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케이뱅크는 최근 ‘내 DSR 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내 DSR 계산기는 고객의 현재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이에 따른 금융권 예상 대출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이 서비스 이용에 동의한 뒤 연 소득을 입력하기만 하면 고객의 DSR과 신용대출 및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을 때 예상되는 한도를 볼 수 있다. 케이뱅크는 한국신용정보원을 통해 고객의 DSR 정보를 조회한다. 케이뱅크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스트레스 DSR이 도입되면서 고객이 혼자 DSR을 계산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해 고객 편의를 위해 이달 초 내 DSR 계산기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 DSR은 갑작스러운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확대를 막기 위해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의 DSR을 산정할 때 일정 수준의 스트레스 금리를 부과하는 제도다. 스트레스 금리 수준만큼 원리금 상환부담이 커져 대출한도가 줄어든다. 올 2월부터 스트레스 DSR 1단계(스트레스 금리 0.35%p)가 시행됐고, 내달부터 2단계(스트레스 금리 비수도권 0.75%p, 수도권 1.20%p)가 적용된다. 내 DSR 계산기는 케이뱅크 전체 탭의
[FETV=임종현 기자] 국내은행의 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본비율이 2분기 소폭 싱승됐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은행 및 은행지주회사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에 따르면 6월 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76%로 전분기 말 대비 0.13%포인트(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3.18%, 기본자본비율은 14.51%로 각각 전분기 말 대비 0.18%포인트씩 올랐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6%로 같은 기간 0.14%포인트 상승했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의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금융당국의 규제 기준은 보통주자본비율 8.0%, 기본자본비율 9.5%, 총자본비율 11.5%다. 5월부터 경기대응완충자본 1% 부과되면서 규제 비율이 상향했다. 6월말 기준 모든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웃도는 등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금감원은 총자본비율 기준으로 봤을 때 씨티·카카오·SC제일·KB국민·NH농협은행이 16%를 상회해 매우 안정적이라며, 케이·전북은행은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통주자본비율 기준으로는 씨
[FETV=임종현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사진>은 28일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된 우리은행의 350억원 부당 대출 사건에 대해 “조사 혹은 수사 결과가 나오면 저와 은행장을 포함한 임직원은 그에 맞는 조치와 절차를 겸허하게 따르겠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긴급 임원 회의를 열고 "국민과 고객에 큰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5일 이와 관련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나타낸 다음 임 회장이 공개적으로 내놓은 첫 입장이다. 임 회장은 앞서 지난 12일에도 "전적으로 저를 포함한 경영진의 피할 수 없는 책임"이라며 사과한 바 있다. 임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어제 우리은행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금감원 조사와 함께 수사기관의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금감원과 검찰의 조사에 대해 숨김없이 모든 협조를 다 해 이번 사안이 명백하게 파악되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내부를 향해선 "현재 진행 중인 내부통제 제도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검토와 대안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주요 지방은행들의 은행장 임기가 올해 말부터 내년 초에 만료된다. 은행권의 관심은 이들 행장들의 연임 여부로 모아지고 있다. 지방은행들이 이자 이익을 기반으로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성과만 놓고 보면 이들의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황병우 iM뱅크(구 DGB대구은행) 은행장을 비롯해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백종일 전북은행장이 올 연말 임기를 마친다. 내년 3월에는 방성빈 BNK부산은행장과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우선 백종일 전북은행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올해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연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북은행의 올해 상반기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1025억원) 대비 10% 증가한 1127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이 지난해 적자(-5억원)에서 올해 흑자(22억원)로 돌아섰고, 판매관리비 등 비용 절감에 힘입은 결과다. 광주은행의 연결 순이익은 전년(1417억원) 대비 13.7% 증가한 1611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루 증가했다. 이중 비이자이익은 전년(111억원) 대비 296.3% 급증한 44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두 행장이 첫 연임에 도전
[FETV=임종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6일 농협중앙회와 함께 경기 연천군 관내 사과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산은 신입 행원 80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4곳의 농가에서 사과따기, 적엽작업(사과 잎따기), 사과밭 반사필름 깔기 작업 등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고 활기찬 농촌을 조성하는 ‘농촌상생’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켰다. 이울러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에서 참여해 연천쌀로 만든 식품 꾸러미를 나누는 등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에 앞장섰다. 산은 관계자는 “인력이 부족한 영농철 농가에 이번 일손돕기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대표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사업경쟁력 강화 및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7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전국 외식업 자영업자 40개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KB 소호 멘토링스쿨은 사업장 진단경영, 프랜차이즈, 세무, SNS컨설팅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또 한식·중식·양식·카페 등 각 분야의 유명 셰프와 바리스타가 직접 방문해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전국 소재 KB소호 컨설팅센터에서 자영업자와 매칭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 9월 은행권 최초로 출범한 KB소호 컨설팅센터는 총 4만6000건의 컨설팅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제공했다. 서울 여의도HUB센터를 포함한 전국 13개 센터에서 상권분석, 세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경영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KB소호 컨설팅센터에서 상담한 고객은 금리 및 보증한도 우대 등 금융지원도 받아볼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7기를 맞이한 KB소호 멘토링스쿨은 멘토들이 사업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해
[FETV=임종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해외 현지 직원들과 함께 ‘2024 하나 글로벌 기업문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총 19개국 29명의 현지 직원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현황 및 전략 ▲기업문화와 인재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브랜딩 전략 ▲고객만족(CS)과 비즈니스에티켓 등 현지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손님중심' '손님만족' '손님행복' 등 하나금융그룹의 ‘손님 First’ DNA를 일깨우기 위해 전 세계 곳곳에서 손님과 함께 상생하며 동반성장을 일궈낸 우수 성공사례들을 공유하고, 손님 감동을 위한 실천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특별 세션도 가졌다.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청라체육관에서 스포츠 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부천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선수들의 연습경기 관람 및 경기장 투어, 기념촬영, 굿즈 전달 등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은행 부회장은 “손님을 가장 우선시하는 ‘손님 가치’ 추구는 하나금융의 강점이자 그룹을 이 자리까지 성장시킬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이라며 “각 나라에서
[FETV=임종현 기자] SC제일은행은 박종복 은행장이 내년 1월7일 총 10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박 행장은 지난 2015년 1월 SC금융지주 회장 겸 은행장에 취임한 이후 2018년과 2021년, 2023년 은행장으로 재선임되며 4연임했다. 박 행장은 퇴임 후에도 SC제일은행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조만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시작으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차기 은행장 선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모바일 앱 뱅킹 iM뱅크 앱을 통한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주류구매 전용카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류구매 전용카드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주류 거래의 투명성 확보, 주류업체의 재무 건전성 제고를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 판매업자와 구매업자간 주류 매매 관련 대금결제를 위한 직불카드로, 소매상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기존에는 주류구매 전용카드의 발급을 위해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iM뱅크는 은행권 최초로 비대면 발급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이 iM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주류구매 전용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를 제고했다. 주류구매 전용카드 최초 신규 고객의 경우 영업점이나 iM뱅크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기 보유한 사업자번호의 재발급 및 추가발급은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주류구매 전용카드 신규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iM뱅크 앱 로그인 후 전체메뉴에서 서비스 선택 후 주류구매전용카드를 클릭해 신규발급신청/카드사용등록 절차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공정한 주류 거래를 위해 발급하고 있는 주류구매 전용카드의 비대면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와 금융권 최초로 공동대출 신상품인 ‘함께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함께대출은 광주은행의 개인대출 취급 노하우와 토스뱅크의 전국 단위 사업 플랫폼이 만나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개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지난 6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며 안전성을 검증받은 혁신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토스뱅크 앱을 통해 고객이 대출을 신청하면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각각 대출 심사를 한 후, 대출한도와 금리를 함께 결정해 자금을 절반씩 부담하는 구조다. 공동대출 상품을 통해 광주은행은 토스뱅크의 플랫폼을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우수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토스뱅크는 부족한 자본력을 광주은행으로부터 보완할 수 있게 돼 두 은행 모두 ‘윈윈(win-win)’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앱 하나로 두 은행의 대출 심사가 가능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되고,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높은 정확성에 따른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함께대출의 신청자격은 현재 직장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이며 증빙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