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가스가 올해도 친환경 도로 환경 조성과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해 달려나간다. SK가스와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멈춤 캠페인’(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을 함께 하기로 또 한번 손을 잡았다. SK가스는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을 통한 어린이 교통 안전을 지키고자 2021년부터 3년째 꾸준히 ‘멈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멈춤 캠페인’은 ‘운전자 멈춤, 어린이 멈춤, 미세먼지 멈춤’이라는 3가지 ‘멈춤’을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도로교통법 제51조(어린이통학버스 특별보호)에 따라 통학차량 정차 시, 주변 차량 통행 멈춤을 지키자는 취지의 ‘운전자 멈춤’과 운전자뿐만이 아니라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하차 후 차량이 출발할 때까지 기다리는 ‘어린이 멈춤’이 있다. 2024년 1월부터 시행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과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 LPG 차량으로 전환하자는 ‘미세먼지 멈춤’이 그 세 가지 ‘멈춤’이다. 이런 취지의 ‘멈춤 캠페인’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S
[FETV=박제성 기자] “아들아, 회사를 잘 부탁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회장의 심정이 이럴듯 싶다. 최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이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직에서 자진 사퇴한 가운데 무보수 명예회장직 역할만 수행키로 했다. 이를 두고 재계 안팎에선 박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의 '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이같은 관측은 박 사장의 지분율만 보더라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작년 말 기준 박 사장의 지분율은 7.45%(218만3120주)로 박 회장(6.96%, 203만9629주)보다 앞서 있다. 박 사장이 지분율이 높았던 것은 비단 지난해만의 상황이 아니다. 박 사장이 부친인 박 회장보다 지분율이 높았던 시점은 이미 13년전인 2010년 말부터다. 이같은 상황을 볼 때 일찌감치 박 회장이 3세 경영을 준비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앞서 박 사장은 지난 2007년 금호타이어 차장으로 입사했다. 당시 금호타이어는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였다. 하지만 매각 작업을 통해 지금은 금호타이어와 금호석유화학은 전혀 별개의 기업이다. 당시 박 사장은 금호타이어에서 회계팀 부장을 거쳐 금호석유화학의 해외영업 부장 등의 중요 보직을 거친
[FETV=박제성 기자] 수십 년 경력의 LG화학 안전환경 베테랑들이 스타트업의 생산 공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점검을 시작했다. 갖춰야 할 안전 장비는 무엇인지 설비는 어떻게 배치해야 안전할지 스타트업 담당자들에게 현장에서 원포인트 레슨으로 노하우가 전수됐다. 마치 골목 상권의 식당이 새 단장하듯이, 맞춤형 솔루션을 받은 생산 공장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곳으로 바뀌어 간다. 5월부터 전국 곳곳의 스타트업에서 벌어질 모습이다. LG화학이 스타트업의 환경안전 개선을 도우며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LG화학은 5월부터 LG전자와 함께 제조업 기반 스타트업 사업장의 환경안전을 개선하는 SafeCon(세이프 컨) 활동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SafeCon은 안전(Safe)과 연결(Connect)의 합성어로 ‘함께 온전히 안전에 연결’한다는 의미다. SafeCon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들은 LG화학과 LG전자로부터 ▲교육 ▲컨설팅 ▲변화관리 ▲장비 지원을 받으며 안전한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LG화학과 LG전자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금융·공간·인재육성을 지원하는 LG소셜캠퍼스 플랫폼을 통해 환경안전 지원이 필요하다
[FETV=박제성 기자] 기름계의 빅 4사인 SK에너지, GS칼텍스, HD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가 먼 미래를 위해 친환경 바이오연료 사업의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다만 여전히 전통 오일 베이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여전히 갈길은 구만리다. 이들 4사 모두 바이오연료 사업 비중이 소폭인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단계별로 늘려나갈 구상이다. 그 중 HD현대오일뱅크가 바이오 항공유에 대한 세부 행동 지침을 내놓아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항공유 사업은 고부가 운송기름으로 통할 만큼 정유업계에서 관심을 가지는 오일 종류 중 한 개다. 바이오 항공유에 가장 발빠른 움직을 보이는 기업은 HD현대오일뱅크다. 회사는 작년 5월 식물성 연료인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2026년까지 3단계 투자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세부 계획은 명확하다. 2년 뒤인 2025년까지 바이오 항공유 제조 공장을 완공해 연간 50만톤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외에도 에쓰오일(S-OIL), GS칼텍스도 바이오 항공유 사업에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GS칼텍스도 바이오 연료에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앞서 지난해 GS칼텍스는 포
[FETV=박제성 기자] SK가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상 매출 2조1498억원, 영업이익 20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9.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6.5% 증가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1711억원으로 19.8% 늘었다. SK가스에 따르면 산업체 대상으로 LPG(액화석유가스) 판매 증가와 해외 트레이딩 사업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좋아졌다. 회사 측은 "동절기 대리점 수요와 석유 화학용 LPG 판매가 늘었다"면서 "LNG(액화천연가스) 시황 강세에 상대적으로 LPG 가격 경쟁력이 이어져 산업체 판매 물량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환경부와 SK E&S, 현대자동차, 전국전세버스조합이 손잡고 기업의 통근용으로 사용되는 경유/CNG(압축 천연가스)를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수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는 4일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SK E&S, 현대자동차, 전국전세버스조합 등과 ‘ESG선도기업 수소 통근버스 전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오성문 전국전세버스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2023년까지 250대, 2026년까지 2000대(누적)의 기업 통근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소버스의 성능 보증기간을 확대함과 동시에 충분한 구매 보조금 확보를 추진한다. 또 수소 통근버스 운전자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대규모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수소버스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향상과 수요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수소버스 공동 브랜드 발족 및 수소 버스 도입 운수사업자에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 루프’가 롯데그룹 화학군 공동 사회공헌 사업으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인천에서 지차체 및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폐플라스틱 수거 거점 확대 및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장에 나선다.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인천시 미추홀구·인하대학교·인천환경운동연합·AO2는 3일 오후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청에서 롯데알미늄 조현철 대표, 롯데케미칼 최영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인천광역시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인하대 김웅희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운영 및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필요한 정보를 공유, 프로그램 확장을 위해 업무 협조 및 상호 지원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미추홀구는 인식 개선을 위한 사업 홍보, 캠페인 운영 등 사업의 전반적인 관리 및 운영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미추홀구 내 분리배출과 수거 체계 구축 및 리워드를 제공한다. 롯데알미늄은 폐페트병 수거기(펫봇) 제작 및 운영을 인천환경운동연합은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자원순환 강사 파견, 수거 거점 관리를 지원한다. 인하대는 자원순환
[FETV=박제성 기자] SKC가 2023년 1분기 매출 6691억원, 영업손실 217억원의 경영실적을 4일 밝혔다. SKC는 대내외 경영 여건 악화로 인한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이어 나가며 2분기부터 주요 사업부문에서 투자의 결실에 기반한 실적 반등을 이뤄낼 계획이다. SKC는 이날 종로구 SKC 본사에서 임의준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이재홍 SK넥실리스 대표, 최두환 SK피유코어 대표 겸 SKC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종우 SK엔펄스 대표, 최갑룡 SKC ESG추진부문장, 신정환 사업개발부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실적발표는 유튜브로도 생중계했다. 사업 실적별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를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소재 사업은 매출 1804억원, 영업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수요 둔화에도 전 분기 대비 판매량을 확대했다. 2분기부터 북미, 유럽 중심의 수요 확대에 따라 판매량과 매출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넥실리스는 말레이시아, 폴란드 글로벌 증설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으로 우수한 원가경쟁력
[FETV=박제성 기자] “니켈은 배터리 제작의 필수 핵심 소재. 이러한 소재 공급망 확대가 곧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에 출발점이자 연결점이 된다!” LG그룹 안팎에서 이같은 문장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배경은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이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물량 확대를 올해 핵심 미션중 하나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권 부회장이 시선을 향한 곳은 동남아시아 땅인 인도네시아다. 권 부회장이 인도네시아에 주파수를 맞춘 계기는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니켈 매장량과 채굴량 모두 세계 톱클래스에 속하기 때문이다. 이곳을 통해 IRA 세제혜택(보조금)을 늘려나가겠다는 게 권 부회장의 인도네시아 청사진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를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니켈 공급망 확보 사업에 대한 컨소시엄을 꾸려 구체적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사업은 LG에너지루션 주축으로 90억 달러(12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현지의 니켈 관련 배터리 밸류체인(공급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해 4월 해당 컨소시엄은 협약식만 체결한 바 있다. 컨소시엄 멤버로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LG화학, 포스코홀딩스, 중국 화유코발트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4일 개최한 2023년 1분기 경영성적이 매출 19조1429억원, 영업이익 375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2억원, 영업이익은 1조1399억원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특히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조8814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조2741억원 줄어들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 마진과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마진) 개선 효과가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며 “이는 석유, 화학사업의 안정적 매출 증대와 영업이익 개선 효과로 나타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 사업은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해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 관련 실적의 영향도 있었다. 세전 이익은 분기말 환율 상승으로 인한 환 손실 및 상품 파생이익 축소 영향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2187억원 발생해 1563억원을 시현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사업 투자 지출 확대 등으로, 전년 말 대비 1조362억원 증가한 15조5510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석유 사업은 전분기 보다 9360억원 증가한 274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 전환했다. OSP(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산유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