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20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2020년 1월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 내년 설은 1월25일로 연휴기간은 1월24일부터 1월27일까지 총 4일이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 일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3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까지이다. 임시편이 추가 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3개 노선으로 추가된 임시편 공급 규모는 26 개 운항편에 대한 4526석이다.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020년 1월7일 오후 2시부터 설 연휴 기간 추가 공급 좌석에 대한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설 연휴 기간인 1월23~ 28일까지 김포~제주 8편, 김포~광주 4편 등 2개 노선에 대해 편도 기준 12편의 임시편을 편성하고 총 2492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해 귀성객과 귀경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해당 좌석 예약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많은 승객에게 예약 기회를 제공하고자 1인당 예약 가능한 좌석 수는 최대 6석으로 제한된다. 한편, 확약된 좌석은 각 항공권 별로 정해진 기한 내에 구매를 마치지 않을 경우 예약이 자동 취소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FETV=김현호 기자]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27일 오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는 안을 처리했다. 이사회 이후 본 계약이 체결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1주년인 올해 금호그룹에서 HDC 그룹으로 둥지를 옮기게 된다.
[FETV=김현호 기자] 금호그룹이 지배하고 있던 아시아나항공이 27일 새 주인을 맞이한다. 아시아나 지주사인 금호산업과 우선협상자 지위를 갖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 매각 협상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매각은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31.05%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 측은 특별손해배상한도에 대한 이견차이가 있었지만 구주 가격의 9.9%(약 317억원)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8년 설립된 아시아나항공은 창립 31년 만에 매각이 이뤄지는것이다. 지금까지 아시아나는 금호 그룹 총자산의 64%를 차지하는 ‘캐시 카우’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이번 매각으로 인해 금호 그룹은 재계 60위권으로 추락하게 됐다. 범 현대가(家)의 주축 인물인 정몽규 회장이 이끄는 HDC현대산업개발은 2조5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공의 체질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향후 그룹의 명칭과 CI를 변경할 것으로 보이며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도 교체될 것으로 추측된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6일 인천~멜버른 간 직항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내년 2월2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부정기 항공편을 주 1회 운항된다. 멜버른은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호주 속의 유럽’으로 불리는 관광명소다. 자연과 한데 어우러진 도시환경으로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가 뽑은 ‘살기 좋은 도시’에 6년 연속 1위 도시로 선정되기도 한 멜버른은, 거리 곳곳에 유럽풍 건물이 즐비하고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국내 관광객들로부터 선호되는 도시로 최근에는 국내 어학연수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특히, 멜버른은 ‘정원의 도시’라는 별칭답게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러 관광포인트가 존재하는데 ▲유네스코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여행지 10대 명소’ 중 하나인 ‘그레이트 오션로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수준 높은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야라밸리(YARRA VALLEY) 와이너리 투어’ ▲필립아일랜드 야생자연생태 지역에서 경험하는 ‘펭귄 투어’ 등이 대표적인 관광포인트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두고 주식매매계약(SPA)를 늦추며 박판 신경전을 벌인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산업이 핵심 쟁점이었던 손해배상한도를 9.9%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산 측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사태의 과징금과 금호터미널 저가 매각 의혹 등의 여파를 고려해 손해배상 한도를 10% 이상으로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금호 측이 난색을 표하며 막판 쟁점으로 부상한 바 있다. 현산 측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사업과 관련해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를 확인하고 제재를 추진함에 따라 이후 과징금 등의 유탄을 맞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산업 재인수할 때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금호터미널을 지주사로 싸게 넘겼다는 의혹도 손해배상한도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현산 측은 일반 손해배상한도 5%와 특별 손해배상한도 10%를 계약서상에 각각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금호 측의 입장을 고려해 '통합' 손해배상한도로 9.9%를 명시하는 데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FETV=김현호 기자] 금호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이 27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현산 측은 아시아나항공에 2조5000억원의 인수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중 3200억원은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구주에 투입한다. 남은 금액은 아시아나항공 재무 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에 2조원 가량의 금액이 투입되면 3분기 말 기준 자본은 3조원 가량 늘어난다. 또 660%에 달하는 부채비율도 300% 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다. 인수 이후 기업의 아시아나항공의 명칭과 기업 이미지(CI) 등에도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 가치에 대해 바꿀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HDC그룹 내 계열사 대부분이 HDC현대산업개발,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등 ‘HDC’ 명찰을 달고 있어 항공사 명칭 변경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주사가 금호산업에서 HDC현대산업개발로 넘어감에 따라 구조조정 가능성도 언급된다. 정몽규 회장은 일단 “인력조정 등 구조조정은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한바 있다. 하지만 기업이 매
[FETV=김현호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1위 기업인 제주항공이 LCC 5위 기업인 이스타항공을 품는다. 양사는 이달 31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지난달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다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이번 인수는 항공산업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국내 LCC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려는 그룹의 의도로 보인다.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의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가 보유한 지분 51.17%(497만1000주)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695억원에 이른다. 인수 후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지배하는 1대주주로 올라서며 이스타홀딩스는 2대주주로 남게 된다. 이스타홀딩스를 지배하고 있던 이상직 전 이스타항공 회장의 두 자녀가 이스타홀딩스의 전체 지분을 나줘서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26일부터 실사를 시작하며 내년 1월9일까지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심사와 기업결합 심사가 완료되면 제주항공은 1대주주로써 이스타항공을 지배하게 된다. 이스타홀딩스가 이스타항공을 매각하는 이유는 심각한 경영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주식매매계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제주항공은 연내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수주식수는 이스타항공 보통주 4,971,000주이며 지분비율은 51.17%다.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 추진은 항공사간 결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양사의 비교우위를 바탕으로 점유율 확대 및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국내 항공업계 시장 재편 국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글로벌 항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5위인 이스타항공은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타홀딩스는 이스타항공의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주주는 이상직 중소벤처기업공단 이사장의 자녀 3명이다. 인수 이후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의 합병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항공을 지배하고 있는 애경그룹은 이스타항공을 손자회사로 두고 슬롯(특정 시간대에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과 단독 취항지 등의 권한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석주 제주항공 사장은 “이스타항공 인수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 나트랑에 주 7회 스케줄로 신규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김영헌 여객본부 전무, 구자준 캐빈본부 전무, 장영일 정비본부 전무, 안병석 경영지원본부 전무, 이명규 운항본부 전무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나트랑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가졌다. 또 OZ773편이 나트랑 도착후 현지 관계자들이 환영 행사를 열었다. 나트랑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19시55분 ~ 20시20분까지 요일별로 출발 시간에 차이가 있으며 나트랑에서는 매일 00시30분에 출발한다. 요일과 월별로 출발 시간이 상이해 출발 전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운항 기종은 2019년 ‘최우수 운영신뢰성’ 상을 받은 에어버스159석 규모의 A320 항공기를 투입한다. 나트랑은 베트남의 다른 도시보다 우기가 짧아 일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를 자랑한다. 특히 저렴한 물가로 휴양과 관광이 한 번에 가능해 전세계 여행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트랑 해변과 빈펄섬에서 푸른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감상하며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나트랑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이어 과거 베트남