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서울시·한국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을 지원하는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의 상생경영활동인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금융과 서울시는 ▲육아휴직자 대체인력 비용 지원 ▲0~12세 아동 대상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임신·출산으로 인한 휴업기간 중 발생하는 고정비용(임대료, 공과금 등) 지원의 '소상공인 출산·양육 지원 3종세트'를 통해 소상공인이 출산·육아와 생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KB금융은 출산과 육아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인사·노무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KB금융은 서울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 분들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덜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큰 화두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힘을 모아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목표금액을 달성하면 만기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자동해지되는 ‘버킷리스트 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버킷리스트 적금은 최소 유지기한(6개월)이 경과하고 가입 시 설정한 목표금액(필수)을 달성하면 ‘목표달성 자동해지’가 돼 가입할 당시의 약정이율과 우대이율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목표금액 달성(3.50%) ▲마케팅 및 모바일메시지 수신 동의(0.25%)가 있으며 모두 충족 시 최대 3.75%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기본금리에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 받으면 최고 연 5.35%(36개월 기준, 세전) 금리를 기대할 수 있다. 12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가입할 수 있으며 매월 1만원부터 1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납입 가능하다. 가입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앱과 영업점 창구에서 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뱅킹으로 가입 시에는 여행, 내집마련, 손주사랑 등 다양한 아이콘으로 된 목표 컨셉을 선택하거나 최대 8자리로 원하는 목표를 직접 입력할 수 있다. 또 목표달성 과정 이미지가 단계별로 자동 변경돼 현재 얼마나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경남은행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고객들의 다양
[FETV=임종현 기자] 주택 관련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자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만기와 한도 제한 조치를 시작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우선 최장 50년(만 34세이하)인 주택담보대출 기간이 수도권 소재 주택에 한해 30년으로 일괄 축소된다. 또 주택을 담보로 빌리는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도 물건별 1억원으로 제한된다. 지금까지는 생활안정자금 주담대에는 특별한 한도를 정해두지 않았다. 현재 신규 주택 구입 대출시 1년 이내, 생활안정자금 대출시 3년 이내로 운영 중인 주택담보대출 거치기간도 당분간 없애기로 했다. 거치기간이 있으면 원금은 갚지 않고 이자만 낼 수 있어 대출에 대한 부담이 적다. 거치기간을 없애면 곧바로 대출 원리금을 갚아야 해 대출자가 대출금을 늘리는 데 부담이 생긴다. 또 신규 주택담보대출의 모기지보험(MCI, MCG) 가입도 중단하기로 했다. MCI·MCG는 주택담보대출과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대출 한도가 축소된다. MCI·MCG 가입이 제한되면 현재 지역별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여성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하나 WISH(Women's Innovative Start-up with HFG) 가치성장펀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 조성으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여성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 확산과 여성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신기술사업투자조합 형태로 결성되는 이번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하나금융그룹과 긍정적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고 여성 리더의 강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 ▲바이오· 헬스케어 ▲핀테크 ▲인공지능(AI)·빅데이터 ▲ESG 등 총 5개 산업분야의 국내 유망 기업이다. 이번하나 WISH 가치성장펀드는 하나증권과 하나벤처스가 공동 운용(Co-GP)을 맡게 되며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캐피탈이 출자자(LP)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 조성을 통해 하나금융은 지난 7월 하나증권이 모태펀드인 여성기업펀드에 10억원을 출자한데 이어 그룹 차원의 여성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이번 펀드를 운용하며 생기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iM뱅크 연수원에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최로 진행된 전국 청년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대학생 사회복지 토론대회 ‘iM 토론왕’을 지원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 사회복지 현장을 이끌어갈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전공지식 함양 및 건전한 토론 문화 조성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으로 진출한 20개 팀 총 80여명의 예비사회복지사가 참가했으며, 위기 청소년 문제의 해결관점, 사회복지사 2급 시험제도 도입, 4차 산업시대 사회복지사의 역할 등 사회복지 현장의 현안 관련 다양한 주제로 토너먼트 형식의 치열한 토론을 펼쳤다. 토론대회 대상에는 주제마다 자신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뚜렷하게 밝혀준 서울여자대학교의 Swu-cial workers(슈-셜 워커스)팀이 차지했으며,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2년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시·도 사회복지사협회와 협력해 그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많은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토론대회뿐만 아니라 개회식, 토론 관련 특강, 교류의 장 마련 등을
[FETV=임종현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월세 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 카카오뱅크는 26일 가계대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주담대(혼합·변동) 금리를 0.50%포인트(p), 전월세대출 금리를 0.10%∼0.50%p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 달 3일부터 주담대 상품에 '5년 주기형 변동금리'를 신설한다. 5년 주기형은 대출 실행 후 5년마다 금리가 달라지는 상품이며, 기존 5년 고정형 혼합금리 상품은 판매가 중단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지난 14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인상했고 이번 인상이 한 달 새 세 번째다.
[FETV=임종현 기자]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12일 오후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엔 '국민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 직접 녹색 그라운드 위에 올라 선수로 출격한다. 임영웅은 지속적인 선행과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나눔과 배려의 아이콘이다. 올해 2월부터는 하나금융의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와 금융권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선한 영향력을 더해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도 하나은행과 임영웅은 발생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연예계 축구 원톱 임영웅을 필두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축구선수 기성용이 주장으로 결성된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친다. 최근 방송에서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보여준 임영웅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한 기성용은 물론 역대급 라인업의 선수들이 모여 그라운드 위 멋진 승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축구 경기 실황은 물론 대전월드컵경기장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함성은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FETV=심준보 기자] 하나은행은 비(非)수도권 지역 시니어 손님들을 위한 이동점포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은 상대적으로 점포수가 적어 은행 방문에 불편함을 겪는 비수도권 지역 시니어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 창구, 포터블 단말기, 카드 즉발기 등이 탑재된 차량으로 매주 1회 광주광역시 소재 ‘효령노인복지타운’과 ‘빛고을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통장개설 및 재발행 △체크카드 신규 및 재발급 △연금 수령 및 입출금 업무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 방문이 어려운 금융 사각지대에 계신 시니어 손님들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어르신을 위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다양한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이 되살아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7월 말 주담대(전세자금대출 포함) 잔액은 559조7501억원으로 6월 말(552조1526억원)보다 7조5975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 2016년 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8월에는 이 기록마저 한 달 만에 깨질 가능성이 있다. 이달 들어 늘어난 주담대 잔액은 지난 22일까지 6조1456억원에 달해, 최대 기록이 또다시 경신될 가능성도 높다. 이 같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는 집값과 고가 주택 중심 거래,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이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올해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 가운데 9억원 초과 물건의 거래비중은 23.7%로 2021년 14.99%보다 훨씬 높았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로맨스피싱 및 이메일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과 착오 해외송금으로 인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송금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 해외송금 이용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영업점에 방문해 ▲수취인 계좌번호 ▲수취인명 ▲수취은행 BIC CODE 정보를 제출하면 수취계좌에 대한 내용을 사전확인 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이 제출한 정보를 토대로, 과거 우리은행에서 해외로 송금된 데이터와 대조해 ▲정상 처리 여부(송금 취소, 정정 여부) ▲제출 정보와 과거 정보 일치 여부 ▲BIC CODE 정합성 등을 체크한 정보를 해외송금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확인한 수취계좌가 과거 이메일 해킹 등 사기 해외송금에 연루된 계좌일 경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고객에게 해당 사실과 추가 확인이 필요한 계좌임을 안내해 2차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취계좌 사전확인 서비스는 우리은행의 380만건에 달하는 방대한 해외송금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