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내년 초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 출범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소통과 협업을 위해 본부별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통합법인의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도를 높여 성공적 통합의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지난 26일 진행된 경영지원본부 워크숍에서는 KB라이프생명이 지향하는 가치와 조직문화, 리더십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물리적 통합을 넘어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원활한 통합과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정보기술(IT) 시스템, 업무공간 등의 물리적 통합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법인을 설립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재보험 시장을 공략한다. 서울보증보험은 지난 26일 두바이에서 유광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현지 법인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두바이법인은 기존 중동 대표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한 것으로, 서울보증보험 최초의 해외 자회사다. 서울보증보험은 두바이법인을 통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재보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향후 중동지역 재보험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심사 역량 강화와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유광열 대표는 “두바이법인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소통할 수 있는 재보험 사업 전진기지이자, 혁신의 교두보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대체투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 신탁업 및 집합투자업 자회사를 설립한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자회사 추가를 결의했다. 자회사의 자본금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설립 시기는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이후로 결정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앞선 4월 이사회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업 진출 계획을 보고했으며, 이후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해왔다. 교보생명은 대체투자 사업 분야를 부동산운용업으로 정하고, 세부 분야 중 하나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사업 추진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츠는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에 투자한 뒤 임대료와 매각 차익 등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 또는 부동산투자신탁이다. 교보생명이 리츠 사업을 개시할 경우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가 모두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이들 생보사는 내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도입에 대비하면서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 리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5일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 주간사인 케이티와 총 6000억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은 전군 2300여개 부대의 군 통신 자가망 구축과 운용을 통해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보안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총 길이 1만1588km의 신규 케이블을 설치하고 전송망 장비 교체, 통합망 시스템 및 관리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협생명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이 금융을 주선하는 등 총 7개 금융사가 투자에 참여한다. 금융 주선사 가운데 보험사는 농협생명이 유일하다. 농협생명은 입찰 시점부터 사업에 참여해 금융구조 협상, 투자자 유치 등 실질적인 금융 주선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장섭 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은 핵심 군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2위 경쟁사 한화생명과 교보생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보험 가입과 보험금 지급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속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보험 설계 및 청약 절차 자동화 기술인 ‘청약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해 신계약 체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장 60분에서 약 5분으로 단축했다. 청약 자동화 솔루션은 가입 설계에서 청약에 이르는 신계약 체결 과정에서 ‘설계봇’이 보험설계사를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 단행 이후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했다. 한화생명은 특허청으로부터 청약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BM(Business Method)특허를 취득했다. 한화생명은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들이 사용 중인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보이는 GA월드’에 솔루션을 적용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섭 한화생명 영업추진팀장은 “청약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특허 획득으로 GA 소속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설계
[FETV=장기영 기자] 소방산업공제조합(이하 소방공제조합)은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기업중대사고 배상책임공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공제조합은 소방사업자들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화손보로부터 관련 상품을 제공받아 판매하기로 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올해 1월부터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2024년 1월부터는 상시 근로자 5명 이상·50명 미만 사업장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 등이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를 위반해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기업의 법률상 손해배상금과 징벌적 손해배상책임 및 형사방어비용을 기본 보장하며, 특약을 통해 위기관리 실행비용 등을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소방공제조합은 오는 11월 1일부터 전국의 지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희용 소방공제조합 이사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제도와 법령 도입에 적극 대응해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제조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보험 설계 및 청약 절차 자동화 기술인 ‘청약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BM(Business Method)특허를 특허청으로부터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약 자동화 솔루션은 가입 설계에서 청약에 이르는 신계약 체결 과정에서 ‘설계봇’이 보험설계사를 보조하는 시스템이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4월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제조+판매)분리’ 단행 이후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GA의 특성상 보험사별로 다른 가입 설계 및 청약 절차를 파악하고 이행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신계약 체결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60분에서 약 5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상품 선택과 정보 입력, 가입 유형 선택 등의 복잡한 과정도 스마트폰을 통해 손귑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간소화 했다. 한화생명은 현재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들이 사용 중인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보이는 GA월드’에 솔루션을 적용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경섭 한화생명 영업추진팀장은 “청약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특허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를 비롯한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잇따라 신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하며 상품 차별화 경쟁에 나섰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3개 손보사는 이달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신규 위험담보와 상품 구조 등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각각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으로,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업계 1위사 삼성화재는 지난달 초 출시한 자녀보험 ‘마이 슈퍼스타’의 신규 위험담보 6종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마이 슈퍼스타는 최고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일명 ‘어른이보험’이다.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신규 위험담보는 진단비 담보 2종(간부전·급성신부전), 치료비 담보 1종(투석), 검사지원비 담보 3종(특정생검·골수검사·특정천자)이다. 삼성화재는 진단비 담보와 관련해 업계 최초의 간부전 진단비 개발로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상실 여부에 따른 차등 보장 체계를 구축하고, 급성신부전에 대한 보장 공백을 발굴해 새로운 질환에 대한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며 독창성과 진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비대면 중심의 금융시장 환경 변화와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에 대응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20년 12월 기존 홈페이지 기능에 온라인보험, 사이버창구를 물리적으로 결합한 통합 사이트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 1월 사이버창구 애플리케이션을 확대 개편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통합 사이트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모든 비대면 업무를 한 곳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홈페이지와 앱 어디에 접속하더라도 동일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변액보험 분야의 강점을 살려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와 연금자산관리센터 메뉴를 통해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변액보험자산관리센터의 경우 변액보험 수익률 조회와 펀드 변경 등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또 사이버창구 앱 개편을 통해 모바일 업무 처리 비율을 98%까지 높였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거의 모든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사이버창구의 법인고객 서비스를 확대해 펀드 변경뿐 아니라 가상계좌 신청, 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개인고객들이 비대면 처리가 불가능했던 계약자 변경, 우량체 신청 등의 업무를
[FETV=장기영 기자] DB생명은 사명 변경 5주년 기념 사회공헌 캠페인 ‘줄넘기 기부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 6일까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줄넘기를 하는 영상 또는 사진을 캠페인명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DB생명은 게시물 1건당 1만원을 적립해 한국심장재단과 결연을 맺은 심장병 환자의 수술비로 기부할 예정이다. DB생명 관계자는 “소비자와 임직원 모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심장재단을 통해 심장병 환자들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생명은 지난 2017년 11월 동부생명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