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삼성증권이 삼성증권노동조합·삼성증권통합노동조합 등 노동조합과 개별교섭을 진행하고 '2024년 임금 단체 협상'을 마무리하는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증권과 노동조합이 합의한 임금 인상률은 4.9%다. 노사는 모성보호 강화를 위한 '임신기 단축근무 유급기간' 확대와 출장 숙박비 지원 상향 등 직원 복지 개선에도 합의했다. 삼성증권은 복수노조 사업장임에도 노조의 교섭권 보장을 위해 양 조합과 20년 이상 개별교섭을 진행했었다. 이를 통해 노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임금 교섭을 갈등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 했다는게 삼성증권 측의 설명이다. 양완모 삼성증권 인사지원담당 상무는 "삼성증권은 노동조합과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대화를 지속해 매년 임금 단체 협상의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계속 성장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상호 협력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FETV=심준보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견조한 글로벌 증시에 힘입어 펀드 순자산이 98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10일 발표한 '상반기 펀드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펀드 순자산은 1069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8조1000억원(10.1%)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공모펀드 순자산은 67조6000억원(19.4%) 증가한 415조9000억원, 사모펀드 순자산은 30조5000억원(4.9%) 증가한 653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해외주식형 펀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해외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56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16조원(39.4%) 늘었다. 반면 국내주식형 펀드 순자산은 72조7000억원으로 2조6000억원(3.7%) 증가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인공지능(AI) 열풍 속 반도체 관련주의 가치가 크게 올랐다"며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가 비교적 연착륙하고 있어 투자심리가 견조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149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조3000억원(13.1%) 증가했다. 해외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7조8000억원으로 1조5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운용자산이 340조원을 돌파했다. 해외 진출 21년 만에 이룬 성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지난 5월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운용자산(AUM)은 총 340조원 수준이다. 이 중 약 40%에 달하는 147조원은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해외에서 이처럼 적극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운용사는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금융은 다른 산업군에 비해 해외 진출이 쉽지 않은 분야다. 미래에셋이 지난 2003년 국내 운용사 중 처음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도 당시 국내에서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등 유수의 기업들과의 경쟁은 무리라는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인 박현주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놓치지 않았다. 21년이 지난 현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과 베트남,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영국, 인도, 일본, 중국, 캐나다, 콜롬비아, 호주, 홍콩 등 16개 지역에서 340조원을 운용하는 국내 대표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거듭났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미국과 캐나다, 홍콩 등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ETF(상장지수펀드)가 견인하고 있다.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차전지 TOP 10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12월 15일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전날 종가 기준 1013억원이다. 연초 이후에만 666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이 상품은 이차전지 셀 업종을 대표하는 LG에너지솔루션과 양극재 업체를 대표하는 포스코퓨처엠을 비롯해 삼성SDI, LG화학, 에코프로 등 대표 기업 10개 종목에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 상품을 포함해 4종의 2차전지 ETF를 운용하고 있다. 8일 기준 2차전지 ETF 시리즈의 순자산은 2조3000억원이다. 신승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TIGER 2차전지TOP10레버리지 ETF는 2차전지 대표 기업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와 동시에 사실상 과세 부담이 없는 유일한 ETF"라며 "레버리지 ETF 세금은 배당소득세에 해당해 종합과세의 가능성도 있는 만큼, 해당 ETF를 통해 2차전지 레버리지 투자와 똑똑한 절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표 종목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T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15%프리미엄분배(합성)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가 오는 17일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ACE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시리즈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 4월 상장한 커버드콜 전략의 ETF를 말한다. 시리즈를 구성하는 3종의 상품은 ACE 미국500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이다. 월중 분배를 하는 ACE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시리즈의 분배금 수령을 위해서는 11일까지 ETF를 매수해야 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분배금 지급 기준일(15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분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7월 분배금 규모는 오는 11일 장 마감 이후 공시된다. ACE 15%프리미엄분배(합성) ETF 시리즈는 연간 목표 분배율 15%를 추구하기 위해 만기가 24시간 이내에 도래하는 제로데이트(0DTE) 옵션과 시장의 성과를 일정부분 추종하는 외가격(OTM) 1% 옵션을 활용한다. 제로데이트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ETF 상품을 국내에 선보인 것은 한국투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본사 사옥을 오는 8월 말까지 여의도 TP타워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TP타워 30층부터 41층까지를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며 본사와 함께 이전하는 영업부는 신한투자증권이 사용하는 최고층인 41층에 위치하게 된다.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조망 가능한 환경에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새 사무실에는 워크카페 등 크고작은 미팅 공간을 다수 만들어 구성원간 협업을 용이하게 한다. 교육장, 계단식 강의장은 물론 워크라운지 등 자유로운 소통과 다양한 이벤트는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했다는게 신한투자증권의 설명이다. TP타워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가 교차하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이동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다. 아울러 여의도역은 신한투자증권'으로 역명을 병기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역에서 직접 연결된 사옥으로 이전해 브랜드 홍보 효과가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성원 신한투자증권 경영지원그룹장은 "더욱 쾌적해진 업무 환경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을 오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ELB 357회는 우리금융지주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월지급식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상품이다. 매월 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46%(연 5.52%)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해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미만시에도 원금이 지급되며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10만원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시니어 고객들이 대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법을 쉽게 따라하며 익힐 수 있도록 책자를 제작해 우편 발송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앱 사용 매뉴얼 제작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지난달 대신증권 전산교육장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제작했다. 해당 매뉴얼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기본 설정부터 관심종목 등록과 차트 분석 도구 사용법, 주식 주문까지 사진을 보며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 8일부터 새롭게 시행된 대신간편인증서를 등록하는 방법도 내용에 담아 로그인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대신증권은 이번 매뉴얼에 대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오프라인 교육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앱 사용 매뉴얼은 대신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박성현 대신증권 금융지원센터장은 “시니어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에 대한 거부감을 낮추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사용 매뉴얼을 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니어 고객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자사의 ISA 분석한 결과 올해 투자자들의 국내 상장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편입 비중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확대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기준 중개형 ISA 계좌 내 국내상장 해외 ETF 편입 비중은 27%로 전년 대비 14%p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ETF 편입 비중은 6%로 전년대비 1.8%p 증가했다. 이는 중개형 ISA 계좌의 절세 혜택과 국내주식 박스권 행보로 인한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 선호 현상이 ISA 계좌에서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키움증권의 설명이다. 중개형 ISA(종합자산관리) 계좌에서는 해외 주식은 직접 투자가 불가능하지만, 국내상장 해외 ETF는 투자 가능하다. 또한, 키움증권 중개형 ISA의 ETF 잔고 내에서 국내상장 해외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81%로 전년 대비 6%p증가했다. 2024년 유형별 비중을 살펴보면 국내상장 해외 ETF 주식형, 채권형 비중은 각각 70%, 8%를 차지했다. 중개형 ISA 내 보유 ETF 종목 순위를 살펴보면, 국내상장 해외 ETF의 경우, 미국 대표 지수와 빅테크 기업이 주목을 받았다. 국내 ETF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투자자들의 배당 및 리츠 종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은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4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는 국내 3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며, KIS채권평가가 산출하는 KIS국고채30년Enhanced 지수의 일간수익률을 1배 추종하는 ETF다. 듀레이션(채권 자금을 회수하는 평균 만기)이 24년 내외로 길어 향후 금리 하락 시 더 많은 자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의 1년 수익률은 18.01%로 동일 유형 85개 상품 평균(7.01%) 대비 두 배를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 중이다. 이 상품의 6월 말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연 3.1% 수준이며, 매해 3월과 9월 분배금을 지급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향후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KBSTAR KIS국고채30년 Enhanced ETF’를 활용하면 채권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면서 소액으로도 채권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자산운용은 ETF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