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혹서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과 행복상자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2016년부터 매년 혹서기 취약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의미를 담아 하나금융 임직원과 가족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혹서기 취약 어르신을 위한 보양식(전복삼계탕 등) 점심식사 제공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가정방문 및 행복상자 전달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한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약 800여명의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지 못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육개장 ▲한우곰탕 ▲절편 ▲혹서기 주의사항이 담긴 안전관리문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만들어 100여 곳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하나금융 임직원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어려움과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관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이 우리금융그룹 전임 회장의 친인척에게 600억원대 특혜성 부당대출을 내준 혐의가 포착되면서 우리금융이 어렵게 회복해가고 있는 '고객 신뢰'가 또 한 번 흔들릴 위기를 맞았다. 특혜대출이 드러난 날 공교롭게도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직접 '밸류업' 계획을 발표, 그룹 가치 제고를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6월 100억원대 횡령에 이어 2개월 만에 또 다시 거액의 부실대출 사고가 터지자 주주환원 새 비전을 공언하기에 앞서 내부 손질 및 쇄신부터 확실하게 힘쓰는 게 먼저라는 쓴소리가 나온다. 잇달아 적발된 횡령·부당대출이 '고객 신뢰'를 강조한 임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취임 후 발생했다는 점에서 두 CEO(최고경영자) 모두 책임을 피하기 힘들 것이란 관측도 있다. ◇'혁신' 내건 회장·행장 취임 1년이 지나도...'금융사고 은행' 오명 여전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 6~7월 우리은행 현장검사를 실시한 결과 은행이 모회사인 우리금융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처남댁·처조카 등)을 대상으로 총 616억원(42건)의 대출을 실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대출은 2020년 4월 3일~올해 1월 16일 이뤄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12일 아침 임종룡 회장 주재로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지주사 및 우리은행 전임원이 참석한 긴급 임원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종룡 회장은 최근 불거진 전임 회장 친인척 관련 부적정 대출에 대해 “우리금융에 변함없는 신뢰를 가지고 계신 고객님께 절박한 심정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 회장은 이어 “▲부당한 지시 ▲잘못된 업무처리 관행 ▲기회주의적인 일부 직원들의 처신 ▲여전히 허점이 있는 내부통제시스템 등이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이는 전적으로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을 이끌고 있는 저를 포함한 여기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우리 모두가 철저히 반성하고 절박한 심정으로 지금의 상황을 하나하나 짚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 왔던 ▲기업문화 ▲업무처리 관행 ▲상·하간의 관계 ▲내부통제 체계 등을 하나부터 열까지 되짚어보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바꾸어나가는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 회장은 “올바른 기업문화의 조성이 시스템 보완 및 제도개선보다 더욱 중요하다”며 특히 “상사의 부당한 지시는 단호히 거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 같은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관련 부당대출과 관련해 통렬하게 반성하고, 향후 제도개선 마련 등 사후조치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우리은행은 입장문을 통해 “여신심사 소홀 등 부적절한 대출 취급행위가 있었던 데 대해 통렬하게 반성한다”며 “재발방지를 위해 관련 제도개선을 조속히 완료하는 한편 기업취급여신 회수 및 축소, 여신 사후관리 강화 등을 통한 부실규모 감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의 다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의 친인척이 전·현직 대표를 맡고 있는 기업에 총 616억원(20개 업체, 42건) 규모의 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19일 기준 대출잔액은 총 304억원(16개 업체, 25건)이며, 이중 269억원(13개 업체, 19건)이 단기(1개월 미만) 연체상태이거나 부실화 상태다. 검사종료 이후인 8월9일 기준 현재 대출잔액은 총 303억원(16개 업체, 25건)이며, 단기연체 및 부실 대출 규모는 198억원(11개 업체, 17건)으로 담보가용가 등 감안시 실제 손실예상액은 82억원에서 158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해당 대출은 대부분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초까지 취급됐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서울시 마포구 홍대 앞에 위치한 H-Pulse에서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및 치유를 위한 금융권·공공기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하고, 향후 3년간 10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하나금융과 도박문제 분야에서 전문적인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공동 추진하고, 금감원·사감위·경찰청·서울시교육청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빠르게 퍼져가는 불법도박을 예방해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선포식에는 심오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치안감),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신미경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및 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청소년 및 학부모 등 100명이 참석해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에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석해 청소년들이 불법도박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양 기관 협업사업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기를 당부하며 민관 공동 프로젝트 선포식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성공 맛집을 위한 내 가게 업그레이드’ 특강을 열었다. 시중은행 전환 기념 및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목표로 마련한 무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8일에 진행된 행사에는 씨알트리 유지상 대표이사가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KBS1 6시 내 고향 ‘K-맛있을지도’에 출연해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유지상 대표는 ‘성공적인 자영업을 위하여서는 내 가게의 확실한 컨셉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국 곳곳의 자영업 식당을 찾아 이를 알리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전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유수의 레스토랑과 비교해도 한국에는 정말 좋은 레스토랑과 식당이 많다”며 “자신감을 가지고 한식∙양식∙중식 등 퓨전을 통하여 세계적으로 진출하는 계기도 마련해야 한다”는 글로벌한 목표도 제시했다. 이날 강의에는 관련 업종 종사자 뿐 아니라 외식 업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도 참여했다. 유 대표는 “소비자들도 바이럴이나 SNS에 휘둘리지 않고 진정한 나만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미각을 가지면 더욱 품위 있게 식도락 문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8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 본사에서 국내외 증권사의 금융담당 애널리스트 26명을 초청해 ‘우리금융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종룡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선 이번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우리금융은 지난 상반기 경영 성과와 하반기 경영 전략을 비롯해 ‘우리금융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방안)’ 등에 대해 적극 알렸다. 이 자리에서 우리금융은 ▲그룹 자본 활용 계획 및 M&A 전략 ▲새롭게 출범한 우리투자증권의 성장 로드맵 등 그룹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25년까지 보통주자본비율 12.5%를 조기 달성하고 보통주자본비율 13.0% 초과 시 총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하는 주주환원정책을 강조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이와 함께 최근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우리금융이 적극 동참해 한국 자본시장 체질 개선과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도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최근 그룹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임 회장은 애널리스트의 질문과 조언을 경청하고 종합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춰 선도 금융그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207명에게 치료비 8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자녀의 혈액암 치료비로 어려움에 놓인 박미나(가명·42세)씨와 피부암으로 투병 중인 최윤석(가명·36세)씨 등이 도움을 받게 됐다. 박 씨는 “자녀가 급성 혈액암으로 투병을 시작하면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카드빚이 늘어났는데, 기업은행의 치료비 지원으로 마음 놓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고 희귀난치성 질환자, 중증질환자 등 3800여명에게 치료비 166억원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1만1800여명에게 장학금 211억원을 후원하는 등 지금까지 총 815억의 재원을 출연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치료비 전달이 투병생활로 힘들고 지친 분들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을 활용한 원화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 채권) 발행 모집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기존 커버드본드에 지급보증으로 신용보강이 추가로 이뤄진 형태의 첫 발행이다. 발행 금액은 5년물 2000억원, 10년물 1000억원이다. 발행금리는 5년물은 국고채 5년 금리에 21bp(1bp=0.01%p)를 가산, 10년물은 국고채 10년 금리에 18bp를 가산한 수준에서 결정됐다. 국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자산을 담보로 함과 동시에 한국주택금융공사 지급보증을 더한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안정적인 장기 조달 수단을 확보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원화 커버드본드는 지급보증이라는 안정성이 강화된 새로운 구조로 투자자의 관심이 매우 높았으며 다양한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주문을 확보했다”며 “중·장기물 수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으로 원화 지급보증부 커버드본드 10년물 만기도 성공적으로 발행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8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 ‘2024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를 후원하고, 우수단원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5월 30일 DGB금융과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에 의한 것으로, 이날 공연이 끝난 후 우수단원 1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객석 나눔 협약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행복기숙사 학생 등 연간 100여명을 초청해 문화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올해에도 객석 나눔을 통해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공연에 초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DGB금융은 지역 문화·예술계와 청년 음악가를 위한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를 위한 공연 후원금과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전국장애인성악콩쿠르,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 DGB금융그룹회장기 아마추어 야구대회 등 다양한 메세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청년 음악가들이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하는 공연 기간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