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마이데이터(My data)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을 본격 개시한다. 신한라이프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사업 본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마이데이터사업은 흩어져 있는 고객의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본허가 획득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에 이어 신한금융지주 계열사 중 네 번째로 마이데이터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이 보유한 기존 금융정보와 보장자산 현황을 활용해 고객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 자산조회 서비스와 함께 생활유형에 따라 자산 형성 계획을 정하고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참여형 보상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최승환 신한라이프 디지털혁신그룹장은 “마이데이터사업 본허가를 획득하면서 고객의 생애주기별 서비스에 다양한 금융데이터를 접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보험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과 건강관리를 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8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충남 서산시 뱅길이마을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영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농협손보 임직원 25명은 이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파를 심고 생강을 캤다. 이와 함께 농협손보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한 선물세트 60개를 전달했다. 신 부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주민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은 지난달 26일과 28일 서울 강동구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에서 환경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여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수변공원의 환경 회복을 위해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했다. 동양생명 임직원과 시민 봉사자 등 60여명은 각 공원 내에 물총새를 머물 수 있는 횟대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쥐똥나무를 심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도시의 수변공원이 시민들의 쉼터로 회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 적용하는 신한라이프의 ‘신한 3컬러(COLOR) 3대 질병보장보험’이 1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근 신한 3컬러 3대 질병보장보험의 보험료 결정 체계와 언더라이팅 기법에 대해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12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으로,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올해 신상품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생명보험사 중 1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곳은 신한라이프가 유일하다. 앞서 신한라이프는 업계 최초로 외부기관의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를 산출하고, 가입 설계 전 질병 이력에 대한 심사를 자동 완료하는 시스템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피보험자의 건강 데이터가 사전 고지 항목에 자동 적용되면 고지 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가입 후 고지 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 해지나 보장 제한 우려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상품 가입 유형은 질병 이력에 따라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파생상품 거래로 인해 151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ABL생명은 홍콩상하이은행 서울지점과의 국채 선도거래에서 손실이 발생했다. 손실금액은 ABL생명의 올해 6월 말 지급여력금액의 1.04% 수준이다. ABL생명은 “해당 손실금액은 미실현손실 금액으로 기타포괄손익 계정”이라며 “금융시장 안정기까지 관련 파생상품에 대한 신규 투자를 중단하고, 보유 포지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과 신한EZ손해보험이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캐롯손보가 SK텔레콤(SKT)과의 합작으로 탄생한데 이어 신한EZ손보의 2대 주주로 KT가 합류하면서 국내 대표 이동통신사간 대리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EZ손보는 지난달 31일 KT,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더존비즈온은 약 800억원 규모의 신한EZ손보 신주를 인수한다. 신한EZ손보 지분율은 신한금융지주 85.1%, KT 9.9%, 더존비즈온 5%로 변경된다. 신한EZ손보는 디지털 기반의 사업 모델 전환을 위한 투자 유치의 일환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업과 손을 잡았다. 특히 지난 7월 신한EZ손보 출범 직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예고했던 KT는 2대 주주가 됐다. 신한EZ손보는 앞으로 KT와 보험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통신과 금융을 융합한 혁신 서비스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EZ손보보다 3년여 앞서 설립된 국내 1호 디지털 손보사 캐롯손보는 올해 연말까지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2017년 11월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조기 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흥국생명의 모그룹인 태광그룹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흥국생명의 자본 확충을 지원하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일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채권시장 경색 등에 따라 해외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권 행사를 연기한 바 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현재 회사의 수익성과 자금 유동성, 재무건전성 등은 양호하다”며 “앞으로 추가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결정으로 인해 야기된 금융시장의 혼란에 대해 사과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안정과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5일 대구 달서구에 거주하는 재난위기가정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손보 재난봉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대학생 봉사단 등 60여명은 이날 달서구 관내 재난위기가정 6가구를 방문해 벽지와 장판 등을 교체하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감지기를 설치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이 동절기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지난 2015년부터 전국재해구호협회와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4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난위기가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롯데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이하로 급감했다. 7일 롯데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285억원에 비해 158억원(55.4%)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592억원에서 5639억원으로 47억원(0.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53억원에서 174억원으로 179억원(50.6%) 줄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올해 3분기는 법인보험대리점(GA)을 통한 장기보장성보험 판매 증가로 사업비 지출이 늘면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3분기(1~9월)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053억원에서 올해 602억원으로 451억원(42.8%) 감소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1조7074억원에서 1조6909억원으로 165억원(1%), 영업이익은 1088억원에 835억원으로 253억원(23.3%) 줄었다. 누적 당기순이익 감소에는 지난해 상반기 사옥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이 영향을 미쳤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KT와 손잡고 소방안전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KB손보는 지난 4일 KT와 소방안전시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회 안전 강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손보는 화재감지기 등 소방안전시설의 디지털 전환 고객을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가입을 지원한다. KT는 KB손보 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전환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상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안전시설을 디지털로 전환하면 화재감지기 이상 신호 감지 시 소방서나 안전관리자 등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자동 전송해 화재 확산을 예방할 수 있다. 현재 화재에 대한 모니터링은 화재감지기 신호를 담당자가 확인하고 조치하는 수동적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화재 신호를 감지하고도 조치를 하지 않거나 기기 오작동을 이유로 수신기를 꺼놔 큰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발생해왔다. 협약식에 참석한 KB손보 법인영업부문장 강성훈 부사장은 “최근 화재사고가 증가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위험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며 “KT와의 협력으로 대형 화재사고 예방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