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하나은행은 비(非)수도권 지역 시니어 손님들을 위한 이동점포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은 상대적으로 점포수가 적어 은행 방문에 불편함을 겪는 비수도권 지역 시니어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 창구, 포터블 단말기, 카드 즉발기 등이 탑재된 차량으로 매주 1회 광주광역시 소재 ‘효령노인복지타운’과 ‘빛고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통장개설 및 재발행 △체크카드 신규 및 재발급 △연금 수령 및 입출금 업무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계신 시니어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다양한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이 되살아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7월 말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59조7501억원으로 6월 말(552조1526억원)보다 7조5975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 2016년 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8월에는 이 기록마저 한 달 만에 깨질 가능성이 있다. 이달 들어 늘어난 주담대 잔액은 지난 22일까지 6조1456억원에 달해, 최대 기록이 또다시 경신될 가능성도 높다. 이 같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집값과 고가 주택 중심 거래,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9억원 초과 물건의 거래비중은 23.7%로 2021년 14.99%보다 훨씬 높았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로맨스피싱 및 이메일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과 착오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 해외송금 이용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영업점에 방문해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인명 ▲수취은행 BIC CODE 정보를 제출하면 수취계좌에 대한 내용을 사전확인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제출한 정보를 토대로, 과거 우리은행에서 해외로 송금된 데이터와 대조해 ▲정상 처리 여부(송금 취소, 정정 여부) ▲제출 정보와 과거 정보 일치 여부 ▲BIC CODE 정합성 등을 체크한 정보를 해외송금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확인한 수취계좌가 과거 이메일 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에 연루된 계좌일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에게 해당 사실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계좌임을 안내해 2차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380만건에 달하는 방대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까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 플랫폼 ‘KB부동산’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찾아줘 내집’ 이벤트를 실시한다. ‘찾아줘 내집’은 KB부동산의 매물검색 특화 서비스다. 예산, 지역, 전세가율 등 조건을 입력하면 KB부동산이 보유한 약 280만개의 매물에서 고객이 원하는 집을 찾아주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가을 이사철을 맞아 이사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준비됐으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KB부동산에서 ‘찾아줘 내집’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중 이벤트 응모와 함께 혜택정보 안내 수신 동의를 완료한 고객이다. 추첨을 통해 이사지원금 100만원과 치킨 쿠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응모 및 자세한 사항은 KB부동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이 행복한 이사 준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오는 31일 침산동 제2본점에서 반려동물 가구 고객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금융 및 생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림피드와 체결한 ‘반려인 대상 각종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협약’의 일환이다. 경북대학교 동물병원 배슬기 교수의 ‘강아지 식이 알러지 검사, 꼭 필요할까요?’와 구윤회 교수의 ‘보호자가 알아야 할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강의가 무료로 진행된다. 당일 참석자 전원에게는 림피드의 트러스티푸드 스페셜 패키지와 온힐펫이 협찬하는 메디테일 반려견 프리미엄 영양제 등 선물이 제공된다.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경북대학교동물병원의 건강 기초검진권을 5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iM뱅크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오는 26일까지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 여부는 28일 iM뱅크 앱 쿠폰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뱅크는 반려동물 가정 고객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유일 거점 국립대 동물병원인 경북대학교 동물병원과 영양전문 수의사 및 IT전문가가 창업한 펫푸드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림피드와의 협업을 통
[FETV=권지현 기자] 올해 2분기 인터넷전문은행 3곳의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목표 수준인 30%를 모두 넘어섰다. 23일 각 사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은 2분기 기준으로 카카오뱅크 32.5%, 케이뱅크 33.3%, 토스뱅크 34.9%로 집계됐다. 중·저신용대출은 은행의 전체 가계 신용대출 잔액(평균)에서 KCB 기준 신용평점 하위 50% 차주에 대한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신용대출, 서민금융대출 중 보증 한도 초과 대출 잔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은행별로 보면, 카카오뱅크의 2분기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이 약 4조7000억원, 토스뱅크는 4조2160억원이었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대출 평균 잔액을 공개하지 않고, 올해 상반기 중·저신용대출 공급 규모가 5750억원이라고만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23일 사회복지법인 가람 소속 발달장애인과 안전한 인솔을 위해 동행한 소속 임직원 등 총 23명을 BNK경남은행 본점으로 초청해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 및 본점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어 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에서는 참가자들이 저축과 투자라고 적힌 두개의 저금통에 동전을 직접 넣어보며 분산투자를 체험해봤다. 특히 투자 시장이 하락하는 가상의 상황 속에서 투자 저금통에 넣어뒀던 동전을 회수해 손해를 경험하게 해보는 등 투자의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꿈토끼 체험형 금융교육이 끝난 뒤에는 경남은행 본점 내에 있는 본부 부서 사무실, 임원실, 영업부, BNK경남은행갤러리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박두희 경남은행 금융소비자보호 상무는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 취약계층들에게 다양한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금융교육 및 견학을 통해 사회배려대상자들이 당당한 사회인으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올해 1월부터 분교 학생, 자립준비청년, 보호종료아동, 소년원 임시퇴원생, 구직단념청년, 유학생 등 다양한 청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에 연루된 직원은 은행 감사팀의 소환 명령에 불응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3월 금융사고 공시 이후 여신관련 사고예방 상시감시를 하던 중 서울 소재 한 지점에서 횡령 가능성이 있는 부당여신거래 행위를 발견, 지난 20일부터 해당지점 즉시 감사에 착수했다. 직원 A씨는 서류를 꾸며 허위 대출을 받아 지인 명의 계좌로 이체받는 방식으로 거액의 대출을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은행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올해 8월까지 4년 넘게 이어진 금융사고로 현재 약 117억원의 사고금액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행위자에 대해 즉각적인 형사 고발과 인사 조치를 했으며, A씨와 함께 근무했던 지점장을 대기발령했다. A씨는 내부 감사 도중이던 지난 21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감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 대해 위규사항이 발견되는 즉시 징계해직 등 최고수위로 징계 및 형사 고발 등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 들어서만 금융사고가 네 차례 발생했다. 지난 2월 허위 매매계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23일 국제시장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과 ‘장금이 溫(온) 앤 溫(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보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장,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와 국제시장 이상우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산은행은 시장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금융사기 예방 팜플렛과 보이스피싱 신고전화 스티커를 배부해 금융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를 겪을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 무료가입도 현장에서 진행했다. 김상훈 총괄책임자는 “이번 캠페인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이 많은 분들께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의 자산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부터 시장의 '장'(場)과 금융기관의 '금'(金)을 합친 ‘장금이 결연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올해에는 따뜻한 상생을 계속 추진한다는 의미로 ‘온(溫, on) & 온(溫, on)’을 더해 실시한다.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코자 광주 북구 무등산수박직판장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무등산 수박을 구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무등산수박 생산자조합 및 관계자들로부터 우리 지역 명물인 무등산 수박 농가의 고령화와 이상기후로 매년 줄어드는 수박 생산량, 그로 인한 시름을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총 1000만원 상당의 수박을 구입한 광주은행은 농가 고령화 및 이상기후로 인해 해가 갈수록 생산량이 줄어드는 수박 재배농가의 시름을 달래주고자 매년 무등산 수박을 구입하고 있다. 이날 구입한 수박은 광주·전남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고병일 은행장은 “지역민들이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 수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은 지역이 어려울 때 늘 앞장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