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약 1,200억 원 규모의 해외 인수금융 건 셀다운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4월 신한은행과 약 100년 업력의 북미 Top-tier 병마개 제조사 Closure Systems International(CSI) 인수금융 대출 5억 달러(약 7,000억 원) 규모의 미국 현지 공동 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뉴욕 현지 스폰서인 Cerberus Capital Management와 협의를 통해 공동주관사 타이틀을 확보했으며, 총 5,000만 달러(약 700억 원)를 인수해 미국 및 유럽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성공적으로 전액 셀다운을 완료했다. 이로써 글로벌 인수금융 시장에서 한국 증권회사가 글로벌 공동주관사로 참여해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셀다운까지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신한투자증권은 같은 시기에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보유한 미국 최고 수준 사이버보안 솔루션 업체인 Optiv의 6억 5천만 달러(약 9,000억 원) 규모 인수금융에도 참여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 셀다운 성공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인수금융 거래의 신디케이션 성공은 신한의 차별화된 거래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249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코스닥1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5종목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POSCO홀딩스·NAVER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234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이나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하면 콜 ELW, 하락을 예상하면 풋 ELW를 매수해 시장 상황과 무관한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주식과 달리 만기까지 기초자산이 도달해야 하는 가격(행사가격)이 존재하므로 기초자산 가격이 당초 예상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만기 시 원금의 전액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및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한,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의 기본예탁금을 충족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ELW 전용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TRUE ELW’에서 확인 가능하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고용노동부 주관 '퇴직연금 성과점검 및 우수사례 확산 간담회'에서 퇴직연금 사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 근로복지공단 그리고 한국투자증권을 포함한 23년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4개 금융사가 참여했다. 각 사는 퇴직연금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최근 개정 시행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관련 제도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 자산운용전략 시스템(K-ALM)을 통한 투자환경 시뮬레이션 사례와 투자정책을 고려한 기업 맞춤형 적립금 운용 컨설팅(K-IPS) 사례를 발표했다. 퇴직연금제도 개편에 따른 중장기 적립금 운용 계획을 수립하고, 상품 다변화를 추진하여 퇴직연금 운용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성환 사장은 “수수료 체계 개편 등 새롭게 시행된 제도들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효율적인 운용 방안과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퇴직연금 서비스 품질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한국 증시가 다시 한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DM) 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MSCI는 20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연례 시장 분류 결과를 발표하며, 한국 증시가 여전히 신흥국(EM) 지수에 포함된다고 밝혔다. MSCI는 "해외 투자자들을 위한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최근 공매도 금지 조치로 인해 시장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MSCI는 "한국 주식시장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안된 조치들을 인정하고 환영한다"고 하면서도, "지난해 11월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는 일시적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규칙의 갑작스러운 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잠재적인 재분류를 위해서는 모든 이슈가 해결되고 개선 조치가 완전히 이행되어야 하며, 시장 참여자들이 변경 사항의 효과를 철저히 평가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MSCI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 최소 1년 이상 올라야 한다. 이번에도 후보군에 오르지 못한 한국 증시는 내년 6월 다시 도전하게
[FETV=심준보 기자] 최근 금융투자업계가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시니어 이용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교육부터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관련 교육, 자립 청소년과 어린이를 들 금융취약 계층을 위한 교육 등이다.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교육은 이미지 제고 뿐만 아니라 최근 치열해진 점유율 경쟁과도 관련이 있다. 증권사, 가상자산 거래소의 이용자 수는 거래 수수료 순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장단기 수익성과도 직결된다. 이에 교육을 통한 진입장벽 해소에 나서는 모습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최근 60대 이상 고객 10여 명을 초청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안전한 금융거래'를 주제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니어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주식 거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신증권의 금융지원센터 직원이 강사로 나서 스마트폰 기본 기능,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설치 및 사용 방법을 안내했으며, 고객들이 실제 주식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팸차단 어플 설치를 통해 악성메시지나 피싱 공격으로부터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방법을 설
[FETV=심준보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넘겼다. 20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0p(0.37%) 상승한 2,807.63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대비 4.77p(0.17%) 오른 2,802.10으로 시작해 장중 2,800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2년 1월 24일(2,828.11) 이후 처음이며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1월 21일(2,834.29) 이후 최고치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5701억원어치를 순매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2억원어치, 16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장을 부양했다. 시가총액 주요주 중에선 SK하이닉스(1.71%), LG화학(0.56%), 삼성전자(0.49%), 카카오뱅크(0.2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1.80%), 기아(-1.28%), 삼성바이오로직스(-1.06%)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3.76%), 건설업(1.55%), 운수창고(1.53%), 종이목재(1.51%), 의료정밀(1.16%) 등이 오름세였고 음식료업(-1.09%), 의약품(-0.93%), 운수장비(-0.83%)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FETV=심준보 기자]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지난해 말 기준 자본적정성 비율이 1년 만에 6.1%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 한화, 미래에셋, 교보, 현대차, DB, 다우키움 등 7개 금융복합기업집단의 지난해 말 자본적정성 비율은 193.7%로 전년(187.6%)보다 6.1%p싱승했다. 자본적정성 비율은 금융복합기업집단 전체의 자기자본을 모두 더한 값을 규제상 요구되는 필요자본의 합계액으로 나눈 숫자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금융복합기업집단법상 규제비율인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7개 집단의 통합자기자본은 2022년 말 121조1000억원 대비 54조6000억원 증가한 175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필요자본은 지난해 말보다 26조1000억원 늘어난 90조7000억원이었다. 필요자본은 업권별 건전성 규제에서 요구하는 자본과 금융당국이 기업집단 차원의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별도로 요구하는 자본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보험업계 신지급여력비율(K-ICS) 도입으로 보험계열 기업집단의 보험계약마진(CSM) 가용자본 인정, 보험부채 시가평가 등으로 통합자기자본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집단별 자본적정성 비율은 교보(2
[FETV=심준보 기자] LS증권은 엔비디아 주식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글로벌 100 이벤트”, “해외 ETF(상장지수펀드)거래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100 이벤트”는 미국 및 홍콩 상장 주식 및 ETF, 상장지수채권(ETN) 거래 조건 충족 시 추첨을 통해 해외주식상품권 20달러, 엔비디아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다. 5가지 거래 조건에 따라 각각 100만 원씩 거래 또는 대출을 실행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12일까지며, 당첨발표는 17일, 경품 지급 예정일은 19일이다. “해외 ETF 거래 이벤트”는 해외 상장 ETF 거래 금액에 따라 추첨하여 네이버페이 포인트, 주유 쿠폰, 노보텔 엠베서더 동대문 식음권, 온라인투어 여행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8월 9일까지며, 당첨발표는 14일, 경품 지급 예정일은 16일이다. LS증권 종합매매 혹은 외화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신청은 필수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이벤트 신청은 LS증권 홈페이지,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성준 LS증권 글로벌주식영업팀장은 “최근 엔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24 리서치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서치챌린지는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예비 애널리스트를 조기 발굴 · 지원하기 위해 한국투자증권이 주최하는 대학생 대상 경연대회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총 162명의 대학생이 지원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중 시니어 애널리스트들의 평가를 통해 21개 보고서가 1차 선정되었다. 이후 프레젠테이션 심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1개 팀(2명)과 개인 6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연준 학생이 차지했다. ‘전력기기 옥석 가리기, 숨겨진 옥(玉)’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을 분석했다.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에게는 상패와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수상자에게는 오는 8월 진행되는 한국투자증권 채용연계형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인턴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최종 면접을 거쳐 리서치 애널리스트로 입사 가능하다. 과거 리서치챌린지 수상자 중 10명이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김성환 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리서치는 자본시장의
[FETV=심준보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지난 1일 치러진 제1회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TPAC)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고 득점자 포함, 전사 임직원의 20%가 넘는 총 22명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은 최근 가상자산 등 새로운 금융 기법을 활용한 자금세탁범죄의 위험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보다 객관적 기준에 근거한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한국금융연수원이 개발했다. 시험 과목은 자금세탁방지 제도(글로벌 기준 및 국내 제도)(500점)와 자금세탁방지 실무(500점)로 구성된다. 총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 득점 시 합격이다. 코빗은 총 22명의 코빗 임직원이 이번 시험에 합격했다. 이는 코빗 전사 임직원 20%가 넘는 수치다. 합격자 중에는 오세진 대표이사를 필두로 AML(자금세탁방지법) 조직에 속하지 않는 임직원 비율이 60%에 달했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 소속 응시자 중 최고 득점 합격자(전체 4위)도 코빗에서 나왔다. 코빗은 전 직원의 40%가 금번 시험에 응시했다. 이런 전사적인 관심에는 내부 전담 인력의 학습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