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는 지난 25일,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발전 및 협력관계 증진이라는 협약 목적의 원활한 달성을 위해 ▲상사법 관련 입법 및 정책 사항 조사·연구, ▲입법영향분석의 발전을 위한 이해당사자 의견조회, 설문조사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정구용 상장협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국회에서 발의되는 상사법 개정안들에 대한 충분한 입법영향분석이 이루어져, 종국적으로는 국민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철 처장은 “양 기관은 더 좋은 법률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입법영향분석 제도가 발전하는 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의 데이터센터 서버용 스마트팩토리 기업인 브라이트머신(Bright Machines)에 500만달러를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Bright Machines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조립 공장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는 데이터센터 서버 시장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Bright Machines는 데이터센터 세계 1위 사업자 아마존 및 서버 제조 세계 1위 사업자 델에 관련 설비를 납품하면서 그 기술력과 경제성을 입증받았다. 이러한 자동화 설비는 생성형 AI 등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공급 부족을 겪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에게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총 1억2600만 달러를 조달한 시리즈 C 라운드에는 AI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자빌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세계 최대 운용사인 블랙록 등이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재무적 투자자로서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Bright Machines는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개발하고, 전자자원 재순환의 일환으로서 데이터센터 서버 해체 및 재조립을 위한 설비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업무집
[FETV=심준보 기자] 두나무는 '업비트 스테이킹'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직관적인 이용자 경험(UX)·환경(UI)을 적용해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업비트 스테이킹은 이용자의 자산 현황을 시각화해 안내한다. 먼저 이용자는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의 실시간 수익률을 원화(KRW) 환산가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자산 개수 형태로 제공하던 기존과 차별화된 부분이다. 또 업비트 스테이킹은 스테이킹 된 가상자산들의 일별 보상 합을 '오늘의 보상'이라는 기능을 통해 지원한다. 상세현황 탭을 통해 스테이킹 전·후 수익률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도 주된 개편 중 하나다. 스테이킹, 언스테이킹 진행 상태를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도 고도화된 기능 중 하나다. 통상 스테이킹과 언스테이킹은 '신청', '대기', '완료' 단계를 거친다. 스테이킹을 신청하더라도 네트워크에서 활성화(완료)되기까지 일정한 대기 시간이 소요된다. 이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별 정책이 다르기 때문으로, 경우에 따라 스테이킹 완료까지 1시간에서 수일이 소요되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네트워크상 스테이킹 중인 자산을 되찾는 언스테이킹 과정 역시 동일한 단계를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시리즈가 순자산 합계 3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381180)’ 순자산은 2조 8,233억원이다. 이는 국내 상장된 35개 반도체 투자 ETF 중 1위 규모다. 레버리지형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423920)’도 순자산 2,653억원으로, 해외투자 레버리지 ETF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는 긴 역사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글로벌반도체와 첨단 산업을 대표한다. 엔비디아부터 AMD, 브로드컴, 퀄컴, TSMC, ASML 등 글로벌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지수로서, AI 산업 성장에 따라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의 경우 2023년 연간 수익률 173.8%로 국내 상장 전체 ETF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의 상승세 속에 ‘TIGER 미국
[FETV=심준보 기자]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 국가가 주식 시장 활성화를 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 추진에 나선 가운데 각 국의 증시 반응은 제각각이다. 올해 초부터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던 일본 닛케이 지수가 20% 가까이 급등한 반면, 한국 5%대, 중국은3%대 성장에 그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이후 지난 26일까지 코스피 지수는 2645p에서 5.56% 상승한 2792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홍콩 항셍 지수는 5.60% 오른 18095.11을 기록했지만 상하이지수는 0.99% 증가에 그쳐 두 지수는 평균 약 3.3% 상승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 지수는 연초 대비 19.50% 급등한 39667p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중·일 3국 중 가장 최근에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과 주주 환원 정책을 내놓은 국가는 중국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4월 '중국판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신(新)국9조'를 발표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아직까지 미온적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초 2943p에서 26일 기준 2972p로 0.99% 상승한 2972.61에 마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이 중개형ISA 계좌 보유고객 대상으로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ISA 계좌는 정부에서 국민의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세제 혜택을 포함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과세표준 400만원(일반형 200만원)까지 비과세 되며 수익금이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은 9.9%로 저율 과세 혜택을 주는 계좌다. 세제혜택은 ISA 계좌 3년 이상 유지 조건이나, 3년 이내라도 원금 이내로만 인출하면 세제 혜택이 유지된다. 납입한도는 연간 2천만원,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미납입한도는 다음 연도에 이월도 가능하다. 삼성증권, '중개형ISA 리워드' 는 ▲신규 ISA중개형 계좌개설 고객 대상 이벤트, ▲ISA중개형 잔고 100원 이하 고객대상 이벤트, ▲중개형ISA 순입금 고객, ▲중개형ISA 계좌에서 100만원이상 주식 및 금융상품 투자 고객을 대상으로 4가지로 진행된다. 첫번째 'Welcome 이벤트'는 중개형ISA를 삼성증권에서 신규개설 및 1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GS칼텍스 상품권 5천원을 전원 증정한다. 두번째 'Start-up 이벤트'는 2024
[FETV=심준보 기자] NH투자증권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년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조사에서 증권회사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 따르면 증권회사가 3년 연속 1위에 선정된 것은 최초다. NH투자증권은 고객의 관점에서 최적의 서비스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한결같이 고객가치에 집중했고, 전사업부문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자리잡은 것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증권회사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는 대한민국 최초 실시한 추천 관점에서의 브랜드 평가로, 소비자들의 설문을 통한 조사결과의 분석 및 진단을 통해 평가가 이뤄진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투자를 통한 성취 한가지 만을 강조하는 대부분의 금융브랜드 메시지와는 다른 차원의 지향점을 가진 ‘당신의 투자, 문화가 되다’의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브랜딩 작업을 해오고 있다. ‘투자가 문화가 된다는 것’은, 투자 행위가 단순히 수익률을 추구하는 결과 지향적 행위가 아니라, 삶의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과정을 지향하는 행
[FETV=심준보 기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지난 11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가상자산 시장감시 업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하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전체 가상자산사업자의 시장감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업무 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다. 교육에는 DAXA 회원사를 비롯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시장감시 업무 전담 실무자 100여 명가량이 DAXA 회의실에 참석한 가운데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11일 교육에는 한국거래소 관계자가 증권 시장의 시장감시 및 심리업무 전반에 대해 14시부터 두 시간가량 설명을 진행했다. 뒤따른 25일 교육에서는 금융감독원 관계자와 DAXA 회원사 시장감시 업무 담당자가 가상자산 불공정거래행위 유형 및 사례 공유, 심리보고서 작성 사례 공유 등에 대해서 각각 발표했다. 이날 교육은 14시부터 네 시간가량 진행됐다. 한편 오는 7월 19일부로 시행될 이용자보호법 제12조에는 이상거래에 대한 감시 의무가 규정되어 있으며, 해당 조항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을 개설·운영하는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상거래를 상시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이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
[FETV=심준보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리즈가 출시 6개월만에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연초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1월 출시 이후 420억을 돌파했으며,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2개월만에 88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성장세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3개월과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75%, 5.40%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동일 유형펀드의 3개월 평균 수익률(1.05%)에 비해 두 배 이상의 초과성과(1.75%p)를 달성하며 운용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4월에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펀드’는 연환산 7% 수준의 높은 배당률을 보이며, 월 배당을 지급하는 동시에 자본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 는 영국의 Man High Yield Opportunities라는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MAN Group의 대표적인 하이일드 펀드다.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는 2019년 출시 이후 60.7%(연평균 9.2%)의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DL에너지 11-1 채권을 발행금리 그대로인 세전 연 3.96%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DL에너지는 DL그룹 내 발전사업을 전담하는 중간 지주회사로, 1560MW 규모의 국내 LNG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포천파워의 지분을 55.6% 소유하고 있다. 한국신용평가는 DL에너지의 주력 자회사인 포천파워의 영업실적과 재무안정성이 개선되고 있고 호주, 칠레, 미국의 해외 발전 프로젝트도 양호한 투자성과를 시현하고 있다며 DL에너지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했다. DL에너지가 이달 12일에 발행한 제11-1회 채권 일부를 키움증권은 일반투자자에게 장외로 판매한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 세전 매수수익률은 3.96%, 세후 수익률은 3.35%이다. 만기일은 2026년 6월 12일로, 앞으로 약 2년간 DL에너지의 부도, 파산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수익을 얻게 된다. 채권을 장외로 판매할 경우 같은 채권이라도 판매하는 증권사마다, 날마다 다른 수익률로 판매할 수 있다. 펀드와 달리 판매사 수수료가 따로 책정되지는 않고 판매사 입장에서 마진을 많이 남기려면 투자자에게 낮은 매수수익률로 판매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