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경기도 판교 SK C&C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서비스 ‘먹통’ 사태를 낳은 입주사 카카오가 받게 될 배상책임보험 보상액은 최대 70억원으로 추산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SK C&C는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사고 발생 시 입주사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으며, 보상 한도는 70억원이다. 지난 15일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서비스 중단 등 피해를 입은 카카오에 지급될 보상액은 70억원 이내라는 얘기다. 이는 SK C&C가 자사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가입한 재물피해보상보험 보상 한도 4000억원의 60분의 1 수준이다. 이 밖에 SK C&C는 정보 및 네트워크 기술에 대한 전문직 배상책임보험(INT E&O보험)과 전자금융거래 배상책임보험에 각각 10억원, 7억원 한도로 가입했다. 이들 보험은 현대해상을 비롯한 다수 손해보험사가 공동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보험 가입 현황을 고려할 때 카카오가 SK C&C 측이 가입한 보험 보상액을 활용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 C&C가 가입한 배상책임보험은 기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지난달 출시한 ‘어른이보험’ 신상품을 앞세워 올해 첫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도전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달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의 신규 위험담보 6종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으로,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삼성화재가 신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지난해 9월 말 여성 특정암 림프종 진단비 특약 등에 대한 3개월 배타적 사용권 획득 이후 1년여만이다. 삼성화재가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신규 위험담보는 ▲진단비 담보 2종(간부전·급성신부전) ▲치료비 담보 1종(투석) ▲검사지원비 담보 3종(특정생검·골수검사·특정천자)이다. 삼성화재는 진단비 담보와 관련 업계 최초로 간부전 진단비를 개발해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상실 여부에 따른 차등 보장 체계를 구축하고, 급성신부전에 대한 보장 공백을 발굴해 새로운 질환에 대한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며 독창성과 진보성을 신청 사유로 제시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보험설계사들이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 시스템에 한 번에 접속할 수 있는 통합 디지털 플랫폼 ‘오렌지트리’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GA 소속 설계사들이 여러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 시스템에 개별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구축됐다. 오렌지트리를 이용하면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 시스템에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 고객정보 입력 사항도 한화생명금융비스와 제휴 보험사의 시스템에 연동돼 자동 반영된다. 현재까지 플랫폼과 연계된 보험사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총 6곳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GA 영업환경에 최적화된 생명·손해보험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제휴를 맺은 다른 GA의 설계사들도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오렌지트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설계사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획기적 디지털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기반 판매채널 다변화와 공격적인 조직 확대 전략을 추진할
[FETV=장기영 기자] 금융당국이 보험계약의 중요사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소홀히 한 메리츠화재에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총 4억64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17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4일 메리츠화재에 기관주의 조치를 하고 과태료 2억원, 과징금 2억6400만원을 부과하는 부문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금감원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부문검사에서 메리츠화재는 보험계약의 중요사항 설명 의무,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업법’에 따라 보험사는 보험계약 체결 시 지급 한도와 면책 사항 등을 포함한 중요사항을 보험계약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또 보험약관을 통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기초서류에 기재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메리츠화재는 또 완전판매 모니터링 적정성 점검 절차와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은 불완전판매를 막기 위해 보험계약 체결 과정에서 설명 의무 등을 준수했는지 점검하는 절차다. 불완전판매는 보험계약을 체결한 소비자가 중요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거나 판매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계약이 해지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어린이보험 가입 고객들의 상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 고객들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콜센터에 전화를 한 뒤 음성 자동응답시스템(ARS) 또는 보이는 디지털 ARS 화면에서 어린이보험 관련 메뉴를 선택하면 실손의료보험, 치아보험을 포함한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전 과정은 ARS를 통해 진행되며, 상품 가입과 계약 변경은 물론 보상 관련 내용에 대한 문의도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다이렉트 어린이보험 가입 수요가 증가에 따라 빠른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담 콜센터를 운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서울현충원 묘역에 헌화를 한 뒤 묘비를 닦고 잡초를 제거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4년 서울현충원 1사1묘역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봄과 가을에 이 같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국군의 날이 포함된 10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이 독거노인을 위한 연탄 배달로 연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ABL생명은 지난 13일 서울 노원구 당고개역 인근에 거주는 독거노인 10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ABL생명은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총 2만장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하기로 했다. ABL생명은 연말을 맞아 연탄 배달뿐 아니라 김장 담그기, 보육시설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윤문도 ABL생명 FC실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험의 가치인 사랑을 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전화를 이용한 텔레마케팅(TM) 판매 자회사 마이엔젤금융서비스에 100억원 추가로 출자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달 7일 마이엔젤금융서비스에 100억원을 출자했다.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동양생명이 TM 영업조직을 분리해 올해 1월 출범한 자회사다. 국내 생보사가 TM 판매 자회사를 설립한 것은 처음이다. 동양생명은 마이엔젤금융서비스 설립 당시 100억원을 최초 출자한 이후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총 100억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 이번 출자는 마이엔젤금융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동양생명 측은 설명했다.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출자금을 활용해 생명·손해보험 복합영업을 본격 추진하고 상담원의 생산성을 개선하는 등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엔젤금융서비스는 설립 이후 모회사 동양생명의 상품만 판매해왔으며, 6월 말 기준 등록 보험설계사 수는 201명이다. 동양생명은 마이엔젤금융서비스를 생·손보 상품을 모두 판매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키우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은 초기 투자 단계여서 이익을 남기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신한금융플러스는 국내 GA업계 최초로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ISO27001은 정보 보호 분야의 국제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가 주관하는 국제표준 인증이다. 물리·환경적 보안 등 총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해 관련 계획과 개선 현황을 평가한다. 앞서 신한금융플러스는 정보 보호 관련 현황 분석과 취약점 진단을 실시했으며, 미흡한 사항에 대한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신한금융플러스 관계자는 “GA의 사업 특성을 반영해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보 보호 관련 인증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초경증 유병자를 위한 간편심사보험 신상품 ‘355 웰(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간편심사보험의 고지 항목인 ‘3·2·5’, ‘3·3·3’, ‘3·3·5’ 유형에 ‘3·5·5’ 유형을 추가해 통원이나 투약으로 건강을 관리 중인 초경증 유병자들이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고지 항목은 ▲3개월 내 입원, 수술, 추가 검사 소견 여부 ▲5년 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환 진단, 입원, 수술 여부다. 특정천공 진단비, 상해질병치료 지원금, 카티(CAR-T) 항암약물허가치료, 관상동맥성형술, 특정뇌동맥질환현관색전술 등을 보장하는 특약을 신설해 보장도 강화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간편심사보험 상품군을 확대하고, 특약을 추가해 보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