일, 와인 등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휘닉스 아일랜드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동카트, 시간대에 맞게 제공되는 커피와 차, 베이커리, 와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라운지를 제공한다.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는 사계절 온수풀, 키즈플레이라운지 이용 등도 이용 가능하다.
[FETV=김진태 기자]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친환경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투자를 확대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11일 서울스퀘어에서 연료전지 선도기업 엘코젠(Elcogen AS)과 투자계약을 체결, 총 4,500만 유로(한화로 약 640억원) 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HD현대 정기선 사장과 엘코젠의 창업자 엔 운푸(Enn Õunpuu)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북유럽 에스토니아의 알라르 카리스(Alar Karis) 대통령이 참석해 투자계약 체결을 축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투자를 통해 대용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완성되면 육상 발전 및 선박용 발전∙추진시스템 개발, 수전해 기술 사업화를 통한 그린수소 생산 등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국내에 연료전지 생산 합작법인 설립도 검토하기로 하는 등 엘코젠과 보다 긴밀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체산화물연료전지는 기존 연료전지와 달리 수소 이외에도 천연가스, 암모니아, 메탄올 및 바이오연료 등 다양한 연료로부터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
[FETV=김진태 기자] 라인건설이 라인문화재단과 함께 공식 후원하는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 길거리 축제인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지난 8일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광주, 전남 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 등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도심 길거리 문화 축제로 라인건설과 라인문화재단은 2016년부터 7년째 공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충장 퍼레이드’의 타이틀 후원사 자격으로 13개 동 주민들이 참여한 국민 참여 퍼레이드 경연을 후원하고 시상을 협찬했다. 이번 충장 퍼레이드 행사는 ▷ 현장에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 사전 참여 퍼레이드 ▷ 무용, 연극, 무예, 마술 등을 선보이는 국민 참여 퍼레이드 경연 ▷ 13개 동 주민들이 전문 작가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본퍼레이드 등 3개 부문에 총 32개 팀, 800여 명이 참여해 거리축제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거리 부문과 무대 부문으로 구분해 진행된 국민 퍼레이드에는 사전 심사를 거친 19개 팀, 약 500여 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퍼레이드 행사 후에는 심사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
[FETV=김진태 기자] 작년 중순 이후 내림세를 지속하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달 15개월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09% 올랐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하락세를 지속하다 15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26% 올라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서울 내 구별로는 송파구가 1.06%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강남구(0.66%), 양천구(0.62%), 마포구(0.46%), 강동·성동구(각 0.45%) 등이 뒤를 이었다. 전월보다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곳은 은평구(-0.25%), 중랑구(-0.23%), 도봉구(-0.19%), 노원구(-0.15%), 관악구(-0.12%), 금천구(-0.11%), 구로구(-0.05%) 등 7개 구에 그쳤다. 광역시 중에서는 대전(0.47%)과 인천(0.03%)이 올랐고, 경기도도 0.2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2.19%)이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올해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0.10% 하락해
[FETV=김진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공동주택용지를 분양받은 민간 시행사가 연체한 분양 대금이 지난 3년간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공동주택용지를 민간시행사에 분양한 후 받지 못한 분양대금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올해 8월 기준 1조770억원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920억원, 2021년 1562억원, 2022년 8471억원으로 급증했다. 2020년 대비 올해 약 12배 증가한 것이다. 공동주택용지는 ‘택지개발촉진법’ 및 ‘공공주택 특별법’ 등 관련 개발법령에 의해 공개 입찰 방식(추첨 또는 경쟁)으로 민간 시행사에 공급된다. LH의 공동주택용지 분양 실적을 보면 2020년 83개 필지(5만1294㎡)에 계약금 7조6181억원, 2021년 53개 필지(3만9021㎡)에 6조613억원, 지난해 67개 필지(4만4275㎡)에 7조25억원, 올해는 8월 기준 22개 필지(1만5575㎡) 1조9706억원이다. 파주운정3 지구의 경우 면적 7만3721㎡ 규모의 4개 지번을 A시행사에 분양했지만 7260억원의 분양대금 중 무려 45%인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