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겨울철을 맞아 독거노인을 위한 온수매트와 이불 300세트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물품은 한파 특보 발효 가능성이 높은 강원도 고성군, 인제군 등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00명에게 전달됐다. 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코리안리는 생명보험 계약 인수에 활용하는 재정평가모형을 재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재정평가모형은 생명보험사가 사망보험 설계 시 가입자의 경제적 수준, 업종 등 정보를 점수화해 재정 상태에 따른 적정 가입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이다. 보험계약자의 재정정보를 반영해 가입금액을 산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은 전 세계 재보험사 중 코리안리가 처음이다. 앞서 코리안리는 생보사들의 관련 자문 요청이 이어지자 2020년 자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같은 해 특허를 출원했다. 이 시스템은 입력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다양한 규칙을 적용해 재산 가치의 미래 상승분을 반영하는 등 산출 값이 합리적, 객관적 지표가 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또 사용자의 지식 수준과 관계없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결과 도출이 가능하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재정평가모형 개발을 주도한 코리안리 국내생명보험팀 안혜윤 파트장은 “생보사들이 가입자의 재정능력 평가 기준 수립을 위한 자료가 부족해 곤란을 겪는 점에 착안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기존에는 개인 소득, 법인 재무제표와 같은 계량지표만 참고했다면, 코리안리의 재정평가모형은 비계량지표까지 점수화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장기 펫보험 신상품을 출시하며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 주도의 판매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메리츠화재와 삼성화재가 반려동물의 의료비 보장비율을 최고 80%로 확대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자, 현대해상은 동물병원 치료비 보상 한도를 2배로 늘려 추격에 나섰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장기 펫보험 신상품 ‘건강한 펫케어보험’을 출시했다. 건강한 펫케어보험은 반려견의 의료비와 배상책임, 사망위로금 등을 종합 보장하는 상품으로, 3년 또는 5년 주기 갱신을 통해 최고 2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동물병원 치료비 보상 한도를 1일 15만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해 펫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보장금액을 현실화한 것이 특징이다. 반려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피부질환과 구강질환도 보장하며, 슬관절이나 고관절 탈구도 확장 특약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을 다치게 할 경우에 대비한 배상책임 담보도 최대 1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상품 가입 연령은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이며, 보험료는 0세 기준 월 5만원 수준이다. 현대해상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통해 장기 펫보
[FETV=장기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업계 최초로 종신보험에 역모기지 기능을 더한 ‘보험계약 역모기지 특약’(이하 역모기지 특약)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근 심의에서 역모기지 특약에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으로,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지난 1일 출시된 ‘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에 신설된 역모기지 특약은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역모기지 지급액을 수령할 수 있는 특약이다. 신상품심의위는 업계 최초로 사망보험금을 담보로 계약자에게 역모기지 지급액을 확정 지급하고, 계약자의 상황에 따라 상환수수료 없이 지급 중지, 재개, 재지급 등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약 10개월간 검토 과정을 거쳐 특약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상품과 특약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소셜벤처와 손잡고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운영 관련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현대해상은 지난 9월 제2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소셜벤처 공모전’을 개최해 선정한 총 5개 소셜벤처 중 루트에너지, 식스티헤르츠와 이 같은 보험상품 개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루트에너지는 재생에너지 발전소 핀테크 플랫폼을,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가상발전 솔루션 ‘햇빛바람지도’를 운영하는 업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소셜벤처 공모전은 현대해상 ESG 경영의 출발점”이라며 “소셜벤처와 함께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의 일환으로 소셜벤처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개최한 제1회 공모전에서 선정된 소셜벤처와는 친환경 기획상품을 공동 개발한 바 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겨울철을 맞아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을 취약계층 350가구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인태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생명 임직원 30여명은 전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에서 2300kg 분량의 김장을 담갔다. 이 김장은 대한적십자사와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서울지역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김 대표는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핵심 판매채널로 자리 잡은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에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회사형 GA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3대 생보사 중 최초로 ‘제판(제조+판매)분리’를 단행한 한화생명이 대형 GA를 추가로 인수한 가운데 삼성생명을 비롯한 비(非)제판분리 생보사들은 잇따른 자금 수혈을 통해 몸집 키우기에 나섰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자회사형 GA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400억원을 출자했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삼성생명이 2015년 5월 자본금 100%를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누적 출자액은 총 800억원으로 늘었다. 삼성생명은 추가 출자를 통해 외부 영업조직을 영입하고 있는 삼성생명금융서비스의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7월 중소형 GA인 다올프리에셋과 조직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가 특정 GA의 지사가 아닌 단독 GA를 양수한 것은 처음이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말 유니온사업추진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외부 영업조직 영입을 추진해왔다. 앞선 5월에는 라이나금융서비스의 8개 지사를 양수하는
[FETV=박신진 기자] 정부가 기업 부담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해 온 상장사 퇴출 기준 합리화 방안이 다음 달 초부터 적용된다. 한국거래소는 15일 법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규정 개정을 예고했다. 먼저 재무 관련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도 기존에는 형식적 퇴출 대상이 됐지만, 바뀐 규정에 따라 실질심사를 통해 상장 적격성을 인정받으면 구제의 기회를 갖게 된다.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로 바뀐 퇴출 기준은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 2년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 2년 연속 매출액 50억원 미만 등 2가지다. 코스닥시장은 ▲2회 연속 자본잠식률 50% 이상 ▲ 2회 연속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2년 연속 매출액 30억원 미만 ▲2회 연속 자기자본 50% 초과 세전손실 발생 등 4가지다. 정기보고서 미제출(유가·코스닥)과 거래량 미달(유가)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기업의 이의신청을 허용하고 해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외에도 유가증권시장 내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 중 하나인 주가 미달 요건은 삭제하고, 코스닥시장에서 실질심사 사유인 영업손실 요건도 폐지한다. 코스닥시장에서 자본잠식에 따른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다이렉트보험 판매채널 ‘착’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는 ‘내보험 DIY(Do It Yourself)’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암보험, 치아보험, 실손의료보험, 자녀보험, 운전자보험 등의 담보 중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보험은 고객 스스로 가입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온라인 쇼핑몰과 같은 방식으로 원하는 설계 유형을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특정 상품의 여러 담보에 통합 가입해 보험료 부담이 컸던 기존 가입 방식과 달리 원하는 보장만 선택해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온창헌 책임은 “이제 보험시장도 꼭 필요한 보장을 스스로 설계하는 DIY가 대세가 될 것”이라며 “필요한 보장만 담는 서비스가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메리츠화재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축포를 쏘아 올렸다. 11일 메리츠화재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7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4673억원에 비해 2574억원(55.1%) 증가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6631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기간 매출액은 7조4505억원에서 7조9524억원으로 5019억원(6.7%), 영업이익은 6384억원에 9990억원으로 3606억원(56.5%) 늘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더한 보험영업효율 지표인 합산비율은 100.4%에서 97.3%로 3.1%포인트 낮아졌다.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754억원에서 올해 2607억원으로 853억원(48.6%) 증가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2조5168억원에서 2조6698억원으로 1530억원(6.1%), 영업이익은 2421억원에서 3586억원으로 1165억원(48.2) 늘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비 절감 노력과 장기인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로 7분기 연속 분기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