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아파트 증축형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 했다고 14일 밝혔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넘은 단지중 안전진단 C등급 이상(수직증축은 B등급 이상)을 받으면 가능한다. 대우건설은 근래 리모델링 추진 단지가 늘어남에 따라 2021년 2건5721억원, 2022년에는 4건 1조3870억원의 수주고를 쌓으며 리모델링 시장에 복귀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4월, 리모델링사업에 도입할 4가지 타입의 특화평면을 자체 개발했다. 올해도 지속적인 리모델링 상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해 작년 개발한 특화 평면을 리뉴얼했다. 특화 평면은 비확장 발코니와 욕실 및 수납 공간 부족 등 리모델링 전 구축 아파트들이 가지고 있었던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올해 발표한 ‘푸르지오 에디션 2023’에 소개된 최신 주거상품도 도입됐다. 리모델링 특화 평면은 기존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 계단식 관통형 ▲ 계단식 일반형 ▲ 복도식 1Bay(베이) ▲ 복도식 2Bay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계단식 관통형’은 계단실을 기준으로 두 세대의 현관문이 마주보고 있는 타입이다. 최근
[FETV=박제성 기자] 한화건설 부문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전! 100days Great Challenge’(이하 100일 도전 )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1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100일 도전’은 임직원이 자유롭게 도전과제를 설정, 100일 동안 꾸준히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다양한 성장기회를 발굴하도록 지원하는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은 사내 시스템을 이용해 주간 단위로 활동내용과 인증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최종 선발된 6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무 시간 외 현실적이고 부담없이 반복할 수 있는 행동 중심 목표들로 구성됐다. ‘하루 30분 운동’ 등 건강에 대한 활동이 가장 많았다. 직무관련 학습 및 자격증 취득 등 자기개발이 그 뒤를 이었다. 일부 임직원들은 독서 후 독후감을 작성하는 인문교양 영역을 도전과제로 선정하기도 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100일간 도전에 참여한 임직원을 격려하고 목표 성취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목표달성이 우수한 임직원들을 선발해 추가적인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화 건설부문
[FETV=박제성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기반의 건축설계 자동화 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건축설계 전반에 자동화 및 지능화 프로세스를 도입하는 5개년 프로젝트다. 2021년부터 경북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연세대 산학협력단, 경희대 산학협력단 등 15개 기관이 공동 연구 개발 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DL이앤씨는 올해부터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건축 생태계 혁신을 목표로 △계획 및 설계 빅데이터 기반 지능형 설계 환경 구축 △지능형 건축 설계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방안 수립 △지능형 설계 적법성 평가 및 건축행정 서비스 지원 기술 개발 등 중장기 연구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DL이앤씨는 지능형 설계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설계안을 작성, 실제 시제품을 제작하는 등 실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AI 연구 과제들에 대한 실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이앤씨는 다년간의 자동화 설계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와 전문 시공 경험을 갖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
[FETV=최명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0일 경기도 판교 기업성장센터에서 부실시공 근절 및 공공 건설 품질향상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홍근 서울대 교수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으로 전단보강철근 누락, 콘크리트 강도 미흡, 성토재 과하중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향후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설계자와 시공자, 감리자 간 업무 협의 프로세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탈현장건축(OSC) 공법 등 융복합 건설 엔지니어링 기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도 언급했다. 김영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건설산업의 주요 현안으로 생산성 저하와 일자리 질 저하에 따른 인력수급 불균형,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 미흡 등을 꼽았다. 건설공사의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는 ▲ 품질관리시스템 및 제도 개선 ▲ 사업관리 혁신 ▲ 인적자원의 질 향상 ▲ 건설사업 정보 관리체계 강화 ▲ 리스크 관리 등 5가지를 제안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콘크리트 품질관리 점검 시스템 개발, 불량 순환골재 공급업체 제재 강화, 품질확보를 위한 적정 공사 기간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손잡고 본격적인 미국 태양광 발전산업 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한국중부발전, KIND와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3사는 MOU를 통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공기관, 공기업, 민간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개발 단계부터 건설, 운영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3사가 이처럼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미국의 태양광 발전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신규 발전 설비 중 태양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46%(지난해 기준)로, 10년 전(15%)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내 운영 중인 태양광 용량은 총 153GW이며, 2028년에는 375GW로 증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추세라면 2050년에는 현재의 10배인 약 1570GW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건설은 오랜 기간 축적한 시공 능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태양광 발전의 개발 및 EPC(설계·시공·조달) 분야를 담당할 계획이다. 한
[FETV=김진태 기자] 현대건설이 수소 생산플랜트의 독자적인 설계역량을 확보하며 수소사업 분야 선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할 수 있는 플랜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책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한국수력원자력,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테크로스 환경서비스와 함께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내에 해당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로, 상업용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2.5㎿ 용량의 수소를 하루 1톤 이상 생산하는 수전해설비와 250bar로 압축해 반출하는 출하설비로 구성된다. 생산된 수소는 인근 수소충전소에 공급되어 수소 모빌리티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총괄설계(기본·상세설계), 기자재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현대건설은 수소플랜트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투입하며 최적의 설계안을 수립하는 데 집중해왔다. 수소 모빌리티 활용을 위한 99.9999%의 고순도 수소 생산을 위해 고분자 전해질막(PEM) 방식
[FETV=김진태 기자] 대우건설이 제주항공과 함께 2023 제1회 고흥 드론ㆍUAM 엑스포에 참가해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버티포트 설계와 UAM 운항통제시스템 전시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UAM은 전동 수직 이착륙기를 활용해 저고도 공중에서 이동하는 도심항공교통을 의미하고 버티포트는 수직(vertical)의 공항(port)라는 의미로 UAM을 탈 수 있는 정류장을 뜻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남 고흥 K-UAM 실증단지 내에서 진행됐다. 고흥 K-UAM 실증단지는 2025년 K-UAM 상용화 기반조성을 위해 구축한 인프라 시설로, 이번 전시회는 이 실증단지의 완공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또한 K-UAM 그랜드챌린지 참여 컨소시엄들은 비행시연, 버티포트 설계, 항공운항관리시스템 등을 전시했다.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실제 사업 예정지를 염두에 둔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모형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KTX, SRT와 같이 대규모 교통환승터미널의 입지를 고려한 도심형 고층빌딩 버티포트 설계는 도심과 부도심 등을 연결하는 기존 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향후 수도권에서 광역시로 연계가
[FETV=김진태 기자] 휘닉스 스노우파크가 24일 23ㆍ24 시즌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내년 3월까지 시즌을 운영할 계획이다. 18개 전 슬로프를 운영해 초급부터 최상급까지 즐길 수 있다. 주말에는 심야스키도 운영하며, 초보를 위한 비기너존도 별도로 운영한다. 모바일 티켓을 활용한 스마트 게이트를 도입, 대기 시간을 줄였다. 최초 입장할 때 모바일 QR 티켓을 태그하면 이후 추가 검표나 확인을 하지 않고 슬로프와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다. 시즌패스는 △프라임싱글 △프라임패밀리 △프라임플러스 3종으로 운영한다.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시즌패스 중 프라임플러스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3배가량 늘었다. 호텔 투숙객은 스키장비를 보관하고 부츠 드라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비발렛을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과 시즌패스 소지자는 매일 슬로프 개장 1시간 전에 이용하는 스페셜 타임도 운영한다. 객실은 3개 타입, 67개실을 운영한다. △더블베드 2개를 갖춘 스카이 스탠다드 패밀리(4인실) △스카이 스위트 패밀리(5인실) △스카이 스위트 벙커(6인실) 등 투숙인원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7월 리뉴얼을 마친 그린동에는 카카
[FETV=김진태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인근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이 계약 시작 5일 만에 완판을 이뤘다고 7일 밝혔다. 정당계약은 지난달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됐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1만 9737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11.5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초부터 이어진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대연 디아이엘’,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시흥 롯데캐슬 시그니처’ 완판에 이어 또 한번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롯데캐슬 브랜드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검단 첫 롯데캐슬이라는 상징성과 인천 1호선 연장선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등으로 꾸준한 호응이 이어졌던 것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라며 "검단신도시 대표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인천지하철
[FETV=김진태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R114가 선정한 ‘2023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TOP8에 ‘한화 포레나’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10위에서 8위로 작년대비 두 계단 상승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화 포레나는 2019년 8월 런칭 이후 4년 만에 프리미엄 주거브랜드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2019년 런칭한 한화 포레나는 ㈜한화 건설부문이 짓는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통합 브랜드로, ‘한화 포레나 노원’, ‘한화 포레나 영등포’, ‘한화 포레나 광교’ 등 서울, 수도권 및 대도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브랜드 위상을 넓혀가고 있다. 한화 포레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화상품도 지속 개발해 나가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 이는 천장에 설치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충전이 가능해 기존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 돼왔던 주차 공간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반려동물 놀이터인 '포레나 펫 프렌즈 파크'와 반려동물 특화 설계인 '펫 프렌즈 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