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4대 시중은행 직원들이 올해 상반기 평균 6000만원 이상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급여를 받으면 올해 4대 은행 직원 평균 연봉은 1억2000만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6050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 직원의 평균 급여는 6950만원으로 여성 직원의 5325만원보다 30%가량 많았다. 이는 각 은행의 반기보고서에 나온 1인당 평균 급여액을 단순 평균 계산한 수치다. NH농협은행은 비상장 특수은행으로 직원 급여를 공개하지 않았다. 은행별로 보면 하나은행이 올 상반기 직원 1명에게 평균 6700만원을 지급해 4대 은행 가운데 급여 수준이 가장 높았다. KB국민·우리은행이 각각 6000만원, 신한은행이 5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여기에는 하나은행 940만원, KB국민은행 840만원, 우리은행 750만원 등 성과급이 포함됐다. 신한은행은 성과급 지급을 지난해 연말당겨 지급해 올해 상반기 급여에는 빠졌다. 시중은행들의 급여는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1인당 평균
[FETV=권지현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고객 중심'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되새기고 베트남에 진출한 계열사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베트남에서의 한층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진 회장이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투티엠에 위치한 그룹사 신사옥 입주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은행·카드·증권·라이프·DS 등 5개 그룹사 임직원 1200여명이 현지 랜드마크급 사옥에 공동으로 입주해 외국계 금융사 1위를 넘어 그룹사 간 협업 체계 및 현지 금융사 내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동욱 총영사관 금융영사를 비롯해 최분도 베트남 한인상공인연합회 회장, 보 민 투안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사업에서 역대 최대인 4108억원의 이익을 거뒀고, 베트남에서만 국내 금융회사 중 최대 규모인 총 1427억원(35%)의 손익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1993년 국내 금융사 최초로 베트남에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설립한 이후 2009년 신한 베트남 법인 설립, 2017년 ANZ 은행의 베트남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31일까지 IBK사격단 소속 오예진 선수의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해 ‘예진이가 금일봉 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기업은행 개인 체크·신용카드 회원 중 오예진 선수의 출생연도인 2005년 출생자이면서 월평균 이용금액 10만원 미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10만원 이상 사용 시 1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0, 110, 1010, 2005번째 및 마지막 10만원 이상 사용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등 1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상 고객에게 LMS를 통해 발송될 예정이며, 기업은행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사격단 소속 오예진 선수가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고객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400건이 넘는 ‘KB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전문 컨설팅팀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시작한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400건이 넘는 컨설팅을 제공해 ESG경영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중견기업을 돕고 있다. 2024년부터는 컨설팅 분야를 고객 니즈가 많은 분야인 ▲ESG 교육&코칭 ▲공급망 ESG 대응 ▲탄소중립 대응 ▲ESG 경영수준 진단으로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한, 기업의 저탄소 경영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지난 6월에 한국표준협회(KSA)이 프로세스에 대한 적절성 검토를 완료해 대외공신력을 확보했다. ‘KB ESG 컨설팅 서비스’는 중소·중견기업의 비용부담을 덜어내고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신청은 가까운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무료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업인터넷뱅킹 고객이라면 누구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IBK충주연수원에서 다문화가정 자녀와 함께하는 ‘IBK 모두다 아트캠프 202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IBK 모두다 아트캠프’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전국 8개 지역 15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으며 지방에 소재한 다문화센터 등의 기관 참여를 적극 독려해 참가자 절반 이상을 비수도권에서 모집했다.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메인프로그램(난타) ▲미술체험(협동미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공연관람(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드로잉쇼, 타악퍼포먼스쇼, 연극 관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평소 언어장벽, 정보의 한계로 인해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었던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리나 양(베트남)은 “그림과 음악으로 생각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참여기관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 함께 어울리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FETV=권지현 기자] 최근 금융채와 예금금리 등 시장금리가 내리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변동형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쓰이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낮아졌다. 은행권의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도 이를 반영해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3.52%)보다 0.10%포인트(p) 내린 3.42%로 집계됐다. 작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잇단 하락세를 보인 코픽스는 5월 소폭 상승했으나 6~7월 다시 내림세를 보였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73%에서 3.69%로 0.04%p 낮아졌으며,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도 3.15%로 0.02%p 하락했다. '코픽스'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SC제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사랑의 특식’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시와 공동으로 마련한 사랑의 특식에는 임재문 상무,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오명옥 명예회장(진주시 조규일 시장 배우자),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김언희 회장 등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 장애인 250여명에게 보양식을 제공했다. 임재문 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상무는 “가만히 있어도 등줄기에 땀이 맺히는 무더위가 연일 지속되고 있어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여름을 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복날 맞이 사랑의 특식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진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앞서 진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과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사랑의 특식을 실시한 바 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시니어 고객들에게 교통지원금을 제공하는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 시즌2’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은 신한은행이 지난 5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선착순으로 신청한 고객 6만명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큰 호응에 힘입어 더 많은 시니어 고객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시즌2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 시즌2’는 이미 진행 중인 ‘신한 60+ 교통지원금 사업’과 마찬가지로 196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모든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고객들 중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등록한 고객 선착순 4만명에 대해 매월 1만원씩 최대 5만원을 제공한다. 이로써 시니어 고객 총 10만명이 교통지원금 혜택을 받게 됐다. 지원금은 신한은행 영업점 또는 ‘신한 SOL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교통지원금을 신청하고 대중교통, 코레일, 하이패스, 주유 등 교통 관련 비용 1회 이상 포함 매월 1만원 이상 사용하면 익월 7일 결제계좌로 캐시백 입금된다. 신한카드 결제계좌가 타행인 경우 지원금 신청과 함께 결제계좌를 변경할 수
[FETV=임종현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이 금융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하남공단에 위치한 원자력 발전 설비 업체 무진기연을 방문해 조성은 무진기연 회장과 면담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24조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 원전 기자재 생산 기업도 신규설비 확충과 인재 채용 등에 힘쓰고 있다. 광주지역 원자력 발전 설비 전문회사인 무진기연도 이에 발맞춰 준비를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무진기연이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 24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이번 면담을 통해 체코 원전 수주와 아랍에미레이트(UAE) 원전 추가 수주, 그리고 미국 미주리대 연구용 원자로 건설사업 수주를 통해 더욱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광주은행의 지원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무진기연은 1990년 설립한 무진기계에서 출발해 현재는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광주 지역 소재 기업이다. 국내 대부분의 원자력 업체들이 동해안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인력 및 설비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 인프라에도 불구하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대전광역시 서구청에서 고령인구, 저소득 층 등 취약가구 1000세대를 위한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민 우리은행 대전충청남부영업본부장을 비롯해 이병화 환경부 차관, 서철모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 참석자들은 구청 인근 야외근로자 쉼터인 샘머리공원을 방문해 ▲여름용 이불 ▲보냉가방 ▲양우산 ▲부채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전달했다. 대응 물품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대응에 적합한 친환경 재질의 제품으로만 선정됐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2명으로 구성된 야외근로자 쉼터 컨설턴트 전담팀도 운영한다. 이들은 근로자 보호를 위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 폭염 등 역대급 자연재해가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은행은 기후변화에 취약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